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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16:43
적절한 금액은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벌칙이 있었어야 했나 주범인 이장석은 제명 된것이니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라에 내는 벌금이 아니라 kbo 에 주는거니 차라리 벌금말고 제명이나 이런거 더시켰으면 좋겠음 kbo 준다고해도 그게 클린하게 돌아갈지 의문이라..
18/06/28 16:50
배액처벌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범죄 처벌의 기본은 이익 환수라고 생각해서요. 그 다음에 추가 징계가 들어가는거죠. 표면적으로 현금 트레이드가 아니라 선수간 트레이드라고 신고했다면, 넥센 구단이 받은 건 최소한 부당이득이거나 불법증여인데, 최소한 증여세라도 뜯어가야죠.
18/06/28 18:24
맞는 말씀입니만 협회징계라고해도 이 정도로 대충 묻고 퉁칠려는게 너무 보이니까 그러죠.
추가로 뭘 하겠다는 것도 없고 그냥 푼돈으로 넘어가겠다는 말 밖에 안되거든요. 차라리 제재금이라도 많이 때렸으면 모를까..
18/06/28 18:15
범죄라고 하면 법적인 부분으로 들어가야하는데 구단이 분식회계 처리하고 국가에 신고한게 아니면 범죄라고 보긴 어렵죠. KBO가 국가기관도 아니구요.
18/06/28 17:44
기사 보니까 회계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거래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증거부족이라 이 정도 이상을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재발방지 규정이나 제대로 만들기를 바라는 수밖에. 그것도 기대는 안됩니다만.
18/06/28 18:03
근데 뭐 전액 환수는 애초에 불가능했고 (100억이 넘어가니 금액이 너무 커졌죠.) 그렇다고 트레이드를 물리자니 너무 오래된 트레이드가 많은데다가 황재균 같은 경우는 팀이 바뀌었고...
KBO가 수사기관도 아닌데다가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이 회계처리 했을테니 크보도 뭘 하기가 애매할 겁니다. 그리고 두산/엘지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돈이 오가기보다는 히어로즈가 줘야할 서울 입성금을 퉁쳐버리는 식일 가능성이 높아서 회계상으로 돈이 오가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애초에 연관 구단이 너무 많았다는게 KBO 생각 이상이였을 겁니다. 한 두 곳이면 모를까 이건 뭐 9개 구단이 얽혀있으니...
18/06/29 00:43
프로야구에서 성적을 건드리는 예는 없었으니 그건 좀 부담스러울 것 같고, 미국 스포츠에서 팀에 대한 비금전적 징계는 드래프트나 선수 계약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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