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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01:48
(수정됨) 이제 월드컵 16강은 사실상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G조 1위 결정전만 남았는데,
16강 대진표를 보니까 위쪽 포트와 아래 포트 난이도가 꽤 차이가 나더군요. 위쪽 포트는 우루과이, 포르투갈,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일본 아래 포트는 스페인, 러시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콜롬비아 위쪽 포트는 일본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 네임밸류나 실력들이 만만치 않고 아래 포트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정도 제외하면 위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널널한듯 하네요. 과연 오늘 새벽 3시에 있을 G조 1,2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기대 반 (그런거 없고 무조건 1위), 두려움 반 (프랑스 vs 덴마크 / 폴란드 vs 일본 경기 재탕) 정도 되는 심정이 드네요.
18/06/29 01:50
이런거 때문에 토너먼트 자리를 미리 정해놓고 하는게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요. 챔스만 봐도 아예 16강, 8강 모두 추첨을 하는데 이게 사실 좋죠.
물론 월드컵은 워낙 짧은 이벤트고 티켓을 미리 팔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 예전에 스타1때도 토너먼트 시작시 추첨으로 대진을 짜는 스타리그는 이런 꺼림칙한게 없었는데 MSL은 실제로 발생하느냐를 떠나서 이런 대진 생각이 날떄도 있었죠.
18/06/29 01:52
8강에서 메호대전 가능성 없는것도 아니고
4강에서 메시 네이마르, 또는 호날두 네이마르 대전도 희박하지만 기약해볼 수 있고 크크 브라질이 올라온다는 가정하에서지만 근데 아무래도 유력한거 프랑스겠죠. 4강에서 잘하면 프랑스 대 브라질이 만나고 저쪽은 아무래도 스페인이 유력하겠네요. 잉글랜드 벨기에는 복병으로 보면 될것 같고 흐흐
18/06/29 01:54
아래쪽 포트 중 가장 재밌게 볼만한 경기는 아마도 8강 스페인 vs 크로아티아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티키타카의 스페인 vs 모드리치-라키티치의 크로아티아] 아래쪽 포트 최고 개꿀잼 경기 예상합니다.
18/06/29 02:01
(수정됨) 제 나름대로는 해리 케인 vs 로멜루 루카쿠-에당 아자르 월드컵 16강 마지막 대박 빅매치 기대했는데 ㅠㅠ
진짜 걍 자야 할듯 하네요 ㅠㅠ
18/06/29 01:57
위쪽포트 아래쪽 포트 난이도 차이... 누가 적절하게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게임으로 비유하면 윗폿은 마첼팀의 헬게임이고, 아래폿은 다이아팟 사이에서 양학대기중인 두팀이 보이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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