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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17:14
조광래-소방수 최강희-급선임 홍명보로 망해서 축구영웅하나 적폐로 만들어버렸는데
슈틸리케-소방수 신태용- 히딩크로 망했으면 또 영웅하나 퇴물 만들뻔하긴 했죠.
18/06/29 16:58
스웨덴 전에 선수단이 너무 얼어있었던게 안타깝네요. 첫 경기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유효슈팅 0개였던 그 경기가 아쉽습니다.
멕시코, 독일전만 놓고 보면 상당히 괜찮은 대표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도 그렇고 신감독님에게 힘든 일이 참 많았네요.
18/06/29 17:00
어떤 사람들의 기억력은 참 짧다 싶습니다. 이제부터 4년 동안 관심 끊으실 분들. 어쨌든 저 풍파를 겪은 사람한테 못하는 말이 없으면서 자신들이 무슨 악플러냐고 변명하는 모습이 참.
18/06/29 17:03
하
진짜 히딩크사태때 사람한테 환멸감 가져본게 처음이네요 히딩크가 진짜 온다한들 신태용이 스스로 물러나서 다시 수석코치로 가서 히딩크 뒤에서 보고 배우겠다 식의 단 한가지 방법 아니면 처음 소방수 역할 맡길때 그때 그 약속 그대로 신태용 믿고 가는거지 그 광기를 부릴줄 와우 심지어 아직도 히딩크 얘기로 신태용은 욕먹는중
18/06/29 17:09
저도요.
저는 애초에 히딩크가 최종예선은 다른 사람이 땜빵으로 맡고 본선은 내가 한다! 라는 제안을 했을리도 없다고 생각해요. 노제호의 작품이었을지는 몰라도요. 그 이후는 뭐 말 그대로 광기였죠.
18/06/29 17:07
조별예선 다 끝나고 돌아보면 스웨덴전도 충분히 해볼만한 전략이긴 했죠.
미드필드 싸움을 하기 보단 라인 완전 끌어내리고 1골 싸움으로 가자 였던거 같아요. 맞불작전 놓던 멕시코가 털리는거 보면 442로 간다고 더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 당시야 우리 왜이렇게 못해! 아니 근데 스웨덴도 못하잖아! 였는데 지금 보면 스웨덴도 제대로 경기운영 못하게 한 거였으니까요. 어쨌든 인플레이에서 제대로 구현이 안됐으니 비판받을만 하긴 하지만요. 멕시코전은 빠른 템포에 맞게 잘 상대했다고 보고 독일전은 말할 것도 없고요. 수비전술 불안하다고 그렇게 욕먹던 감독인데 결과적으로 3실점에 필드골은 하나에 불과해요. 저는 기대이상 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100% 전력에 플랜A로 붙어도 될까말까인데 주전 4~5명이 나가리된 상황에서 이정도 성과면 박수받을만 하죠.
18/06/29 17:47
한골 넣고 이케아 침대 축구하는거 보고 저것들 우리한테 꼴랑 한골 넣고 왜저러냐 했었는데 조별예선 끝나고 복기해보니 그때 스웨덴은 시간 끄는거 말곤 할게 없었던 거였었죠 한골 더 넣겠다고 라인 올렸다가는 뭔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늪축구에 빠진 상태였고 잘해야 무승부 뜨는 상황에서 귀하게 얻은 pk골 무조건 지켜야 하는 분위기였던걸 우리나라를 한없이 낮게만 봤던 당시엔 몰랐던.... 어쨌든 결과적으로 반드시 이겼어야 했던 경기에서 패배했으니 실패한 경기였지만 조별예선 전체 결과를 보면 결코 실패한 대회가 아니었습니다 신태용감독에게 박수 보내주고 싶네요
18/06/29 21:53
진짜 결과론적으로만 봤을때요, 독일전 후반 추가시간에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생각해보면 스웨덴이 잘한게 맞는거 같긴 해요. 2선과 3선사이가 멀어지고 김신욱 빠지면서 정우영이 들어오고 기성용 전진했으면 독일전 처럼 공간에 롱볼 올려주거나 기성용이 달고 올라오면서 손흥민에게 패스가 뿌려졌을꺼거든요.
경기 당일에는 이놈들이 겨우 한골에 만족하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주관적객관충님 말씀 듣고보니 스웨덴은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던거 같아요.
18/06/29 17:14
아무리 봐도 축피아랑 한 라인 탔으면 이란-우즈벡전 소방수로 기용 안 했습니다. 누가 봐도 독배였는데 무슨...
오히려 한번 쓰고 가볍게 버릴 수 있는 말 취급 당했기 때문에 그 2경기 총대 '메인' 거고 히딩크 선임 논란도 그 분들이 여론 간재기 아닌가 생각을..
18/06/29 17:23
축협에서는 그 두경기 원래 허정무로 탱킹하려고했죠.기사도 띄워보고 했는데 허정무는 안되고 신태용세우라는 여론이 많았죠.저는 그때 어짜피 탈락할거 허정무 욕받이 세우고 유소년감독부터 준비된 신태용은 나중에 쓰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허정무 이미지가 너무 나빠 탱킹도 못하더군요
18/06/29 17:23
축협에서는 그 두경기 원래 허정무로 탱킹하려고했죠.기사도 띄워보고 했는데 허정무는 안되고 신태용세우라는 여론이 많았죠.저는 그때 어짜피 탈락할거 허정무 욕받이 세우고 유소년감독부터 준비된 신태용은 나중에 쓰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허정무 이미지가 너무 나빠 탱킹도 못하더군요
18/06/29 17:29
9번 히딩크 사태는 진짜...
슈틸리케가 카타르한테도 지고 남은 최종예선 2경기 맡아서 진출해줬더니 히딩크 선임하고 신태용은 수석코치로 보내버리자 이 따위 여론을 보며 FC코리아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수석코치 자리에 대단한 의미부여를 하는 사람도 봤고요. 소방수 감독에 대한 예의 자체가 없었던... 물에 빠진 사람 일단 건져내줬는데 감독직 히딩크한테 넘겨라 이거는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는 말이었죠.
18/06/29 18:08
아래 글도 그렇고... '못하면 욕해도 된다'는 마인드도 문제고... 우리나라 실력에 대한 파악이 안된 것도 문제고...
18/06/29 18:25
그러면서 누가 잘하는지도 모르죠... 지금 정성룡이 j리그 최고 골키퍼고, 우승 캐리했다는 사실을 알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18/06/29 19:23
신감독이야 본선 진출 성공 시킨걸로 임무완수한 감독이죠. 맡았으면 당연히 월드컵까지 가는게 맞고요. 그래서 인터뷰가 어떻든 평가전이 어떻든간에 감독 욕은 전혀 할 생각이 안들더군요. 주요 선수들 줄부상으로 데리고 가지도 못해서 그냥 3패는 예정된 일이라 여겼는데 예상보다 경기력도 좋아서 감독 능력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비난만 넘치는거 같아서 안타까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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