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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30 13:23
저날 일본은 정말 심판이 휘슬 안불더라구요
후반부터 그런 심판의 조련질에 학습된건지 세네갈선수들 경직되는게 보이더라구요 왠만하면 뻥패스로 단번에 뭘하려고하고
18/06/30 11:48
뒤에서 손으로 대놓고 밀었죠. 심판 재량에 따라 다른데(난투를 좋아하는 심판도 있어서...) 보통은 옐로, 골찬스상황이면 레드줄 수 있습니다
18/06/30 11:58
하프라인서 민 것이기 때문에 위치 상 레드는 힘들구요.
잘해야 옐로우입니다. 그것도 자잘한 파울들이 누적되어 있어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18/06/30 11:57
근데 이번 월드컵이 유난히 몸싸움에 관대합니다.
당연지사 파울이겠지 하는데 파울이 아닌게 대다수... 0대0 무승부가 거의 안 나왔다고 뉴스 뜨는데 이런 부분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18/06/30 12:37
랴~ 리건
나가토모도 이제 나이가 많아서 신체능력이 떨어지니 저렇게밖에 못하는군요. 폴란드가 오른쪽만 열심히 파던데 이유가......
18/06/30 14:06
그런데 세네갈 선수들 신체 능력이 워낙 좋아서 폴란드처럼 측면 고속도로로 안 털릴려면 저렇게라도 막았어야 했죠. 어떻게 보면 신체 조건이 떨어지는 동아시아 축구의 한계인데 저렇게라도 막아야죠. 우리나라도 괜히 거칠게 한 게 아니죠. 좀 더러워보이기도 하지만 위험하지 않은 장소에선 적당히 손도 쓰는 게 축구입니다. 이게 상대방 입장에선 화딱질 날 때도 있는데...
18/06/30 14:50
신체조건이 좀 떨어진다고 반칙을 허용할거면 그냥 경기를 안하는게 낫죠.
거기에다 단순히 거친 플레이가 아니라 저렇게 대놓고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18/06/30 14:59
뭐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는 건 당연한 거긴 한데 축구 자체가 원래 그렇게 거친 스포츠라... 거기다 축구 뿐만 아니라 국가 대항전이란 게 워낙 승부가 중요하니까요. 우리조 스웨덴만 봐도 스웨덴 선수들은 굉장히 여우 같이 반칙을 했죠. 뭐 이길려면 그런 모습도 필요한 게 축구가 승부란 게 늘 깨끗한 게 아니니까요.
저게 일본 경기 장면이라 욕먹는 거 같은데 똑같은 장면에서 우리나라가 손 쓰는 반칙했어도 해설자들은 두둔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위험한 위치가 아니면 상대방 흐름 끊는 건 괜찮다고요. 사실 월드클래스 수비수들 봐도 늘 깨끗하게 플래이하진 않지요. 그리고 나카토모도 뭐 휘슬 불릴 각오하고 한 플래이죠 저건.
18/06/30 15:24
뭐 선수들이야 이기려고 여러가지 반칙을 쓰기는 하죠.
위의 상황은 너무 심하고 노골적이었지만... 그런데 문제는 심판이 이중잣대를 대는건데, 그 기준이 너무 명확하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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