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01 01:25
뭐 사실 역대급 미들에 메시커리어 그대로 가져오면서 월드컵 유로 다먹은 멤버일 뿐만 아니라 주역인데도 발롱하나 못탄건 진짜 미스테리하죠.
18/07/01 01:33
저는 18년차 레알팬이구요, 개인적으로 챠비와 이니에스타가 지단을 뛰어 넘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발롱 하나 그들이 못탄걸로 미스테리 하지는 않습니다.
세 얼간이가 역대급 멤버이긴 하지만 정점은 분명 메시였어요. 챠비, 이니에스타 모두 해당기간 No.1에는 비빌 수 없었다고 봅니다.
18/07/01 01:59
흠 실제 평가는 지단이 그 두선수랑 비비지도 못할정도로 위인걸로 아는데 정점 메시없이도 정점이었구요.
실제로 비슷한 퍼포먼스에서도 지단과 이리 차이가 큰건 개인수상 문제거나 큰 임펙트를 나눠가져서 그럴수도 있겠죠. 메시랑 비비겠다는 것도 아니고 발롱 전부 뺏어갔다는 것도 아니고 월드컵 우승까지 했음에도 발롱하나 못건진걸 미스테리라고도 못할려구요.
18/07/01 01:51
생각해보면 스페인이 메이저 3연패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페인 대표팀에 메시같이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없어서 문제라는 이야기를 많이했었죠.
18/07/01 11:46
부족한 득점력은 다비드 비야가 충분히 메꿔줬습니다. 2010 월드컵때 토너먼트에서 고구마 먹은 경기를 보여주다가도 비야가 한골씩 박으면서 멱살잡고 올라갔죠. 토레스도 중요할때 골 넣어줬고
저때 부스케츠가 아직 기량이 만개한 시기가 아니라 12 유로나 08 유로에 비해 미들진은 부진했습니다 유로 08도 조별예선 이전에 지역예선에서도 스페인 경기력은 구렸습니다. 졸전 펼치다가 스트라이커 골 한방으로 이기는 팀이라 경기력에 우려가 많았는데 세냐가 대회내내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우승이 가능했죠 두명의 스트라이커도 제 몫을하고
18/07/01 15:41
'충분했'다기는 좀 뭐한 게, 각 대회 토너먼트 팀스코어링을 보면 유로08에서 0-3-1, 월드컵10 1-1-1-1(연장), 유로12 2-0-4입니다. 10경기 중 정규시간 무득점이 3경기, 2골 이상이 3경기죠. 압도적인 미드필드 장악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는 게 이 시기 스페인의 강점이었고 이 '상대 공격 제어'가 안 되면서 지난 두 대회가 터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8/07/01 18:15
스코어만 보지말고 경기를 보세요. 유로 12의 미들진은 압도적이여서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애초에 비야 부상에 토레스 폼 하락이라 제로톱 전술이였고 미들진 폼도 다들 최전성기라 그렇지만
10월드컵 스페인 경기들 보세요 그냥 점유율만 먹었지 제대로된 공격은 하지도 못했어요 거기서 비야가 한골씩 넣으면서 꾸역꾸역 토너먼트 올라간 겁니다. 월드컵 본선 직전까지도 미드필더 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 몰랐던 스페인입니다. 부스케츠랑 사비알론소랑 둘다 세냐 혼자 1홀딩 서는거만 못했고 유로 2008은 그 대회에서 스페인이 대회 최다득점 팀입니다. 비야 부상당하기 전에 조별예선 폭격했는데 토너먼트에서 낙마한게 아쉬웠지만 비야가 4골로 득점왕도 가져갔죠 스페인의 최전정기에 방점은 비야랑 토레스가 충분히 찍었습니다 이후에 코스타가 부진해서 그렇지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전망이 밝은 이유도 코스타가 돌아와서겠죠
18/07/01 01:26
메시가 세얼간이 빨이라는 이야기가 하고싶으신건가본데 저선수들이랑 같이 축구하면 누구나 버프받구요. 메시는 그자체만으로도 역대급입니다. 그나저나 저 짤의 경기가 맨유랑 붙었던 두번째 챔결같은데 퍼거슨이 주먹쥐고 부들부들 떨던게 생각나네요. 그 대단한 명장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던 팀..
18/07/01 01:27
사실 오늘 날려먹은건 공격 지원 문제가 아니라 수비 전체적 문제인데 딴 소리죠 공격 전개는 아쉬워도 메시 2어시에 3골 자체는 뭐 나올만큼 나온지라
18/07/01 01:32
소위 해축갤발 카탈루냐 월클조작단 얘기(개그센스는 충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인데 어지간하면 호응받기 어려운 얘기죠. 사실 아르헨이 너무 형편없는팀 취급을 받는데 지금이야 추락했지만 3년연속 메이저대회 결승갈정도로 생각보단 잘나간팀이죠. 화룡점정이 아쉬워서 그렇지..
18/07/01 01:43
뭐 오늘 경기로 재평가 해야한다면 저들이 아니라 독일 선수들인거 같습니다. 실력 말고 매너면에서...
오늘 후반 마지막 아르헨티나 선수들 인성질에 비하면 독일은 80년만에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역사의 순간 앞에서도 신사적이었던걸로.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는 약팀도 아니고 우승후보에게 진거고, 독일은 애초에 안중에도 없었던 조별예선 최약체팀들중 하나였던 한국한테 진거였는데도...
18/07/01 01:52
메시는 카리스마, 리더십, 에고 등 멘탈적인 부분이야 이미 얘기된 부분이고,
뛰는 양이 적은게 메시의 모든 한계를 설명한다고 봅니다. 어려서 병치레를 해서 발산해내는 에너지 자체가 적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그래서 효율적으로 쓰는 방향을 택했죠. 메시의 그 효율성을 극대화시킨게 세얼간이를 비롯한 바르사 멤버들이죠. 덜 뛰는 메시 대신 더 뛰어주고 패스 플레이로 메시에게 골 기회 열어주고 물론 키패스 능력은 메시가 당대 탑(지금은 네이마르가 키패스 부분은 1등이라고 봅니다.)이어서 역시 찬스메이커 역할 톡톡히 해주었고 전방 박스 근처에서 골 설계능력은 역대 탑입니다. 피니시도 탑급이구요. 그러나 찬스메이킹과는 별도로 전체적인 플레이메이커로서는 약물쟁이라는 마라도나 지단 마테우스에 비비지도 못한다고 봅니다. 모든게 활동량 부족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봐요. 결국은
18/07/01 02:03
최근 3년에 메시 활동량이 줄어들지 않았나요?
지금이야 그렇지만 저 세얼간이 같이 뛰던 시절의 메시는 활동량도 안 떨어졌던걸로 아는데요.
18/07/01 02:11
스트라이커의 평균 활동량이 9키로가 안되는데 적은편인가요?
제가 메시경기는 잘 챙겨봤었는데, 전성기 시작인 08년도이후로 활동량이 적다는건 못 느꼈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엄청 못 뛰더라구요.
18/07/01 02:14
저건 메시 최대 활동량이라서..흐흐
게다가 제 기억으로 10-11이후로 스프린트를 거의 안하는데 저 활동량인게 큽니다. 전 메시가 전설 써주길 바라면서 매번 응원했는데 제 축구관이랑은 달라도 한참 달라서 속터짐.
18/07/01 02:19
줄어든건 사실이지만 그때도 그닥 뛰는 양이 평균 이상이었다고 기억되지는 않네요.
제가 예전에 메시는 소프트하다고 하는게 그런 점과 일맥상통합니다...뛰는 양을 평균적으로 유지해도 후방 중원에서의 하드한 압박이나 활동량은 아니었죠. 전방에서의 미친 퍼포먼스였지. 제가 보기엔 활동량이 준거 자체도 문제지만 특유의 어질리티가 나이가 듬에 따라 확 떨어졌어요. 그 민첩함으로 오프더볼 능력도 보여준 온더볼러인데 활동량이 떨어지는 온더볼러는 전방에서 정점을 찍을 수는 있으나 경기 전반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는 지배력을 보여주기는 어렵죠. 키 몸무게 근육량등 피지컬한 요소 외에도 그야말로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이 필요한게 축구이죠. 많은 골이 나는게 아닌지라 지고 있을 때 결정정적일 때 팀 스피릿을 일깨우는게 멘탈 뿐만 아니라 역동성에 있다고 보는편이라서요. 그리고 펠레나 마라도나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다 넘었다고 하는 분들의 주장에는 스포츠 진화론을 망각한 부분도 많다고 봅니다. 몇십년 차 나는데, 마라도나는 20년이 넘고..단순 기량을 못넘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저도 아직도 드리블이나 플레이메이킹은 마라도나가 위라고 생각하는데 마라도나 윗급이라고 해도 그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메시는 효율성을 극대화해서 정점을 찍은 역대급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나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고 전 늘 느꼈습니다. 에너지와 에고를 두루 갖춘 선수가 마라도나 약물쟁이라고 하면 할 말 없구요. 그밖에 지단 그런 선수정도 그 중에 하나라도 갖추면 상호보완적 부분이라 땜빵이 되는데 메시는 그런면에서 좀 아쉽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무후무한 클럽커리어를 갖고 있기에 위대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게 단순 빨로만 만들어졌다고 보기에는 너무 화려하니까요.
18/07/01 02:47
지금 능력이 줄어든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저 위의 3명과 같이 뛸때를 이야기하셨는데 아닌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제 기억에는 평균이하는 아니었는데요. 바로 눈에 띄는것은 수비수들하고 골키퍼가 공 돌릴때 골키퍼 압박 들어가는 활동을 몇년전까지는 당연히했었는데, 최근에는 안하더군요. 이게 활동량이 줄어든것의 대표적인 것이지요. 저 때 메시 경기 거의 다 챙겨봤는데 어슬령거리고 수비 가담 안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메vs호 할 때 없는것 지어내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댓글 다는겁니다.
18/07/01 02:58
글쎄요...제 기억에는 그런데 님 기억에는 달랐다면 여지가 없는 부분이죠.
제가 구체적으로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참고로 전 호날두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메시보다 오히려 저평가하는 쪽입니다. (물론 결론은 둘다 은퇴하고 어느정도 지난 다음 지금보다 나은 평가가 나오겠죠) 오프더볼보단 온더볼러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가치도 위에 두고 하지만 호날두도 축구 패러다임 상 특이한 면모를 보여준 사례라서 쉽게 평가하기 쉽지는 않다는.. 메시 또한 예전 하드했고 전쟁 같았던 축구 패러다임을 스페인 대표와 더불어 판갈이한 면모가 있어서 얼추 깎아내리는 쪽으로만 들릴 수 있는데, 뭐랄까 실전을 게임으로 바꾼 그런 느낌..? 아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전 레전드들과 같은 잣대에서 평가하는게 좀 억울할 수도 있어요. 좋은 편에서든 나쁜 편에서든
18/07/01 03:09
님 글은 메시의 적은 활동량을 위의 3얼간이가 메꿨다는 이야기인데. 적은 활동량인지 아닌지 모르시다고 하시네요..
전제가 틀려서 긴 글이 성립이 안됩니다.
18/07/01 03:17
전 적은 활동량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균 이상은 아니었다고 말한게 적은 활동량을 부정하는거라고 들으셨으면 저의 글솜씨 불찰입니다. 아닌지 긴지 모르겠다는 것은 제 기억만이 정확하다고 단정한다고 보일까하는 소심함에서 비롯된 거죠.
단순 절대량도 부족하고 흐름에 따른 역동성도 떨어지고 그라운드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량도 부족합니다. 순간적으로 기어를 높여서 전방에서 뛰는 양이 많다고 봅니다. 포르투갈 경기 좀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아주 애매하게 적은것도 아닌데 성립 논하는건 글쎄요..저로서는 다소 도발적으로 보이네요.
18/07/01 02:49
그 스포츠 진화론을 감안해도 메시의 퍼포먼스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이었기에 그간 그러한 평가들이 나왔던 것이죠. 메시 개인의 기량만 놓고 봐도 그러하거니와 스포츠 진화론적 관점에서 수비수나 전술에도 발전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더욱이 말이죠.
현재의 메시가 아닌 전성기의 메시를 두고도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고 느꼈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랬던 것인지 궁금하네요.
18/07/01 03:05
글쎄요...활동량 부분에서 이미 님과 저는 차이를 보이는데...흠
첫 댓글부터 전 그 이유를 명확히 했습니다. 선천적인 에너지의 발산 부족(복싱으로 치면 단순 인파이터가 아니라 상대편도 인파이터, 그래서 만들어지는 난전에서의 에너지 부족), 그리고 에고의 부족 단순 뛰는 양은 물론이거니와 좀더 좁혀 말하면 경기흐름에 개의치않고 줄기차게 대차게? (감각적인 표현밖에 생각 안나서요) 뛰지 않는 면모 등등 다 연결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스포츠 진화와 메시의 퍼포먼스 간극도 님과 전 달리 보는 것 같습니다.
18/07/01 03:17
그러니까 전성기의 메시를 두고도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고 느끼셨다는 게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향후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로 작용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지금도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다라고 생각했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저 역시 메시는 선천적인 신체의 한계로 인해 나이가 들면 호날두 등에 비해 신체 능력의 저하가 더욱 빨리 오거나 더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몇 년 간은 훌륭한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보여주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가 싶더니만 근래에는 활동량이 크게 떨어지며 우려했던 점이 확연히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이고요.
18/07/01 02:12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키패스 잘뿌리면 그게 플레이메이킹인 줄 아는데 그럼 외질도 좋은 플레이메이커겠죠.(게다가 전 메시의 패스선택지는 항상 좀 안좋은 쪽이라고 보고요.) 공을 주고 자기도 좋은 포지션으로 받으러 이동해줘야 되고, 저쪽의 우리편이 힘들면 가서 풀어줘야 합니다. 플레이메이커의 위치자체가 플레이메이킹이에요. 근데 메시는 막힌쪽이 풀어질때까지 기다리는 편이죠. aos로 치면 킬각만 재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메시플레이패턴은 누구나가 다 압니다. 그런데 플레이메이킹 단계에서는 누구나 다 알면 안됩니다. 수비진이 다 커버할수 있어요. 박스근처는 어떻게든 한명 살짝 벗겨내면 골각인데, 플레이메이킹에선 바로 앞선수는 헷갈릴수 있어도 뒤쪽 수비진은 공 어디로 갈지 대충 다 예측이 됩니다.
18/07/01 02:19
플레이메이킹은 수비진이 다 커버하고 막힌 쪽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고 패스 선택지는 항상 안좋은 선수가 여태까지 기록만 좋았나보네요
18/07/01 02:25
야구로 치면 ops가 낮은 패스라고 해야되나..
도전적인 플레이가 많으면 기록은 좋을수밖에 없어요. 한참 안좋을때의 나니와 한참 좋을때의 박지성을 비교하면 기록은 나니가 좋았죠. 걔는 계속 시도하고, 박스에서도 가까웠으니까요. 그리고 매번 메시플레이 까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메시팬입니다.
18/07/01 02:28
메시패턴 누구나 다 아는데 득점왕에 어시왕에 키패스왕이 되는군요.......
패스를 주고 원투를 받으려고 항상 가는게 메시죠. 패스가 돌아오질 못해 그렇지 특히 아르헨티나 국대에서
18/07/01 02:41
플레이메이킹이 어시하고 키패스날리는게 아니니까요.
메시가 어시잘하고 키패스 많이 날리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메시 온더볼+옵션이 다양해서 예측까지 안될 지경이면 이미 월컵 다 먹고 호날두는 08이후로 발롱 못타야 정상입니다. 그 온더볼 능력으로 성과가 이정도니까 보는 사람 복장이 터지는거죠.
18/07/01 02:28
메시가 단순히 패스 잘하는 것으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인정 받는 건 아니죠. 중앙에서 드리블과 원투패스로 막힌 공간을 풀어주고 전방이나 측면으로 한 방의 패스를 통해 골 찬스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플레이메이커로서도 훌륭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다만 근래에는 활동량이 줄어도 너무 줄었고, 굳이 전방 드리블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드리블에 의한 공간 돌파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팀이 전반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 또는 자신의 원투패스를 받아줄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고립되거나 묻히는 경우가 많아져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활동량이 많으면 필드 전반에 걸쳐 움직이며 계속해서 답답한 상황을 풀어 주며 조금이라도 더 찬스 메이킹을 해나갈 수 있을 텐데 활동량이 적으면 멀리서 그냥 다른 선수들이 알아서 하도록 지켜보며 경기를 수동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니까요.
한 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메시의 패스는 예나 지금이나 늘 공격적입니다. 이게 다른 선수들이랑 호흡이 잘 맞고 다른 선수들의 피니시 능력이 좋으면 큰 강점으로 작용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독으로 작용하죠.
18/07/01 02:43
근데 그건 플레이메이킹이 아니라 그냥 박살내는거라..흐흐
많은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메시는 두뇌파라기보단 육체파죠. 신체능력으로 다 박살냄.
18/07/01 02:53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플레이메이킹 시절의 메시랑 전방 공격수 혹은 측면 공격수 시절의 메시는 경기 내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패스나 드리블 모두 전방 일변도에 상당히 공격적이죠. 기존의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그리고 실제로 메시가 경기 중 주로 활동하는 위치를 생각했을 때 근래의 메시는 플레이메이커가 맞다고 봅니다.
18/07/01 08:23
결국 그차이가 월드컵에서의 레전드선수같이 활약못하는 이유가 될수도 있겠군요
클럽에서는 메시의 약점을 커버해주는 강력한 동료가 있는거구요 국대에는 없구요 그냥 단순하게 펙트는 월드컵에서는 클럽에서 만큼못한거죠 월드컵 통산 토너먼트에서 무득점이라더군요 아무리 메시라도 월드컵에서 못한건 못한건데 너무 실드가 많고 핑계가 많아요
18/07/01 09:23
그냥 답을 정해놓고 쓰시네요.
아르헨은 스페인 이후 비록 3연벙 했지만 메이져 3연속 결승 갔습니다. 이기록이 메시평가를 높게 봐야죠. 그리고 활동량이 줄은건 14-15 이후 입니다. 세얼간이 시절은 제로톱으로 9킬로 내외였습니다. 스트라이커가 9킬로면 준수한 수준이에요.
18/07/01 02:23
저때 경기 본 사람들은 알텐데 ..
바르샤가 메시빨이란거. 메시가 날두나 다른 레전드보다 높게 평가 받는게 온더볼로 혼자 무쌍찍고 부숴버리는거였죠.
18/07/01 02:27
뭔가 롤갤 등지에서 나오는 15skt 무인동력 드립같네요 크크크
마린은 정글빨 벵기는 페이커빨 페이커는 마린빨 봇듀오는 페이커빨
18/07/01 02:46
https://pgr21.net../?b=1000&n=20415&c=385270
스덕으로서 스덕 사이트 호우~ 회원들이 웬만한 거 스타로 비유하는 크크크크
18/07/01 03:54
이건 나가도 너무 나갔네요.
저들이 이룬 유로 우승 월드컵 우승도 메시가 이뤄준 건가요? 저들이 메시 없었으면 발롱 포디엄도 못 들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18/07/01 05:18
유로 월드컵빨로 발롱포디움 들었다는걸 강조하고싶은건지 뜬금없이 유로 월드컵 우승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유로를 먹든 월드컵을 먹든 발롱1,2위는 메날두였을만큼 메날두시대였는데 리그+챔스성적만으로도 발롱먹는걸 증명한선수들이죠.
메시는 전성기때 올타임 베스트11 펠마메라인 언급되는 선수였는데 저 세얼간이중에 전성기든 누적이든 탑10 언급은 가능한가여? 저들이 스페인레전드지 메시=바르샤였을만큼 클럽 성적없이 유로 월컵만으로 발롱포디움못들죠.
18/07/01 09:06
원 댓글 뜻은 세얼간이가 메시없이도 유로,월드컵 우승을 할만큼 훌륭한 선수들이라는 것이고요.
저들이 스페인 레전드뿐만 아니라 바르샤에서도 레전드라는 겁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메시=바르샤' 여서 저들이 버스타고 발롱포디엄든게 아니에요. 메시없이 안되는 선수들이었다면 월컵.유로 우승 못했겠죠
18/07/01 13:24
네 훌륭한선수들인건 맞는데 그들이 메시만큼 평가를 받느냐는 다른얘기죠. 월드컵 유로우승으로 메시를 넘었나요? 오히려 월드컵 유로없이 발롱받은 메시가 더 대단한거 아닌가요? 월드컵 우승은 다른 성적보다 발롱을 받기위해 가중치가 많이받을수있는 대회인데 우승하고도 못넘은건 메시의 퍼포먼스가 역대급이라는거죠.
팀내에서도 전성기시절 메시는 팀동료들과 비교에서도도 한두수 앞서는 선수였고 괜히 펠마메로 언급되는게 아니죠. 그들이 메시를 잘 서포트해준것도 맞는데 그들도 버스잘탄것도 맞아요.
18/07/01 13:47
메시 날두 없었으면 저들 중에 부스케츠는 무리지만 나머지 둘은 발롱 한두개는 탔을 선수들입니다.
특히나 사비는 바르사 경기 보면서 결장했을 때마다 답답함과 불안함을 느끼게 했던 선수인데 메시에 못 미쳤다고 버스탔다고 하면 너무 나간 얘기죠.
18/07/01 03:03
월드컵을 못들어도 메시는 전성기 나이때에 이미 펠마메 라인입니다.
전세계 현역, OB 축구인들 다수가 언급하고있는 얘기인데.. 월드컵을 못들어서 발생하는건 메시의 '위상' 문제이지 '실력' 그 자체에 대한 의심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세얼간이 전성기 시절에, 미드필더에서부터 점유율 올리면서 공 돌리다가 시간 다보내고 뭐 해야할지 모를때에 바르샤선수들도 메시 개인능력에 의지했었습니다.
18/07/01 03:03
저 3명덕분에 메시가 수비로 덜 내려가두 되게 했었져
저 3명이 패스 공격 수비를 잘 받쳐줘서 메시가 수비를 많이 안내려가도 되게했져
18/07/01 03:09
요새 메시 보면 작년 롤드컵 때 뱅 평가 보는 것 같습니다. 전성기 땐 페이커 빨로 우승했다가 이제 밑천 드러났다거나
향로메타에서 활약도 못한 원딜이 무슨 역체원이냐거나. 전성기 때도 활동량이 낮은 편이었지만 그걸 씹어먹고도 남는 장점으로 펠레와 비견 되었던 건데 나이 먹고 장점이 퇴색해 단점이 부각되니까 전성기 기량마저 후려치기 당하네요. 샤킬 오닐이 자유투 성공률이 매우 낮고 슛 레인지도 극단적으로 짧았지만 그 이유로 역대급 센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고 거품이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죠.
18/07/01 03:36
진짜 골때리네요.. 옛날 메시 다들 안본건가..
무슨 줏어먹기로 뜬거도 아니고 사람들이 왜 펠마메에 이름을 올리는가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듯
18/07/01 07:22
메시의 마무리 능력이 있기에 세얼간이들의 중원 장악력이 빛을 보는거죠.
스페인 국대와 팹 바르샤에서 마무리가 안되면 항상 애무축구로 비아냥의 대상이 되던게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죠. 마무리입니다. 메시가 직접 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마무리짓던지 키패스로 동료에게 골찬스를 만들어주던지해서 팀이 득점을 하기에 점유율이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거기서 프러스 알파로 메시가 대단하다고 칭송받았던 것은 땅따먹기로 상대를 상대 패널티 박스 안쪽으로 몰아내는게 당시 바르샤축구의 위력이었는데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공간은 협소해지고 그 좁은 공간에선 개인기에 의한 패스와 슛이 어려움에도 메시는 그걸 다 찢었으니까요. 그리고 2,3선에서 전체적인 공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세얼간이들이었지만 1선 전방에서 공격을 조립하는 역할은 전적으로 메시였죠. 그래서 플레이메이킹도 가능하다는 말이 나왔었던 것인데 정확히 보자면 미드필더 임무 중에 작은 부분을 수행했던 것이지 메시가 미드필더는 아니죠.
18/07/01 07:35
당연히 드립이지 않을까요...? 드립이 아니라면 어그로죠. 전성기의 세얼간이도 대단했지만 그 위에 군림했던게 메시입니다.
18/07/01 09:04
메시야 펠마메 라인이라 할정도로 잘하는것은 맞는데 문제는 월컵 성적이 처참하다는거죠.
메시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하기 위한 조건이 탄탄한 미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대하면서 더 부각되면서 저런 짤이 나오는거임.
18/07/01 09:27
네.. 골든볼이든 뭐든 16-8-4-결승 4경기 0골인것은 변함 없어요.
역대급 선수 펠메마 라인을 논하는 선수가 특히 공격수, 피니쉬로 말하는 메시가 토너먼트 중요경기에 0골. 이걸보고 잘했다고 할수 있나요? 평소 바르샤에서 활약하던거에 비하면 못한거죠
18/07/01 09:38
메시 14월컵 스탯이
4득점 1도움(4득점은 조별리그, 1어시는 16강), MOM 1위(4회), 키패스 1위(22회), 찬스메이킹 1위(23회), 공격수 중 태클 횟수 1위(8회), 드리블 성공 횟수 1위(46회), 킬패스 성공 횟수 1위(17회)임. 메시 위상 생각하면 토너먼트에서 골 없는 건 확실히 많이 아쉽지만, 아르헨 대표팀에서의 롤을 생각하면 14년엔 준수하게 활약했죠. ------------------------------------------------------------------------------------------- 저 위에 글에서 나온 화려비나님 댓글 가져온건데 이 성적을 보고도 처참하시다 하면 뭐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애초에 14년 월드컵 아르헨 경기를 보신지 궁금한게 그 당시 메시롤은 공격수가 아니라 2선에서 플레이 메이킹에 주력했습니다
18/07/01 09:52
mom, 키페스, 찬스메이킹 등등 저런 수치 가져오는 것 자체가 이미 골이 없어서 가져오는거고, 사실 5골 넣고 했으면 저런 기록 비교도 안하죠.
그리고 위에 수치들은 역으로 메시 쓸려면 미들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쓰기 힘들다는 반증이죠.
18/07/01 09:30
http://naver.me/FOb2OskP
골든볼 수상 자체가 논란이었습니다. 원래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그 대회만 피파가 임의로 결정했구요. 골든볼 수상돤 선수가 대회 배스트 11도 선정 못됐죠. 마라도나나 다른 레전드들도 자격없다고 했구요. http://naver.me/xDB5a6Ii 우승팀 독일에 메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뮐러가 받았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대회mvp라는 선수가 대회 베스트 11 에 선정못된거 자체가 코메디입니다
18/07/01 11:16
메시가 클럽에서 잘한거만큼에 비하면
월드컵에서 아쉬운것도 사실이죠 펠레 마라도나에 비교되는 선수가 월드컵 토너먼트 무득점에 우승컵도 없구요 월드컵만 놓고보면 호나우도보다 못한거 아닐까요?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데 클럽 활약은 왜나오는건가요?
18/07/01 12:03
월드컵만 보면 진짜 호나우도 잘했죠
그냥 클럽활약하고 월드컵은 분리해서 평가해야될것같아요 둘다 잘하는 역대급 선수가 언젠가는 나오겠죠
18/07/01 16:17
메시가 스페인국적을 선택했더라면 종지부가 찍힐 문제죠.
그냥 국대커리어는 선수본인이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봐야...... 클럽은 내가 잘하면 좋은 클럽가서 좋은 동료들을 만날수있지만 국대는 그렇지않죠. 과거 클럽간 대항전이 없거나 적었을때의 월드컵과 현재는 동일할수도 없는것이구요. 그럼에도 상징성이 있으니 어쩔수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18/07/01 16:21
그렇게 비유하면 펠레도 요즘태어나서
빅클럽에서 뛰면 메시이상할테고 월드컵도 잘하고 축구화나 의료진 시스템이 더좋으니가 더 잘하겠죠 가정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없죠 그래서 현실에서 이룬걸 가지고 평가하는거죠 메시가 클럽에서 보여준 모습에 비해서 월드컵 모습이 초라한건 그냥 펙트죠
18/07/01 16:55
제가 얘기하는것과 다른 문제인거같은데요.
부동한 시대의 선수들을 어떻게 비교하는가의 문제이고, 펠레도 그 시대에 브라질이 아닌 볼리비아에서 태여났다면 과연 그런 성과를 거뒀을까?라는게 제 얘기구요.
18/07/01 18:40
그러니가 그게 말이 안된다는거죠
현실이 아르헨티나 국적이잖아요 계속 가정하고 실드치니가 끝이없죠 그냥 현실은 현실인데 그걸 부정하고 실드치고 하니가요 현실은 그냥 현실이죠 전대회 우승팀 독일이 탈락한것도 현실이고 메시의 아르헨티나도 16강전에서 탈락한게 현실이죠 토너먼트무득점도 현실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