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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7/02 14:44:51
Name 톨기스
Link #1 네이버 뉴스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814855
Subject [스포츠] [KBO] 우천취소에 관한 또다른 뉴스
오늘 아침 출근 후 네이버 야구 뉴스를 훓어 보는 중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OSEN ["선수가 봉이냐" 분노의 우천 현장, 감독관 외면 왜?]

쭉 읽다보면 읭? 하는 부분이 발견됩니다.

[A구단 관계자는 허운 위원에게 "방송사 눈치 보지 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허운 위원과 실랑이를 벌였고, 주변에서 말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허운 위원과 양 팀 감독들이 모여 우천 취소 여부를 놓고 이야기를 할 때 방송사 PD도 함께했다. 이 방송사는 지난 4월14일 광주 롯데-KIA전을 우천 취소한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을 방송으로 강력 비판했다. 이 일로 KBO는 감독관들에게 주의를 줬고, 우천 취소 결정에 있어 신중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청률에 목맨 방송사의 압박에 감독관이 눈치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중이다. 유독 이 방송사가 오는 경기 때 비가 오면 더 그렇다. 이에 선수들도 단단히 뿔났다. 한 선수는 "왜 PD가 우천 취소 여부에 개입하려는지 모르겠다. 이럴 거면 감독관도 필요 없고, 방송사가 직접 감독관을 하면 되겠다. 선수가 무슨 봉도 아니고, 정말로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들은 선수협회를 통해 이 방송사와 인터뷰 보이콧 의사도 전했다.]

해당 방송사가 어딘지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PGR에도 올라온 적이 있으니까요.

https://pgr21.net../?b=1000&n=17897



개인적인 저의 짧은 생각은
1. 어이없음
2. 핑계 오지구요
3. 저 신문사는 해당 방송사랑 웬수인가? 아니면 KBO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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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사랑
18/07/02 14:53
수정 아이콘
자기네 중계때만 그러죠. 흥행카드 잡았는데 취소되면.
알테어
18/07/02 15:00
수정 아이콘
그럼 타방송사 중계때 엠스플이 뭐라해야 하나요;;
해달사랑
18/07/02 15:27
수정 아이콘
엠스플뉴스라고 칼럼 기사로 언플 엄청 하죠
18/07/02 14:59
수정 아이콘
이게다 김용희 스노우볼이죠. 저때 제대로 처리했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안왔을텐데 저때 원죄를 지어놓으니까 이쪽에도 힘이 안받죠..
그리고 왜 이런 볼멘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경기하는쪽으로 잡으려는건 KBO방침이기도 했는데요.
한없는바람
18/07/02 15:03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경기 취소후 쨍한 날씨가 된게 올해였나요....
그것때문에 한바탕 뒤집어진것도 있을 것 같은데
키스도사
18/07/02 15:07
수정 아이콘
올해는 특히 아시안 게임 휴식기가 있어서 무조건 기다렸다가 진행하는게 맞죠. 현장에서는 여름에 선수들 퍼지니까 우취 반기는 거 까진 이해하겠는데 인터뷰 보이콧 같은 노골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와 별개로 우천 취소 때리면 일찍 때렷다고 뭐라고 하고 우천 취소 늦게 때리면 팬들 볼모 잡았다고 뭐라는 기사 나오는거 보면서 뭘 어덯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경기감독관들의 경기 진행능력 부족덕에 여론이 경기감독관 쪽이 아니라서 그런가.
OnlyJustForYou
18/07/02 15:08
수정 아이콘
감독관이 방송사 눈치보고 있는 것은 맞죠.
감독관들이 쉽게 우취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제처럼 비가 많이 왔고 잠시 소강상태여도 그라운드 많이 젖었었고 그 후에 비 예보가 계속있는 상황에 쉽게 취소 못한 건 방송사 눈치 심하게 본 거고.. 그 방송사는 본문에 그 방송사였고..
18/07/02 15:12
수정 아이콘
그게다 김용희때문이죠. 저때 원칙대로 했음 됬어요.. 근데 그냥 대놓고 아몰랑 해버리니까 지금와서 힘을 못받는거죠.
OnlyJustForYou
18/07/02 15:20
수정 아이콘
김용희가 문제였던 것도 맞는데 그거 때문에 방송사가 김용희 저격해서 감독관들도 방송사 눈치 굉장히 보고있는 것도 맞구요.
결국 피해보는 건 팬들뿐이고..
18/07/02 15: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원칙대로 했음됬는데 그냥 지른 김용희 탓이죠.
방송사야 한번 방송날라갈때마다 날라가는돈이 얼만데 그렇게 지르니까 빡쳐서 같이 지른거고요.
결국 문제는 경기감독관이지 방송사 잘못이 아니죠.
원칙을 먼저 무너뜨린쪽이 해결해야되는겁니다.
18/07/02 16:1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냥 경기도 아니고 기껏 1픽으로 뽑아놓은 시청률 빅매치를..
불로벤
18/07/02 15:11
수정 아이콘
6시30분에 비 안오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도중에
취소를 하더라도.
은솔율
18/07/02 17:00
수정 아이콘
선수들 몸 푸는거 생략해도..어제 같은 비면 8시나 되야 시작할 수 있을 텐데요..시간도 시간이지만 그라운드 사정도 중요할 겁니다..
보라도리
18/07/02 15:16
수정 아이콘
어제 빼박 취소는 맞는데 워낙 그동안 쌓아온 업보죠.. 광주 김용희 사태 생각 하면..
영혼의공원
18/07/02 15:17
수정 아이콘
어제 하루종일 보문산에서 일한 대전사람으로 볼때 "어제는 때려 죽여도 못하는 날씨 였습니다."
6시 시작이었으나 5시부터 해가 떠도 어려운 날씨 였어요
강가딘
18/07/02 15:19
수정 아이콘
방송사 입장에선 한경기 중계비용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드는데 우취되면 생돈 날리는 것이라 민감할 수 밖에 없죠
김용희 건도 그래서 더 빡친거고.
OnlyJustForYou
18/07/02 15:21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인데 경기 취소되면 방송사 직원들 비상걸리죠. 퇴근해야하는데 퇴근도 못하고 대단히 빡쳤을 겁니다.
강가딘
18/07/02 15:38
수정 아이콘
그날 방송을 라이브로 봤는데 마침 중계캐스터가 아나운서 팀장이라 마치 `책임은 내가 질태니 방송내보내`란거처럼 작정하고 크보 까더라고요.
위원장
18/07/02 15:24
수정 아이콘
감독관이 우취 억지로 해서 이득볼게 없는지라...
18/07/02 15:26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면 좀 원칙대로 해라
홍승식
18/07/02 15:32
수정 아이콘
우취로 날아가는 돈과 시간, 노력이 얼마인데 가능하면 우취는 없어야죠.
그러니 처음부터 우취 제대로 하지 그랬어요.
헤나투
18/07/02 15:47
수정 아이콘
감독관들이 워낙 쌓아온게 많긴해요. 물론 최근에 저방송사도 심각하긴하죠
이지금
18/07/02 15:49
수정 아이콘
괜히 무능해서 욕먹는걸 엠스플 탓으로 몰아가는 느낌이 크크
배나구가 훌-륭
feel the fate
18/07/02 15:51
수정 아이콘
뭐 빨간 글씨로 있는 4월 14일 롯데-기아 광주 우취시켜버린건 진짜 매우 까일일 맞지 않나요? 안열겠다는 강력한 의지 수준이였는데
18/07/02 16:09
수정 아이콘
김용희가 잘못했다고 해서,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방송국이 개입한게 혀용되는건 아니죠.

이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애패는 엄마
18/07/02 16:12
수정 아이콘
피디가 개입할 일은 아니지만 우취 안했다고 선수가 봉이건 아닌데
하루빨리
18/07/02 16:34
수정 아이콘
전 방송사 눈치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방송사가 완전한 제3자라면 모를까 방송사도 중계권 내고 자원 투자하면서 야구 중계 하는 관계자입니다. KBO입장에서 피드백 받아야 할 상대고요. 눈치 안보고 진행하는 거 자체가 배짱이죠.
방송사가 자신들 이익을 대변하는 게 맞습니다만, 그 이익을 대변하면서 동시에 프로야구의 흥행 또한 중계에 돈과 시간을 쏟아부은 만큼 걱정한다는걸 KBO는 좀 알았으면 하네요.
킹보검
18/07/02 16: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방송사 눈치를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원칙대로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경기감독관이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빨리 퇴근하려고 할때 방송사는 원칙대로 하라고 하는건데. 저걸로 방송국탓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해안가네요.
SkinnerRules
18/07/02 16: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방송사 눈치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여론이든 뭐든 눈치 1도 안보는 선수 집단이니.
18/07/02 17:13
수정 아이콘
이게... 애매한게 구단이나 KBO 입장에서는 날씨 안좋고... 특히나 아리까리 하면 취소 해주는게 좋죠 입장수익이 확 줄어 듭니다...
날씨 안좋으면 아무래도 취소표가 많이 풀리거든요.. 특별한 이벤트 없는 이상
방송사 입장이랑은 좀 다르죠.. 결국 돈때문에 서로 다른말 하는거죠 뭐..
그래도 시즌이 144경기고 한여름에는 비가 많이 나라 특성상 할 수 있을때 미리미리 해두어야죠
18/07/02 20:13
수정 아이콘
거기에 올해는 아시안게임도 있어서..
18/07/02 18:41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관계자라면서 눈치를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말도 안되죠; 규정대로 하라고 하면 모를까. 그런 식이면 방송사가 승부조작급으로 팀간의 승부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요. 얼마전 kt-nc 경기는 반대로 비인기팀이라 비 그치고도 후딱 치웠냐며 볼멘 소리 나왔던거 생각하면 아이러니...
곧미남
18/07/03 16:19
수정 아이콘
엠스플이 지금도 화제되는 그 기아와 롯데의 경기는 그날 경기장에서 관리인들은 못한다고 했죠.. 엠스플이 딱 자기들 입맛에 맞게 찍고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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