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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17:34
그냥 애매해서 홍명보가 안 뽑았는데 그 다음 시즌에 포텐터져서 10골이상 넣었는데 1년 늦게 터진게 그저 아쉽죠 당시 아시안예선을 유럽이라 못 뛰고 그렇다고 그냥 본선만 뽑기에는 당시만 따지면 한시즌 후보 로테 번갈아가면서 시즌 3골정도라 정말 애매해던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안 뽑아서 아쉽지만 홍명보입장도 원했던 성적이 나왔고 손흥민도 당시 20살인가 21살이어서 아시안게임에 나올수 있어서 별말이 안나왔던거 같네요
18/07/03 18:30
윗분들 말씀을 종합하면 정확합니다.
아버지 불만토로는 조광래호 A대표팀, 소속팀 차출 거부는 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레버쿠젠. 12 런던 때는 아시아 지역예선을 비롯해서 홍명보호에 한 번도 뽑힌 적이 없었던 데다가 해당 시즌에는 부상 이후 폼 저하도 오고, 감독도 교체되어서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었다가 시즌 막판에 다시 2경기 골 넣은 정도...(시즌 총 5골) 이런 부분들 때문에 본선에 뽑히지 않았습니다.
18/07/03 16:46
생각해보면 올림픽 동메달은 언터쳐블한 결과 인 것 같아요
아시안게임 1위도 빡센데 그것보다 힘든게 올림픽 동메달인것 같으니... 월드컵 4강급에 해당하는 업적이죠
18/07/03 21:25
애초에 그전 올림픽도 크크크크.
우승팀 아르헨티나, 멤버가 메시, 이과인..... 메시가 이때 발롱도르 2위인가 3위 찍고 올림픽 갔었죠.
18/07/03 17:08
근데 이 경기 볼때는 주영팍보다
마지막 40분넘어서 첫출전한 선수가 더 기억나네요 친구들이랑 걔 안나오면 메달못받아서 군대가야된다고 크크 그사람 나오니 치킨집 사람들도 환호해주고 크크
18/07/03 17:34
후반 45분 이병 김기희
후반 46분 일병 김기희 후반 47분 상병 김기희 후반 48분 병장 김기희. 1분에 한 번씩 진급하여 4분 만에 폭풍 진급하여 병역의무를 끝냄 크크크크크
18/07/03 17:13
그리고 이어지는 추가시간에 어떻게든 김기희 교체투입하려는것과 대회 후 불거져나온 박종우 세레모니 문제(동메달 박탈여부)까지.. 단 한경긴데 군면제에 관한 모든 걸 볼 수 있었죠. 군면제 관련 가성비 갑.
18/07/03 17:25
동메달 딴 선수단이 황금세대가 될거라 했으나 감독부터 시작해서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졸전으로 마무리하면서 그냥 죄다 별로였죠.
18/07/03 17:26
이거보고 사람마다 가진 운빨 차이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제역할 못하고 욕먹고 있었는데.. 군면제 동메달이 걸린 일본전에서 뙇
18/07/03 20:10
올림픽 때 폼은 전혀 좋지 못 하였습니다. 아스날 이적 이후 거의 경기 뛰지도 못 해서 몸 상태 다 떨어진 상태에서 홍명보가 무리해서 와일드카드로 뽑았고 일본과의 3,4위전까지는 후배들한테 묻어가면서 욕만 뒤지게 먹다가 일본전에서 모든걸 쥐어짜서 다 갚았죠. 23세 이하 경기에 와일드카드로 나간거 생각하면 전체적으로는 낙제입니다.
18/07/03 18:20
그 당시에 그런 식으로 뺀 유망주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이청용이 제일 터졌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안양 시절 편법성으로 중학교 중퇴시킨 유망주가 꽤 있었죠.
18/07/03 19:59
요즘은 왠만한 불량아 - 소년원을 밥먹듯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정도 아닌 이상 중학교 중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확히는 유예 - 일반적으로 유예되더라도 다음해에 학교에 나와라~ 학교 나와라~ 통보오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게 성인-만19세가 되어야 벗어납니다. 거기에다가 성적이 나쁘면 학생선수(?) 등록도 안해줍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선수기숙사제도자체를 폐지해서 자기가 다니는 동네학교에서 선수생활해야 합니다. -팀경기인 경우 특정한 학교 팀에 가려면 그동네로 이사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합때문에 빠진 수업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채워야 합니다. 요즘 운동선수 하기 쉽지 않습니다.
18/07/04 00:14
엘리트 육성에서 생활 스포츠로 변화해야할 시대적인 이유도 있고
개인의 미래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그동안 운동만 했지 이런 저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 것에 대한 반성으로 나온 정책이죠 필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8/07/03 21:28
그리고 지금은 중학교 중퇴라도 군대가지 않나요? 손흥민 나이 때 쯤부터 해서 적용이 안 됬을 겁니다.
제가 그때 학생이라 군대 안가고 싶어서 찾아보던 때라.... 중학교 중퇴도 91년생인가 92년생부터는 적용 안되게 바뀐 걸로 알아요.
18/07/03 20:04
당시 올림픽 내내 빌빌거리면서 어린 애들한테 묻어간다는 소리 듣던 박주영이 저 경기 하나 덕분에 영웅으로... 아스날에서 경기 출전도 못 하고 몸 상태도 엉망이었는데 승부처만 가면 저렇게 살아나는거 보니 대단하긴 합니다.
18/07/03 22:28
구자철이 하드캐리한거 막판에 주워먹었죠
홍명보가 박주영 뽑아놓고 병역논란 벌어지니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한건 희대의 개소리..이긴 했으나 결국 책임져줌..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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