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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16:53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 생각하면 기존 구상과 어긋나도 뽑을 만한..
질 경기를 비기게, 비길 경기를 이기게 만들 만한 포스였으니
18/07/03 19:43
엄청난 운동능력, 높은 축구지능과 센스, 정교한 킥력, 경기를 읽는 시야, 1:1 마킹 능력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하다보니.....
18/07/03 16:58
강현무는 모르겠는데 송범근 같은 경우에는 전북이 권순태 나가고 확실한 수문장이 없으니까 출전은 하고 있지만 평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 않나요? 조현우 월드컵 퍼포먼스 감안하면 꼭 국민 여론이 아니라도 뽑을만한거 아닌지..
18/07/03 17:15
송범근도 솔리드한 골리는 절대 아니죠. 전북 수비가 탄탄하다보니 실수할만한 장면이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송범근이 조현우 안 넣어도 될 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 K리그 듬성듬성 보는 입장에서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18/07/03 17:18
조현우를 낑겨넣으려면 송범근과 비교가 아니라 강현무와 비교가 되야합니다. 그래야 조현우 발탁 명분이 있거든요. 송범근 밀어낼려고 조현우가 뽑히는게 아니니까요.
18/07/03 17:00
근데 제가 보기에도 풀백을 뽑아서 약한 걸 덜 약하게 만드는 것 보다
강한 부분을 극대화해서 나가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풀백 와일드 카드로 뽑는다고 경기 중에 2~3번 안 뚫릴 것 같지도 않고... (거기다가 풀백수비라는 것이 개개인의 비중 만큼이나 팀적인 움직임이 요구된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원래 한국 잘 하는대로 중앙수비 굳히기 + 골키퍼 선방으로 실점 최소화하고 득점력 있는 스트라이커 + 발 빠른 2선 침투조로 득점 최대화 노리는게 맞는 정답인 것 같습니다. 맞지도 않는 옷에 몸 억지로 구겨넣어봐야 옷 찢어지고 몸만 상하는 것 같아요.
18/07/03 17:04
지금 국대 & K리그 상황이 굳이 와카까지 주면서 데리고 올 풀백들은 이미 월드컵 명단에 들어가 있는 상무소속 내지 군필자들, 아니면 부상자라...
그럴바에야 그냥 조현우가 제일 편해보이는 길이긴 했죠. 센터백 와카도 마찬가지로 힘들어보였으니... 그리고 신태용이 윤영선 쓰던것처럼 황의조 쓰겠다고 한다면 그냥 감독 믿고 가는거니까 별로 할말도 없구요. 제발 우승하기를...
18/07/03 17:15
조현우는 월드컵 폼이 큰 것 같습니다.
월드컵에서 폼이 상당히 좋았죠. 거기에 리그에서 폼이 떨어졌지만 수비진 상황 감안하면 괜찮았다는 점도 있구요(대구의 수비진이 좀....). 그리고 강현무는 괜찮은 걸로 아는데 송범근이 ACL에서 실점을 많이 한게 한 원인이 되지 않았나....
18/07/03 17:23
원래 큰 대회에서 한번 잘하게 되면 그 경험이 크게 작용하더라구요.
조현우도 그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거의 10년은 국대 주전 키퍼로 활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7/03 17:43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골키퍼 풀이 이상하게 좋은 편이라 4년 뒤엔 분명히 다른 키퍼가 주전 먹을겁니다.
당장 리그에서 미쳐 날뛰고 있는 키퍼만 해도 강현무 양한빈이 있는데요.
18/07/03 19:02
그니까요. 지금 시점에서 조현우가 더 위인데 4년 후라고 강현무가 더 잘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그 이상하게 좋다는 골키퍼 풀에서 조현우가 지금 제일 위라고 평가받는다는거잖아요. 와카를 쓰겠다는건. 근데 4년 후에 조현우가 '분명히' 뒤집힐지 누가 압니까
18/07/03 19:07
4년 후에 조현후가 현재의 폼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조현우가 보여준 모습은 강현무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18/07/03 19:08
별비 님// 그니까요. 뒤집힐지 안 뒤집힐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분명히 뒤집힐거라고 확신한건 제가 아니라 님입니다.
이번시즌 폼이 어쨌건 지금 이시점에서 조현우가 더 낫다고 판단했으니 그 귀한 와카 자리를 골키퍼로 쓰는거셌죠.
18/07/03 20:46
GogoGo 님// 근 20년동안 월드컵 두 대회 연속으로 국대 주전 골키퍼의 모습을 보여준 게 이운재밖에 없었으니까요.
원글과는 별개로 제가 쓴 댓글의 요지는 4년 뒤에도 조현우가 국대 주전 골키퍼를 차지할 지는 알 수 없다인데 이게 왜 조현우 와카의 당위성으로 넘어가서 말꼬리를 잡으면서 논쟁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명단이 나온 것도 아니고 뽑는다고 인터뷰를 한 것도 아니에요.
18/07/03 17:42
이운재선수가 2002년에 우리나라 나이로 30이었습니다. 그리고 2010월드컵까지 뛰었으니 관리만 잘하면 조현우선수도 다다음까지는 해볼만 할 거 같습니다.
18/07/03 17:51
키퍼가 나이를 가장 덜타죠
요즘 젊은키퍼들이 많지만 마흔가까이 혹은 이상 뛰었던 선수들도 많죠 부폰이라던가 체흐라던가..카시야스 등등 02때 뛰었던 선수들이 아직도 현역인 경우도 있을정도니까요
18/07/03 18:26
30대 프로게이머가 적은 이유가 반사신경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반사신경이 가장 중요한 골키퍼는 나이 많아도 하는거 보면 참 아이러니한거 같네요- 아님 반사신경이 이유가 아니라든지 흠
18/07/03 21:59
반사신경보다는 반응속도 및 체력저하가 더 크죠.
눈으로는 다 보지만 몸이 움직이느냐 안 움직이느냐는 운동선수든 프로게이머든 '매크로화'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고 그걸 받쳐주는게 체력인데 체력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답이 없어지죠. 그게 체감되는 시기가 30대고요. 종목은 다르지만 바둑의 조훈현 국수님이 체력이 떨어져서 수읽기가 안된다고도 하셨죠.
18/07/03 17:16
음.... 일반적으로 어느 스포츠던간에 중앙라인을 최우선으로 보강해야하는건 맞죠. 이해합니다. 다만 음... 경기를 보고 난 후에 전 얘기하렵니다. 감독님들이 더 많이 아시겠죠.
18/07/03 17:24
어정쩡한 미필 풀백 뽑느니 강력한 수문장 하나 넣는 게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월드컵 폼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을 거에요.
18/07/03 22:01
셀링클럽이 분명한 시민구단이 1,2부 왔다갔다 하는건 일상이죠.
올해 강등은 조현우가 있어도 될 가능성이 높고요. 비싸게 팔고 다음해 용병농사를 잘 짓는 수 밖에요..
18/07/03 18:34
오피셜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대로 될것 같긴 한데 크크크.
센터 포워드 한명을 데려갈거라 생각했는데 높이의 석현준이 아닌 황의조가 선택 된것은 예상외네요. 본인이 활용해본적 있고 익숙한 선수를 데려가는듯 싶습니다. (김학범 밑에서 잘했죠) 아무래도 석현준이 부상회복 이후로 실전경험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는 결점이 여전히 크게 작용한듯 샆네요. 동남아 특유의 떡잔디 , 더운 기후로 인해서 높이가 중요할거라 생각했는데 센터백들의 높이가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보니 세트피스 공격은 이둘로도 해결된다는 생각인것 같기도 하고요. 모로가든 금메달만 따면 장땡이긴 하죠.
18/07/03 19:41
조현우 뽑은 후에 금메달 못따면 한국축구를 걱정해서 인터넷에 한말씀 하시는 분들은 이제 누구를 죽도록 깔까요.
이번에도 감독탓하려나요?
18/07/03 20:03
선수선발은 감독이 원하는대로 뽑아야죠.
금메달 확정에 미필선수 자리 주는거면 석현준, 조현우, 손흥민으로 가고 싶습니다만 까딱 잘못하면 3명 구해주려다가 나머지 인원들도 죄다 나락에 빠뜨리는건데... 뭐 정론대로 뽑으면, 자기 감대로 뽑은 것보다야 욕은 좀 덜 먹겠습니다만 어차피 금메달 못 따면 소위 모가지당하는건데, 원하는대로 뽑는게 나을겁니다.
18/07/03 21:24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너무 잘해서 뽑아도 문제 없긴 하죠.
조현우 월드컵 폼 그대로 간다면 강현무보다 더 뛰어난 모습이니 그럴수 밖에 없긴 하고요. 그 폼을 유지한다는 조건이라면 아시안 컵 가는 게 문제 없긴 한데.... 석현준은 상무를 위해서 k리그 복귀 타이밍을 봐야 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k리그 출장 반년 해야 상무로 갈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온다면... 제발 우리팀으로.... 요즘 승리가 없어서......
18/07/04 13:25
어차피 국가대표팀 풀백도 그렇게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이지 못해서 뭐..
그리고 국내 감독들은 여론을 아예 무시하고 뽑지는 못하는 분위기라.. 조현우 선수는 여론파워로 인해 왠지 뽑을 듯 합니다. 송범근, 강현무도 나쁘지 않으나 골키퍼는 확실한 편이 또 좋기도 해서 1자리가 아깝진 않죠. 거기에 1장은 원래 손흥민이라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었고.. 제자인 황의조 폼도 좋아서 뭐 황의조 뽑아도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라... 학범슨이 황의조 선수 워낙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였고, 황의조도 학범슨 밑에 있을때 대표팀 까지 갔었던 선수라 아마 호흡은 잘 맞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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