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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4 17:45
어차피 못 잡을거 알았기에 덤덤합니다. 근데 이왕 갈거면 국내 타구단 말고 해외 갔으면 했는데 역시 여러 사정상 여의치 않았나 보네요.
어디 가든 잘 할겁니다. 가는 팀 팬분들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16/11/24 17:54
일단 최형우 기아오피셜 떴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11&aid=0000676385
16/11/24 17:54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311&aid=0000676385
떴네요. 4년 100억 이랍니다.
16/11/24 17:54
바로 기아 100억떴네요. 이렇게되면 기아는 내년 대권 노린다고봐야.. 이렇게되면 김주찬 1루돌리고 최형우 좌익수가 될것같네요
16/11/24 17:56
역시네요. 못 잡을줄 알았으나 국내 타팀으로 보내는건 아쉽네요. 감독교체부터 여러 움직임은 지속적인 몸집줄이기였고 차우찬도 어렵다고 보네요.
몇년만에 삼성 중심타자 그냥 싹 나가고 내야는 김상수빼고 전멸이네요.
16/11/24 18:01
130억 얘기 나왔으니 축소계약 맞을거고, 그 금액이면 사실 이원석 잡은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거였죠. 나는 좌익수다 새 시즌 들어가겠네요. 헌곤아 영섭아 좀 잘 하자
16/11/24 18:03
중심 타선이 핵타선이네요. 덜덜
김주찬/최형우/이범호/나지완 ;;; 테이블 세터인 김호령 같은 애들도 타격폼이 점점 올라오니 타선 만큼은 절대 무시못하겠네요. 게다가 용병타자까지 가세하면 덜덜
16/11/24 18:10
마이크보에서 버나디나(중견) 영입한다고 했으니
최형우 좌익-버나디나 중견-김주찬or서동욱 우익-김주찬or서동욱 1루 김호령, 오준혁, 노수광, 윤정우 백업으로 갈것 같습니다.
16/11/24 18:04
용병만 잘뽑으면 기아 우승 기대해봐도
되겠는데요? 작년 타자진도 정말 좋다 생각했는데 최형우 가세에 필 대신 밥값만 하는 용병만 오면 타자쪽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헥터잡고 선발만 좀 정리되면 두산 긴장해야겠네요.
16/11/24 18:17
생각없이 최형우 먼저 100억주고 잡았을리 없다생각해서요. 최형우가 크보탑 티자긴하지만
그래도 크보탑투수가 먼저인거 같은데 먼저 계약한 이유는 양은 이미 확보된거 같아요. 개인적으러 같은 백억이거나+10으로 계약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16/11/24 18:24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19078
국내 잔류 하면기아 아마 안할 가능성이 높아 뵈긴합니다...
16/11/24 18:30
이 기사대로라면 어차피 써야할돈 쓰는거
제대로 썻다생각합니다.최형우가 기복있는 타자도 아니고 최근 크보에서 용병쳐도 다섯손가락안에 충분히 드는 타자니낀요. 근데 양 빠지면 기아 투수진은 정말 골치아프겠네요.선발진에서 양 빠지면 헥터급은 한 명 더 구해야하고 나머지한자리도 구해야하는데...흠 역시 또 두산이 우승하려나...
16/11/24 18:30
[물론, 양현종이 해외진출을 포기하고 국내 잔류로 돌아선다면, 또다른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물론 최형우가 최고의 타자지만 200이닝 먹어준 선발의 가치는 정말 그 무엇보다도 큰데 설마 국내 잔류인데 놓칠려나요?
16/11/24 18:05
올 시즌은 엔씨 응원했었는데
내년에는 기아, 엔씨 두팀 응원해야겠네요. 삼성 경기 볼 일은 몇년간은 없지싶습니다. 기아 화이팅! 헥터 양현종 유지하고 외인 로또 한번 더 터지면 진짜 우승권일듯...
16/11/24 18:05
190만불로도 크보를 씹었는데... 200만불 지르면 크보 적응문제가 좀 걸리긴 하지만 탈크보급 선수를 구할수 있긴 한거죠. 물론 선수의 값어치는 그게 다가 아니긴 하지만 참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16/11/24 18:05
이미 작년 초 프런트 하는 짓거리부터 순실라이온즈인데요 뭐....
5년간의 영광의 나날은 끝났으니 이제 굴욕의 나날이 시작되겠죠. 국민연금 건드리고 권력의 개 노릇에 충실한 기업이니 야구단은 그저 귀찮은 곁다리.
16/11/24 18:05
기아 무섭다. 덜덜덜
사직에서 최형우 (그냥 최고타자) - 이범호 (항상 롯데전 악마) - 나지완 (사직에선 역대 최강타자) 에게 백투백투백 쳐맞는 이미지가 그냥 그려지네
16/11/24 18:07
1.버나디나 중견
2.서동욱 1루/우익 3.김주찬 우익/1루 4.최형우 좌익 5.나지완 지명 6.이범호 3루 7.안치홍 2루 8.한승택 포수 9.김선빈 유격 진짜 대투수님만 잔류해도 대권 노려볼만한데 해외가면 내년에도 잘해야 3위 정도일것 같아서 아쉽네요.
16/11/24 18:12
기아타선 아무리 봐도 매력적이네요. 심지어 외인 타자가 없는데도 두산에 크게 꿀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양현종 못잡으면 최형우 들어온것 보다 더 큰 마이너스 같아서 문제네요.
16/11/24 18:20
16김주형 0.281-0.355-0.499-0.854 387타석 19홈런 49타점 war 2.17 1루,3루,우익수 백업 가능
15년까지의 김주형이면 모르겠는데 16년도 김주형은 백업으로는 진짜 최상급 선수입니다. 주전급이라기엔 애매해서 그렇지.
16/11/24 18:18
예상했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용병만이라도!! 제발 용병만이라도 잘 뽑아봐 프런트야 ㅜㅜ 용병만이 살길이야
16/11/24 18:24
양현종은 해외진출 의지도 강한편이라 우선 최형우, 나지완에게 집중했겠죠 이제 양현종의 해외오퍼에 따라 잡느냐 가느냐가 판가름 나겠네요.
16/11/24 18:28
그렇긴한데 양현종은 기아가 잡고 싶다고 잡을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대체 선수로 선발을 사오자니 김광현-차우찬은 해외진출 우규민은 허리부상 위험...
16/11/24 18:28
오피셜 100억인데 세금 구단에서 내줬을거고 그럼 120억 넘을거라고 예상하시는데
그럼 지금까지 fa계약한 다른 선수들도 다 마찬가지 인가요? 50억 넘기는 정도의 계약은 이제 자주봐서 크게 놀랍지 않은데 실제 계약은 거기에 10억이상씩 해줬다고 봐야되겠군요
16/11/24 18:29
이제 남은 대어는 투수 3인방인가요.....
해외진출이냐 잔류냐의 두 명 과 질척거리는 팬들이 엄청난 푸쉬를 하고 있는 한 선수.....
16/11/24 18:33
최근 4년간 war이 22.34입니다.
요즘 시세가 war 1에 5억 정도라고 계산하니 지난 4년만큼하면 몸값이상을 한다고 볼수있죠. 나이먹고 어느정도 하락세 탄다고해도 몸값 비스무리하게 할 가능성이 높고요
16/11/24 18:33
네 솔직히 최근 몇년간 활약을 봤을 때 국내에 남은 타자중에서 단연코 원탑이라고 봅니다.
항상 이대호-박병호로 이어지는 거포라인과 김현수-강정호로 이어지는 젊은 피 라인에 묻히는 감이 있었고 미친 테임즈때문에 원탑 아닌듯 보였을 뿐이지 타격만 치면 원탑이요, 수비까지쳐도 야수 중 세손가락 안에 듭니다.
16/11/24 18:35
올해 니퍼트가 투수 트리플크라운으로 MVP를 탔지만 실적으로 보면 최형우가 탔어야 된다고 말 많았었습니다.
16년 한정으로 리그 최고 타자죠.
16/11/24 18:35
현재 자타공인 크보 최고 타자입니다. 2016년 시즌 WAR이 7.55로 투/타 통합 1위네요. 아마 김태균이 연봉 16억일텐데, 최형우 꾸준함 생각해보면 15억이 오버페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흐흐
16/11/24 18:33
누가 봐도 100억 이상인데 100억 발표는 그냥 웃고 넘어 갑니다 크크
그 어떤 구단도 한해 fa에 200억 이상 쓰기는 힘들텐데 양현종은 무조건 해외로 가나 보내요.
16/11/24 18:34
fa에 노란불이니, 김한수감독까지 설득에 나섰다느니 등등 힘들것같아 보였습니다.
진짜 의지가 있다면 헥터급 1선발 구해오고(180만불 이상) 차우찬 해외이적시에는 우규민 fa라도 열심히 해봐야죠. 문제는 지금 삼성 돌아가는 꼴이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죠.
16/11/24 18:35
근데 타자 라인업만 놓고보면 이번해도 시작전에 모두들 NC우승을 예상했지만....
기아도 양현종 잔류안하면 최형우에 100억썼어도 4위싸움 할거같아요..
16/11/24 18:47
현종아 갈 땐 가더라도 며칠 있다 가주라... 며칠만이라도 설레게;;;
그리고 그냥저냥하면 남아주면 안되겠니... 외국나가 뭐하니 집떠나면 고생인데 ㅠㅜ
16/11/24 18:51
일단 우익 갈거 같네요. 우익자리에 서동욱-노수광이 경합 붙을 거 같고
김주찬 수술 상태 보고 1루에서 서동욱-김주형이 경합 붙을지도 모르고요.
16/11/24 18:51
양현종은 본인의 해외진출 의사가 너무 확고하다고 기사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우 놓치고 양현종 해외로 가는 정말 최악의 상황보다
최형우 영입으로 양현종 이탈시의 전력약화를 최소화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좌타 거포구요. 계약 기간동안 커리어 평균 모습만 꾸준히 보여주면 충분히 돈값 한다고 보네요
16/11/24 18:55
전 기아팬인데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그닥 반갑지도 않네요 ..
아무리 페이롤 개념따위 무시하는 한국야구단이라지만 그래도 100억이면 앞으로 행보에 크게 영향을 줄 지출인데 그걸 감수하고 역대 최고액으로 데려온게 서른 다섯살짜리 외야수라니 ..
16/11/24 19:49
기아 한 해 연봉총액은 59억 쪼금 넘어서 여유있어요. 큼직한 계약 옵션도 김주찬이 거의 끝나가서 윤석민 건 밖에 없구요. 이범호 건 옵션은 그리
크지 않아서 한번 질러봄직만 하죠. 게다가 이번에 20인 슬롯도 괜찮아서 지를 타이밍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황재균이 더 좋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16/11/24 19:00
100억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만약 양현종 선수 해외 진출이
지지부진하여 국내 잔류할 시 잡을 수 있는 실탄은 넉넉하게 마련하긴 했는지 궁금하네요. 기본 승수는 챙겨줄 용병 투수 한 명 데리고 오고 올해 휴업한 석민 어린이만 살아나면 양현종 선수가 없는 공백은 어찌 저찌 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잔류하면 우승도 꿈꿀 수 있는 전력이지만.
16/11/24 19:04
기아가 우승하려면 양현종이 남는다고 해도 좋은 방향으로 터져줘야 하는 IF가 너무 많아요.
내년에도 두산이 최강일거라고 보고 3위권 경쟁 구도 정도에만 참가할 수 있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16/11/24 19:20
저도 두산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해요. 기아가 당장 타어강 되어서
두산의 대항마 역할을 할지도 의문이고... 다만 타자 쪽의 최형우 투수 쪽의 양현종 이렇게 있으면 팀의 안정감이라는게 올 해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아질 것이고 그럼 올 해 성적보다 더 좋은 성적은 분명 낼거라 생각해요. 09년 우승 할 때도 좋은 쪽으로 IF가 터지고 정말 우주가 기 모아서 도와준 느낌의 운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우승이 바라보지 못할 산은 아니겠다 싶어서요.
16/11/24 19:38
저는 여전히 기아는 5위 안에 드는게 목표인 팀으로 봅니다
헥터 외의 투수용병과 윤석민, 김진우의 활약이 있다면 가을야구 가능성이 아주 커질테고요
16/11/24 19:45
선발이 부족해서 그러진 못 할 겁니다
잘해야 가을야구는 가능하겠다 수준이죠 타선은 워낙 변동이 심한 터라 금년에 커리어하이인 선수들이 내년에도 잘 할 거란 보장도 없고요 그나마 타선의 힘은 유지되겠다는 긍정적인 예상은 가능하겠지요
16/11/24 19:13
이렇게 된이상 돈아로 갑시다....
1.안치홍(2B) 2.서동욱(3B) 3.푸이그(CF) 4.최형우(LF) 5.이범호(1B) 6.김주찬(RF) 7.나지완(DH) 8.이홍구(C) 9.김선빈(SS) 내야백업 - 김주형 강한울 외야백업- 김호령 노수광 신종길 포수백업- 한승택 ㅡ 포수가 좀 약하긴해도...형님 리더쉽 읻고 푸이그를......쿨럭...
16/11/24 19:16
거어액에 데려온 김주찬-최형우 보니 외질-산체스 느낌 나네요(어? 기아도 흰색, 빨간색이잖아)
외질, 산체스처럼 둘 다 잘해서 재밌을 것 같고 기아는 뭔가 조합 같은 게 흥미로워요 이범호, 나지완, 서동욱, 김주찬, 최형우 같은 베테랑들(이제 김선빈, 안치홍도) + 완전 무명이었는데 마이마이 성장한 선수들 윤석민 원래 제 폼에 현 양현종에 고향팀에서 만난 레전설 임창용+김병현(방출ㅠ)이였으면 11-12 맨시티, 15-16 한화 열풍처럼 팬 아니어도 마구마구 끌렸을 듯.. 헥터, 필, 지크 같은 좋은 용병도 있고 김병현 방출 빼고 구색은 갖춰져 있긴 하네요 윤석민이 정상이 아니라 그렇지
16/11/24 19:36
이리되면 1. 3루 용병으로 가져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결국 100억 받는군요 최형우가... 나이가 있음에도 최정 정도로 봤는데 말입니다 내년에 금년 같은 활약을 보일지 의문인 기아타선에 강한 점 하나 찍히네요
16/11/24 19:41
냉정하게 말해서 5선발 제대로 채워지지도 않았고 양현종 나가면 if가 없는 투수는 헥터밖에 없어서.. 우승전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00년 초반의 기아타선에 비견될만한 공격력이라 반가운 영입이네요. 어차피 기아 한해 연봉총액도 올해 60억으로 100억인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컨텐더 팀의 평균인 75억선으로 얼추 맞춰지니 총액으로보면 여유있는 편이였구요. 문제는 내부 교통정리인데... 이게 영 어렵네요. 20인은 이번에 황대인 군대갔고, 손영민은 아직 미등록 상태이니.. 핵심 코어만 추려봐도 투수 - 윤석민,김진우,김윤동,한승혁,심동섭,고효준,임기준,박준표 타자 - 안치홍,김선빈,이범호.김주형,김주찬,서동욱,김호령,노수광,이홍구,한승택,최원준 정도인데 한 3자리 남으니 전략적으로 임창용은 풀어도 되니깐.. 3슬롯 정도나 비네요. 뭐 감독이 김기태라 월간 김기태 특별호를 발행할 수도 있지만.. 풀리는 선수는 대강 한기주, 곽정철, 백용환급은 나오겠네요. 용병은 마이크보 썰 버나디나 같은 생산력에 조금 하자있는 중견수보다는 차라리 과감하게 3루용병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최형우가 있으니 김호령의 정도의 생산력이라도 수비력에서 비벼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가 기아로 오게되서 기아팬이지만 어떨떨하네요. 다만 제발 과거 마해영 꼴만 안났으면 합니다. 역시 돈이 좋긴 좋네요. 해태때 구단 반해체의 수모에서 이런 선물도 생기고..
16/11/24 20:17
3루 용병은 무리인게 그렇게 되면 이범호가 갈 곳이 없어집니다.
지명은 나지완 고정이고 1루도 김주찬이나 서동욱이 들어가야하는데 서동욱보다 잘할 3루 용병 데려오는 것보다 김호령보다 잘할 중견수 용병 데려오는게 훨씬 쉽다고 보거든요. 전 솔직히 버나디나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트리플a성적 생각해보면 KBO와서 0.800~0.850 정도 찍을거라 보이는데 중견수가 저정도 스텟이면 나쁘지 않아서요.
16/11/24 21:22
글쎄요..그 동안 기아팬덤이 주장한 용병 기준으로는 부족한 선수죠. 뭐 필보다 나은 부분은 그냥 선구안이 더 낫다는 점인데..
차라리 올해 포텐을 조금 보인 김호령을 밀어주는게 장기적으로 나아보입니다. 이범호는 결국 1루로 안착할 선수이구요. 김주찬 1루는 그냥 안보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지방종 때문에 스캠 가까스로 맞춰오는 선수인데 수비 연습할 시간 더 없을 것 같아서요. 어차피 내야 백업유틸은 이제 강한울,김주형,서동욱이 각각 유격,3루,2루 멀티 백업이 가능하니 1,3루 붙박이가 더 수비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어요.
16/11/25 00:01
버나디나가 ops 0.8이상에 예상대로 수비, 주루가 평균 이상이라면 기아팬들이 기대했던 용병에 그리 다르지도 않습니다. 기아팬들이 테임즈나 나바로 급을 기대했던 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필 교체하자고 할 때마다 테임즈라도 바라냐며 비아냥 들었으면 들었지... 포지션 감안하면 트리플 a 최근 성적만 찍어도 필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그리고 저도 김호령 선수를 좋아하지만 포텐을 보였다기엔 타격이 매우 안 좋은 건 여전합니다.(+주루도) 줄세우면 맨밑바닥에서 놀고 있죠. 만약 기아가 용병을 뽑는다면 생산력 측면에서 중견수가 맞아요.
16/11/25 08:40
생산력 측면에서 중견용병이 맞다고 단언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기사로 보면 김기태 감독이 중견 준족 용병을 원하니 아마 그런쪽으로 데려올테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올해 필 수비실책이 이상하게 많아서 그렇지 실력면만 본다면야 버나디나와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김호령이 3할타자의 자질이라고 할 순 없지만 후반기 하락세는 기술적 문제보다 체력이 딸려서 스윙 퍼지는게 눈에 보였죠. 실제로 캠프에서 김감독이 가장 많이 만진 선수도 김호령이었구요. 기왕 최형우 사왔으니 그 여유를 내야수비쪽에 좀 더 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버나디나 트리플 기록 보시고 타격에 하자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워싱턴에 있을 당시만 봐도 파워, 컨택 모두 특장점이 없는 선수였습니다. 그냥 수비툴만 있는 선수였죠. 필과 생산력은 엇비슷 아니면 더 못칠겁니다. 나이저 모건 열화판도 안되는 선수예요. 저 역시 호타준족 또는 높은 출루율을 가져올 1번타자 중견용병이면 김호령과 노수광이 더 올라올때까지 쓰는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버나디아가 그 대상이라면 차라리 3루핫코너 맞길 거포나 하나 더 데려오고 싶네요. 홈런이나 더 보고싶어요. 흐흐흐
16/11/24 20:28
개인적으로 최형우 반갑지는 않은데
누가 잡던 최형우 세자리수는 유력했는데 기아가 잡으니 역시나 말이 많네요 기아라서 과대평가라는 분은 이번엔 웃고 간다지 않나
16/11/24 20:44
70억 이상 계약한 선수중에 망했다고 할만한 선수는 윤석민이 유일하다는것만 봐도...
75억 강민호, 84억 장원준, 김태균, 86억 최정, 96억 박석민 다 성공적이였죠. 심지어 정우람조차도 올해 불펜 war 1위를 찍을만큼 혹사속에서도 고군분투했습니다.
16/11/25 00:06
전 좋습니다. 수비는 김주찬 선수가 1루나 우익수를 보고 남은 포지션에 서동욱을 배치한 뒤, 김주형이 적절하게 체력 안배나 플래툰 형식으로 두 선수 자리에 끼어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안치홍, 김선빈 돌아온 것+ 기존 필 수비가 안좋았던 것 합치면 뭐 그리 나빠질 게 있나 싶기도 하고요. 반대로 공격력은 최상이죠. 최형우라는 리그 탑급 타자에 루머가 도는 외야 용병 수준만 와도 꽤나 좋은 타선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투수가 아쉽긴 한데 내년에 기아가 일을 내려면 원래 양현종 잔류+헥터 잔류+헥터급 다른 용병 까지 성립되는 게 맞을텐데 양현종이 떠나면 우선 용병은 잘 뽑아놓고 기존 선수들이라도(윤석민, 김진우 등) 성적 반등을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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