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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3 17:29
두산의 가장 큰 리스크는 모기업의 유동성 리스크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올해 넥센 보면 모기업(?)의 위기가 꼭 팀의 위기로 직결되는 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설령 진짜 위기가 닥쳐도 서울 연고에 넓은 여성 팬층을 보유한 걸 감안한다면, 다른 기업에도 잘 팔릴거 같네요. (하지만 일 못하고, 간섭 좋아하는 기업이 모기업이 되면 어떨까? 덜덜)
16/09/24 00:12
삼성이 제일기획 아래로 들어가면서 성적이 추락한걸 보면 베어스도 모기업 상태를 신경 안쓰긴 어렵겠죠. 그렇다고 두산에서 베어스를 쉽게 팔리도 없을거고... 구단 운영비를 줄여서 용병이나 자팀 FA를 보내는 케이스가 가장 걱정되긴 할텐데 두산은 팜이 워낙 좋아서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혹시 운영비가 줄어들더라도 세대 교체가 잘 안되는 상황만 피한다면 계속 컨텐더의 자리는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9/23 17:40
올해 두산이 참 매력적인 팀인데 그놈의 약한남자 때문에...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452587 약쟁이 쓸거면 그냥 조용히 쓰지 이렇게 띄우는건 좀 아니지않나 싶네요.
16/09/23 20:03
김재환의 존재 때문에 두산우승이 폄하될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빼면 안되죠.
무려 감독이 숨은 mvp라고 할 정도인데요. 진갑용의 삼성 김재환의 두산 다 씁쓸합니다 거참
16/09/23 20:11
용병과 김재환 없을 때 3위였는데 용병이 활약하면 윤안임 없는 삼성보다 살짝 윗등급이고 여기에 김재환이 화룡점정을 찍은 격이죠. 김태형 감독님도 김재환 공이라고 인정하셨고 뭐..
16/09/23 23:50
한국시리즈 우승, 패넌트레이스 (사실상)우승 각각 한번 가지고 왕조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죠. 삼성왕조가 한시즌만에 망한것만 봐도.
그리고 특히 한국시리즈는 실력보단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국시리즈라는 규정덕에 업셋우승만 세번내준 삼팬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네요.(그깟 패넌트레이스우승따위.. 한국시리즈에서만 잘하면 장땡입니다) 물론 약쟁이빼더라도 충분히 왕조를 만들어나갈 팀으로 보이는건 확실해보입니다.
16/09/24 13:34
오랜 베어스팬으로써, 지표로는 보여지지 않는 '수비력'이 조명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의 센터라인은 거의 매 해 역대급이었고, 내야진의 수비력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대표 주전 유격수였던 허경민이 3루 보는 팀인지라...
16/09/24 14:03
수비지표 중요하긴 하죠. KBO에 최소한 UZR이라든가 DRS같은게 있었으면 언급 했을 겁니다.
현 시점에서 수치적으로 얼마나 좋은가 이런걸 적기 힘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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