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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9 13:16
이야기 보다보면 재미있긴 하더군요
뭐 우리가 펩, 무리뉴, 알레그리 같은 세계적 명장 오라고 하는 거 아냐 우리도 돈 못 주고, 안 온다는 거 알아 응 그래서 누구 원하는 데? 지단,,,
18/07/09 13:22
(수정됨) 이렇게 말하기 좀 뭐하지만 약간 돌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면서 정작 저 조건에 일부라도 부합하는 감독 리스트 대보라고 하면 마땅히 대안이 없죠. 저 정도 감독은 삼국지 시리즈로 따지면 적어도 순유, 정욱급을 원하는건데 사실 이건 인재검색 1000번 돌려서 저정도 급 군사 얻을 확률보다도 낮은데 저게 가능할거라고 보나..
18/07/09 13:28
크크크 진짜 저거 다 충족하는 감독 구하는 난이도보다는 차라리 저 중에 연봉이랑 명성 부분을 '연봉 졸라 많이줌', '명성 졸라 있음'으로 바꾼 다음에 세계적인 명장 데려오는게 오히려 훨씬 더 난이도가 낮죠.
18/07/09 13:28
그냥 신태용쓰는게 왠만한 외국인 보다 훨씬 낫습니다. 슈틸리케 급이 아닌 이상에야 4년정도 이상 한 감독에 맡겨두면, 팀은 발전합니다.
18/07/09 13:29
아챔 우승보다 커리어 낮은 외국 감독 데리고 올바에는 그냥 국내에서 청소년팀이나 아챔 커리어 좋은 감독 계속 썼으면 좋겠습니다.
18/07/09 13:30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말하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국내축구는 커녕 해외축구도 안보는 아재들이 대부분이에요. 지금 해외축구 시청 연령대가 20~30대고, 중고등학생들이나 20대 초반 대학생들은 2002 히딩크뽕을 안맞아서 저런 생각은 잘 안하니까요.
네이버에서 축구국가대표팀 기사인데 댓글 연령대가 40~50대가 많다? fc코리아팬들이 점령한 댓글란입니다.
18/07/09 13:33
크크크 극과극은 통하죠. 오만가지 논리 다 들이대서 국내 감독 쇄국정책 가즈아 하는 것들이나 현실파악 못하고 저렇게 떠들어대는 것들이나
18/07/09 13:33
축협은 좋아하지 않지만 유소년 선수들 투자 줄일 만큼 무리한 오버페이로 외국인 명장 데려오는것보다 신태용 감독으로 계속 갔으면 합니다.
18/07/09 13:34
저번 국대 감독 관련글에도 남겼는데 뭣도 모르고 떠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외국인 A급 감독이 도대체 우리나라에 왜 오겠습니까
18/07/09 13:35
얼마전 일이 생각나네요...
연봉 : 2400(상여포함) 학력 : 대졸(인서울급 이상) 나이 : 28~31살 근무여건 : 8:30-17:30 (~ 21:00 거의필수, 추가근무수당은 최저시급*1.5, 대리급이상은 15,000 고정)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07/09 13:36
신입사원 이거 안된다고 거르는거보니 크크크크
아! 추가로 경력있어서 동일직종아니면 인정도 안함! 저기 15,000원도 3시간 다 채웠을시만 지급합니다. 시간당이 아니에요~
18/07/09 14:09
18/07/09 15:33
제 생각엔 협회 욕할게 없어요.
팬들 수준에 딱 맞게 운영하고 있는겁니다. 애초에 축구에 별 관심도 없고 그저 욕받이 할 대상이 필요한거니 적당히 욕 먹어줄수 있는 사람 돌려막기 하는거죠.
18/07/09 17:49
삼고초려 전의 제갈량을 찾아내 발탁하라는 거죠.
순욱같이 이름난 참모는 몸값도 너무 비싼데 비싸게 모신다고 굳이 잘나가는 위나라에서 변방의 촉나라까지 올 리도 없고. 아직 이름값은 없고. 자기주장이 뚜렷하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박힌돌인 관우, 장비와 사사건건 알력다툼 하면서 분위기 흐리지도 않고 적당히 구스를 줄도 알고. 관우, 장비, 조운을 중용하지만 법정, 마대, 위연과 같은 항장들도 적재적소에 쓸 줄 알고. 신하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신임을 얻으면서 승리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고, 패배하면 자기 책임이라고 하고. 촉나라에 안주하여 수비적으로만 나가지 않고, 북벌을 도모하지만 위연같이 뒤가 없는 전술같은건 피하고 안정적인 중원운영을 바탕으로 실리를 챙기고. 하이고, 어렵다.
18/07/09 21:00
FC코리아의 홀리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일단 한국을 과대평가합니다 4강뽕 알겠는데 한국은 4강급은 커녕 농어촌전형으로 매번 진출하는거 자체를 고마워해야 할 팀인데도 불구하고 일단 눈이 쓸데없이 높죠. 세계를 삼킨다던 아시아의 호랑이 그래서 마지막 아시안컵우승 몇년도? 좀만 있으면 마지막우승 환갑입니다... 뭐 이란,일본은 아시아의 티라노사우르스,투명드래곤인가요 그냥 어정쩡한감독 데려올바엔 신태용이던 혹은 다른 국내파감독이든 귀를닫고 4년 밀어줘야됩니다. 슈같이 어디 중동에서도 말아먹은 그런 감독말고 적어도 실적이 있는 감독이라면 소신있게 밀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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