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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5 07:04:04
Name 손나이쁜손나은
Link #1 http://m.news.nate.com/view/20161125n03192
Subject [스포츠] Good bye. 9이병규
http://m.news.nate.com/view/20161125n03192

엘지의 이병규 선수가 결국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한두달 전에 부른 i was born to love you가 마지막 응원가였습니다.
이해는 되면서도 참 많이 아쉬운 맘을 숨길 순 없네요..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 10타석 연속안타, 잠실 최초 30-30,
최단경기 및 한팀에서의 2,000안타등...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덕분에 야구에 관심이 생겼고, 야구가 즐거워졌습니다.!! 결국 엘지에서의 우승은 끝내 못이루었네요ㅠㅠ

굿 바이 라뱅!!!!
오늘은 i was born to love you 좀 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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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 (sic)
16/11/25 07:11
수정 아이콘
레전드의 은퇴는 참 아쉬운 법이죠.
크보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였습니다. 이병규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굿바이 라뱅!! 라뱅 쓰리런!!
sen vastaan
16/11/25 07:18
수정 아이콘
은퇴한다니 나가라고 할 때까지 할 거라고, 바지 잡을거라던 영상이 기억나서 찾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7ApC0l-Z6E
포코포코
16/11/25 07:19
수정 아이콘
마지막타석에서의 응원가는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엘팬으로서 이기적이지만 다른 팀으로 가지않은건 너무 고마운결정이네요.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퀵소희
16/11/25 07:42
수정 아이콘
14년인가 13년인가 플옵대타때의 응원가는 평생기억날겁니다. 잠실을 뒤덮는 함성이란.. 이병규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6/11/25 07:44
수정 아이콘
손민한투수 나왔을때 말씀 하시는 건가요?
그때도 정말 최고였죠 !
16/11/25 08:22
수정 아이콘
제가직관한거론 13년 두산전과
14년 엔씨전이 기억이 나는데 잠실에서 메아리 치는게 굉장했습니다.

2002년 포르투갈전 직관때 대ㅡ한민국이랑 오필승코리아가 메아리치는걸 보고 아.. 경기장 양쪽에서 메아리 치면 이렇구나 했는데, 잠실에서도 느꼈네요.
161008 응원때도 그랬구요~
마지막타석을 커리어를 상징하듯 배드볼히팅으로 안타치는 모습이 아련하네요.
16/11/25 08:33
수정 아이콘
제때 은퇴 타이밍 놓친게 아쉽네요... 구단은 이병규 선수나 팬들 서운하게 한만큼 은퇴식 제대로 열어줄거라고 믿습니다.
The HUSE
16/11/25 08:56
수정 아이콘
뒷맛이 개운치 않은 마무리지만,
그래도 타팀 옮기거나 하는 최악은 면했네요.
또 한명의 레전드가 떠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밥민하
16/11/25 09:18
수정 아이콘
아, 이럴 줄 예상은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까...흑흑 라뱅 형님 수고 많으셨어요ㅠㅠ
軽巡神通
16/11/25 09:21
수정 아이콘
good bye no.9


근데 엘지 구단에서 라뱅 영결 해줄까요?
해줬으면 하는데..
16/11/25 09:29
수정 아이콘
이종범 양준혁 이병규
각팀 레전드들이 다 감독한테 말년에 철저히 외면당하며 은퇴하네요.
엘지쪽에서 은퇴식은 정말 성대하게 치뤄주길...
박용택
16/11/25 09:39
수정 아이콘
은퇴식은 성대하게-
약간 애매하다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영구결번 주길-
걱정말아요 그대
16/11/25 09:46
수정 아이콘
운좋게 올시즌 마지막 타석에 잠실에서 함께했지만, 그순간 구단이 정말 너무 미웠습니다...
도대체 왜 기회한번 안주고 이렇게 은퇴를 시켜버렸을까요...

이렇게 끝났지만, 꼭 영구결번 해줬으면 합니다. 은퇴식때도 꼭 가서 엘지의 이병규를 외치고싶네요
16/11/25 09:47
수정 아이콘
쓰리런의 상징이 이렇게.. 수고하셨습니다.
신발암야구
16/11/25 10:18
수정 아이콘
영결 줘야죠...

잠실 유일의 30-30
최고령 수위타자
최고령 사이클링
최소경기 2000안타
외야수 최다 골든글러브
10연타석 안타 기록

KBO 기록만 이정도고 LG 내 기록은 말할 것도 없죠...
가지마요 라뱅 ㅠㅠ
네이버후드
16/11/25 10:46
수정 아이콘
타이밍은 딱 좋게 끝났네요 다들 기회를 안줬다 하시는데
무려 2년이나 기회는 있었는데 본인이 안된다는걸 보여준거죠 14 15 2년이나 줬는데 올해 없다고 기회가 없다는거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내년에 은퇴식이나 제대로 열어줬으면 하네요 엘지에서 제대로 은퇴식을 한적이 없다보니깐요
개인기록 대부분은 박용택에 의해서 꺠지겠지만 그래도 No.1 타자라고 생각합니다.
잠자는 사서
16/11/25 10:56
수정 아이콘
잘가요~ 라뱅 ㅠㅠ
그동안 고마웠어요
불꽃매딕
16/11/25 11:37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등떠민 은퇴는 안보고 싶었늗데.
일반 회사에서 명퇴 당하는 느낌 입니다. 회사에서 명퇴당면 다들 딴회사 가서 니가 못나지(?) 않은걸 보여줘라 이런식으로 위로 하는데
명퇴당하고 LG에서 끝내줘서 고맙습니다란 말은 차마 못하겠습니다
이병규 선수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내 추억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라는 건..
팀을 바꾸면 팀의 레젼드가 아닌가요? 프렌차이즈가 아닐뿐이지..
다른팀으로 가서라도 좀 더 활약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이병규는 LG라는 팀의 레전드 이전에 KBO의 레젼드 아닌가요.
주변에서 팀을 바꾸면 팀 영결주면 안된다는 소리가 많아서... 열이 받아서 주저리 주저리 떠네요

퓨처스리그에서도 이병규는 4할 타율(0.401)을 쳤는데.. 왜 그보다 못한선수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언제까지 선수들이 이런식으로 내쳐지는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FA 광풍이 불때 외엔 선수는 "갑" 일수가 없네요... 언제나 "을" 일뿐...
설탕가루인형
16/11/25 11:46
수정 아이콘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고마웠습니다.

뭘 하든 항상 응원할게요.
굿바이 캡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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