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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5 15:17
저도 5강은 무난하리라고 봤는데....
근데 WAR 계산해보면 올해 용병들이 밥값만 해줬어도 5강 안에 들었을 겁니다. 용병 역사상 3대폭망은 처음이라서 감독도 선수도 팬들도 계산 못했겠죠 그냥 용병치고 못할 줄 알았는데 1군에서도 못하는 급이어서..
16/11/25 15:19
그렇죠. 용병들이 두산만큼만 해줬으면 우승은 어려울지 몰라도 5강은 껌이었죠. 두산 용병의 반만 해줬어도 현재 성적에서 15승 정도 추가이니...
16/11/25 15:47
11년 말이면 5년전인데, 많이 바뀌는게 당연하긴 하죠.
좀 심하게 많이 바뀌긴 했지만요. 5년전 라인업에서 절반 이상 유지되는 팀은 거의 없을걸요?
16/11/25 15:50
라이온즈 팬으로서
삼성의 행보에는 불만족스러운 점이 많지만 라이온즈의 행보에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정규시즌 5연패, 통합 4연패를 했으니 내리막이 당연히 있을거라는 정도의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통합 4연패 과정에서 높아진 선수단의 몸값을 줄여 몸을 가볍게 하고 새로운 피를 찾고 새로운 선수단을 구상하려는 그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16시즌도 용병 3명을 평타로만 뽑아줬어도 5강 싸움은 충분히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관계로 최악중의 최악으로 보지는 않고요. 나아지겠죠. 좋아질겁니다. 이마양 대신 최태박이라고 비웃음 당하던 날들도 엊그제 같이 느껴지지만 그 최태박과 함께 시간이 흘러 정규시즌 5연패를 이뤄내지 않았습니까.
16/11/25 16:28
2백억 장전 언플 하고 잡은게 27억 이원석인 협상능력과
일본과 돈싸움으로 지니까 어차피 못잡을 용병 쿨하게 보내주지는 않고 성실성 드립치던 그 운영이요?
16/11/25 16:39
딱 4년전 그림이네요. 선수들 보니 12년일거예요
승짱형님이 12년에 돌아오셨기 때문에... 제 페북에도 이 사진 올리면서 '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요' 이렇게 적었는데
16/11/25 18:34
90년대 중반의 알음알음 들어서만 알고 있는 암흑기(근데 이때는 이승엽, 김한수, 정경배, 신동주, 최익성 등등으로 세대교체하던 시절이라)와
2000년대 후반 각동님 밑에서 4-4-5 찍던 시절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의 흑역사가 펼쳐질거라 기대(?)합니다. 삼밀번호 찍어도 놀랍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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