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데샹이었으면 사임했다 "



아템 벤 아르파는, 프랑스 풋볼에 칼럼을 등록했는데,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추한 경기력'을 지속시키지 않기위해 사임하라고 전했다. 그는 '데샹 체제' 가



앞으로 있을 유럽 선수권 대회 (유로 2020) 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벤 아르파 曰



" 프랑스 우승 축하해. 선수들이 잘했지. 선수들을 코칭한 데샹 감독이나 스태프들도 훌륭했고.



프랑스 국민들도 행복할꺼야. 근데, 우리가 그냥 우승했다는걸 제외하고 축구팬으로서 얘기를



해보자고. 진짜 행복해? 대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껄? "





" 난 좀 멀리보려고 하거든. 우리는 우승이라는 방패 뒤에 숨으면 안돼.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했던



프랑스 전술은  추했어. 월드컵에서 우승한 팀들의 전술은 세계 여러 클럽들에게 본보기가



되는데, 난 이딴 전술을 클럽 팀들이 표준 전술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데샹이 사용했던



전술이 엄청나게 실용적(효율적) 인 전술이긴 했는데, 사실 이 전술이 우리가 잘하는게 아니고, 상대가



실수하길 바라는 전술이잖아. 나는 이딴 전술가지고 유로에서도 요행을 바란다는건 좀 아닌거 같애.



이제 우리 (프랑스) 를 잡아보겠다고, 많은 팀들이 벼르고 있을거거든. "





" 그리즈만, 음바페, 포그바 같은 창의적인 애들이 자기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어. 완전 엉망진창인



  전술이야. 우리는 더 유동적인 전술이 필요해. 물론, 프랑스는 우승했으니까 전술을 바꾼다던가



  그런거는 없겠지. 그러니까, 내가 데샹이었다면 말이지, 마드리드의 지단같은 선택을 했을거야. (사임)



  브라질 애들은 삼바 축구가 기본이고, 프랑스는 아트사커를 하잖아. 우리가 해야할 것은 후배들에게



  (아트사커로 우승해서) 그 계보를 물려줘야 하는 거라고. 그래서, 난 우승했어도 기쁘지 않아. "


https://www.francefootball.fr/news/Hatem-ben-arfa-a-la-place-de-deschamps-je-partirais-retrouvez-sa-derniere-chronique/923476



개인적으로 월드컵동안 프랑스 경기력이 생각보다 별로기도 했고, 보기에 그리 재밌지 않기도 했는데 어쨌든 우승했는데
사임하라는건 좀...거기에 레알에서 지단도 생각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축구였는데 아트사커 이야기하는 건 좀...

거기에 엔트리 들지도 못한 멘탈 안 좋기로 유명한 벤 아르파가 저런 이야기 하니까 더 말빨이 안 먹히는 거 같은 느낌이구요..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