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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0 08:43
메자 출신 선수들은 사인 엽서 가지고 다니는 게 흔한 것 같더군요... 론 로니키 코치 밀워키 감독 시절에 야구 클리닉 하러 뉴질랜드에 왔었는데 다 끝나고 사인 받는데 본인 사진 찍힌 종이에 다 해주더라구요...
18/07/20 09:44
교육의 차이죠
마이너서부터 팬서비스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느냐, 아니면 지도자가 미팅때, 야, 팬들 싸인 좀 잘 해줘라~ 한마디만 하고 끝내느냐 차이...
18/07/20 09:53
(수정됨) 이건 볼때마다 괜찮다고 생각한 팬서비스...
사실 구단측이나 선수본인이나 그런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어차피 팬서비스 안해도 연봉은 모기업에서 챙겨준다 이게 확연하게 드러나니까 영 신경안쓰는 것도 있죠. 구장에 자전거 타고 다닐 정도로 널널한 시기에도 사실 팬서비스 안해도 연봉 잘받고 잘먹고 살던 선수들이 많은데 지금처럼 관중몰려든다고 더 팬서비스 해주지도 않겠죠. 구장가서 응원하고 싸인받고 져지사고 할 정도면 라이트팬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보는데 그런 분들이 가도 안해주는 거 뭐하러 가나 싶긴 하지만 개개인의 차가 있으니... 하다못해 팬서비스 관련 연봉 조항만 넣어도 개선될 겁니다. 팬서비스로 인한 연봉 영향력을 실감하지 못하는 이상 안해줄거에요.
18/07/20 10:20
훨씬 잘나가고 돈잘 버는 메이저리거들도 저리 팬서비스가 좋은데 대체 크보 선수들은...
진짜 크보 선수들은 미래 후배들의 잠재적 팬들을 날려먹는짓을 하고 있는 거라고 봐요. 자기 자신들의 이득과 편의만 생각하는 이기심의 극치라고 봐요.
18/07/20 12:44
왜 화가 나는데 머핀을 먹을까 했는데
에브라도 말했던 호날두 식단이랑 몸관리 보니까 이해가 가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빡쳐있었던건지... 파파미
18/07/20 16:33
음주운전 이야기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이 이 사이트인걸로 아는데
추신수는 음주운전 걸렸고 아내가 술먹고 운전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는 걸 보면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습관이라거죠. 사고만 안냈다뿐이지 강정호랑 뭐가 그리 다른지 모르겠습니다만, 추신수만 다르게 취급할 이유가 있나 싶어 쓴 댓글인데 누군가에게는 추한 댓글일지도 모르겠네요.
18/07/20 16:37
글을 달면 제대로 다세여
미담에 과거에 있었던 잘못을 가져다 붙여 인신공격이나 열심히 해대는 글달면 본인이 선지자라도 되는줄 아시나 본데 그자체가 얼마나 보기흉한 행동인지 댁이나 생각하세요
18/07/21 00:41
저는 찬양이나 비난에 웬만하면 잘 참여를 안하기는 하는데 솔직히 좀 희한하긴 합니다.
여기에서 강정호와 추신수, 임창용과 오승환은 비슷한 일에 대한 댓글의 분위기가 참 다르죠. 물론 강정호는 누범이라 더 죄질이 나쁘기는 한데, 추신수는 국대 먹튀건도 있어서...개인적으로 개찐도찐입니다. 결국 야구는 잘하는게 장땡인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냥 올라온 글의 성격에 따라 댓글이 달리는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냥 잘했다고 올라온 글은 일단 과오는 잊고 칭찬하고, 까는 글은 까고... 그래도 강정호가 아무리 야구 잘해도 칭찬은 못할거 같은데 그냥 추신수가 더 호감형인가 봅니다. 팬서비스가 좋다는건 어쨌든 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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