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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2 18:12
NBA급 무대에서는 스킬 자체가 피지컬에 기반하기 때문에 저런 케이스가 많죠.
레드베터 저 선수는 섬머리그에서 봤었는데 피지알에서 볼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샌안 팬이라 스퍼스 경기를 다 봤는데 머리칼을 찰랑거리며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참고로 저 선수가 뛰는 오스틴 스퍼스는 샌안 산하의 G리그 팀이고 거기서도 주전이 아닙니다.
18/07/22 18:49
미국 고교 에이스급 선수형이랑 고등학교때 1:1 해보고, 아... 이건 뭘해도 안되는구나.. 느끼면서 농락 당했는데
그 형이 대학농구 팀 탈락 ㅡㅡ;;; 대학농구 에이스도 nba 1군 될까말까한데
18/07/22 19:28
친구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때 선수하다가 관뒀고, 관두기 전까지도 후보였지만, (미국) 동네농구에선 그냥 날아다녔습니다. 키가 그렇게 큰 것(170대 후반)도 아니지만, 일단 자세부터 해서 슛 정확도가 다릅니다. 그거 보고 선수생활 했던 사람이랑 일반인은 비교가 안된다는 걸 느꼈었죠.
18/07/22 19:58
저정도로 유럽이나 중국은 못씹어먹지 않을까요...
jr이 중국 씹어먹었는데 최소 제이알 한단계 두단계는 다운되야 jr만큼은 아니라고도 입에 들어 갈거 같은데 피지컬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되는지 검색해봐도 안나오네유 ㅜㅜ
18/07/22 20:29
언젠가 NBAMANIA에서였나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당시 SBS 스타즈에서 이른바 '바보 센터'로 불리던 표필상 선수와 1:1를 해봤는데 농구의 신이 강림한 줄 알았다고...
18/07/22 23:07
몸 싸움이 없는 스포츠에서도 스킬이 그 자체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피지컬에 따라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는데 직접 몸 맞대는 스포츠에서는 어떻겠어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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