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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2 21:14
7회 8회만 살짝 봤는데, 엘지타자들이 사방에서 눌린 것 같은 모습이더군요.
어쨌든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계속 부딪혀서 이겨나가길 기다려야겠네요.
18/07/22 22:05
7회초에 낫아웃에서 볼 빠뜨리고, 양석환이 송구실책하고 도루 두번 내줬습니다. 안타 하나 없이 1사 23루 상황을 갖다 바쳤으니 분위기가 싸할법도 하죠. 그리고 바로 3루타 맞아서 2실점. 덕분에 윌슨은 무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18/07/22 21:14
7이닝 4피안타 0볼넷 9탈삼진 무자책 패전... 윌슨 ㅠㅠ
두산 잡는 방법은 윌슨 7이닝 - 소사 2이닝밖에 없어 보입니다.. 다른 투수들은 다 두산의 밥이네요 양상문이 알고보니 불펜 운용의 신이었던 걸까요... 올해 공격력이 상승한 것 이상으로 불펜이 망가졌어요;;
18/07/22 21:35
올해 좀 신기하긴 합니다.
역대급 팀이었던 16두산때에도 앞서긴 했지만 꽤나 비등비등 했었는데...... 두산이랑 엘지는 팀 기세와 전력이 어떻든 간에 언제나 반반 승부라고 생각해왔거든요. 암튼 올해 이렇게 앞서나가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올해 야수진 분위기는 역대급으로 좋은거 같고..... 장원준, 오재일만 살아나면 더할나위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18/07/22 22:26
두산은 오늘도 승리하고....한화는 오늘도 패배하고....
이번주 다 첫경기 잡고 나머지 2경기 내주고... 상반기에 한번도 없던 역전패를 이번주에만 3번당하고... 그래도 두산이 엘지 잡아서 4위로 밀리는지는않았는데.... 다음주에 주말에 두산만나서 또 참교육 당할꺼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18/07/22 23:13
1. 류중일의 인간 상성이 김태형이다.
2. 엘지가 불펜이 약해지고 빠따가 강해지면서 두산과 컬러가 비슷해졌는데 불펜이나 빠따나 둘다 두산 우위가 되면서 변수가 엄청 줄었다. 전 2번이라 봅니다. 암흑기 시절에도 대 두산전은 되려 상대전적 우위를 보인적이 꽤 마났는데, 지금은 참 아이러니 하네요.
18/07/22 23:37
저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공감되어서 답글 남깁니다.
예년과 다른점이 '해볼만하다'라고 생각되는 구석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선발이 빠따만 어느정도로 막아주면 경기 후반가서 해볼만해" 라던가 혹은 다른 경우라도 팀컬러가 다른면에서 가위바위보만 잘하면 이길수도 있는 구도가 나왔었는데 올해는 그렇질 않네요... 예전엔 우리가 테란이고 두산이 저그여서 날빌이 먹히길 기대했다면, 지금은 줄창 저저전만 해서 뭘해도 안되는 기분 ㅠㅠ
18/07/22 23:53
근데 이렇다고 하면 한화한테 상대전적 밀리는 건 설명하기 어렵네요 ;; 그냥 모질이들이 엄청 못하는 걸로 하하 ;;
이럴땐 법력에 의지해야겠네요. 찬규가 나와서 모로가도 승수 한번만 채워주길
18/07/23 08:17
7회 였죠?
그냥 수비로 무너진거죠. 블로킹 실패로 낫아웃, 실책으로 1사 1,2루.... 3루타도 안타로 기록 됐겠지만 왠만하면 잡아야 되는 타구였죠. 박재홍 위원이 타구를 계속 보면서 달리느라 못잡았다는게 맞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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