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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17:40
백용환 부상만 아니면 무조건 주전인데 참 답답하죠.
이홍구는 수비에서 한승택은 공격에서 부족한데 나름 균형잡힌 백용환이 십자인대 부상이니... 하필 재활 시스템이 최고라는 삼성이라 풀리면 집어갈 확률이 꽤 높다고 봐요. 이흥련이 남았다면 아니었겠지만.
16/11/27 16:35
시즌 말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서 묶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포수 2명 묶는다면 한승택이랑 이홍구가 묶이겠죠.
근데 저 두명빼면 삼성에서도 딱히 기아 포수를 픽할 메리트는 없는것 같습니다.
16/11/27 17:23
시즌 말 십자인대 부상이 너무 크기도 하지만
이번 시즌에 이홍구 > 백용환이 되버렸죠. 이홍구에 비해 백용환의 장점은 군 문제가 해결됐다는 정도가 되버렸죠. 작년에 잘했기에 올 시즌 기대했는데... 기대에 머누 못 미쳐서..
16/11/27 16:21
많이 출장하지는 않았지만 올시즌 안타 중에 장타가 절반이라던데... 나이가 많은 게 흠이기는 해도 보상 선수 픽으로서는 두산이 잘 뽑았네요.
16/11/27 16:22
역시 두산.....이원석 픽할때도 내야가 튼튼해서 안뽑을줄 알았던 거 포지션 상관없이 21번째 선수 뽑아버리더니
다른팀도 아니고 전구단 중에 포수가 제일 탄탄한 두산이 포수라니.....
16/11/27 16:31
2년뒤 얘기긴 하죠.
이흥련도 군대 가는지라....... 작년 까지는 양의지 백업 자리는 됐는데 올해는 박세혁한테 완전 밀려서.... 올해 두산이 중반즈음에 포수들 줄부상으로 신고선수 였던 최용제 급하게 등록했던적도 있어서 아마 이흥련 제대 전까진 그대로 갈거 같아요. 저도 주전으로 풀타임 뛰는거 보고 싶기는 한데...
16/11/27 16:30
삼팬으로 이흥련 선수에 대한 기대가 접었던게 롯데전이였나요? 거하게 말아먹은 경기가 기억나네요.
장타툴 하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수비가 안되고 특히 프레이밍이 구린선수라 늘 불만이었는데 차라리 이흥련이라면 선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임대한,김기태 이런 선수들 다 묶었나보네요. 김응민,나원탁,권정웅 이런선수들 키워봐야죠. 특히 나원탁은 이번 드래프트 포수 2순위였는데 어느정도 기대해봅니다.
16/11/27 16:33
16/11/27 16:46
삼성 포수가 넉넉치 않아 보이는데 의아하네요. 두산이 포수가 넉넉하고 이흥련이 경찰청가니까 안뽑을거라고 생각했나
요즘 추세는 포지션 그런거 없고 무조건 좋은 선수 뽑는건데... 트레이드도 할 수 있으니까요
16/11/27 16:50
와 이리되면 기아도 고민이 많겠네요.. 백용환 십자인대 말씀하시는데 사실상 올해 주전포수였는데~ 과연.. 와카때 한승택만을 믿고 가능할런지
16/11/27 16:52
이흥련이면 뭐 나쁠거 없어보이네요. 이원석이 평타만 친다면 뭐...
그나저나 삼성 20인외가 얼마나 별로였으면 이흥련이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6/11/27 16:52
이흥련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보네요?;;; 두산팬이지만 이흥련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뭐... 결론은 포수를 변태적으로 수집하는 구단의 색이...
16/11/27 16:59
저기 위에 디씨글보면 작전도 잘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고, 특히 2016 시즌 수비가 개판이였습니다.. 그리고 프레이밍 자체가 논란이 있지만 프레이밍도 안좋다는 말이 많구요.
물론 장타력은 주목할만 하지만, 홈런도 대부분 라이온즈파크에서 나온거고 게다가 지금 군대가는 자원에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한 시가 급한 삼성에게는 그럭저럭 선방한 것처럼 보여요. 슬픈건 진짜 20인 외에서 조금이라도 기대되는 유망주가 있었으면 왠지 두산이 뽑았을거 같은데, 유망주를 안뽑았다는 점에서 삼성팜이 붕괴된 걸 또 다시 확인하는 거 같아서 ㅠㅠ..
16/11/27 16:59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 보입니다. 삼성은 투수와 유망주를 최대한 지키고 싶어했고 두산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풀린 선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를 픽한거죠. 두산 팬인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16/11/27 17:10
장타툴 덕후로서 아쉽네요. 뭐 사실상 수비가 많이 아쉽고 올해 보여준 장타력 원툴의 공격형 백업포수(?)가 최대치라고 보긴 하지만서도..
삼성팬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흥련 군대간 2년동안 이지영 백업을 키우는데 성공한다면 제대 후 서른살인 이흥련은 중간에 붕 뜰 가능성도 있었다 정도로 위안을 삼아야 될듯..
16/11/27 17:11
백용환 선수 풀면 삼성에서 집어가서 STC(라고 쓰고 화타라고 읽는)에서 고쳐낼 거 같아요. 두산은 전형적으로 강팀이 할 수 있는 걸 한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투수만 가득 묶었을게 뻔한데, 애매한 투수 집어오느니 포수를 데려오는게 트레이드 하기도 좋습니다. 어차피 20인 외 선수는 누굴 데려오든 후보니까 포지션 생각 안하고 21등 선수를 데려오는게 맞죠. 물론 김태형 감독이 대놓고 트레이드 자원이라고 말한게 선수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지만, 군대 2년이 있으니까 그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겠지요.
16/11/27 17:37
이흥련이 장타툴이 좋은 거 이외에 단점이 많았다고 봅니다.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었기에 푼게 아닌가 싶네요. 이지영 다음으로 다른선수로 충분히 이어갈수 있다는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어차피 이흥련이 2년동안 군대 가있는 동안 백업포수를 육성해야되고 그게 실패하면 영입하는수 밖에 없고요.
16/11/27 18:40
저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경험치가 아깝긴한데 선방 했다라고 봅니다.올해 제대한 김민수 그리고 3라운드 지명한 나원탁 그리고 내년에 제대할 2차드래프트로 픽한 김응민까지 물론 이 세명이 다 터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긁어볼만한 친구들이기도 하고 논외로 이흥련의 수비 포함 해서 깝깝한 부분이 많이 있었죠.이흥련 내줬다고 해서 기아에서 보상선수로 포수로는 뽑지 않을듯 합니다.
16/11/27 19:24
삼성팬입장에선 딱히 아쉬운게 없네요. (솔직히 더 이상 안봐서 좋다라는 생각마저 들고요)
이흥련의 포수가치는 이지영 백업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서 ....... 선수 개인으로서는 그냥 잘 됐으면 싶네요.
16/11/27 21:55
삼성에서 쓸만한 투수를 다 묶어버리니까 트레이드용으로 택한게 아닐까 하네요.
삼성팬들도 별로 안좋아하는 선수인듯 하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게 프로라는 생각도 드네요. 군대가서 포텐 터져서 돌아오는게 자신을 위한 최선의 길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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