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7/26 19:47:47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원문에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실바 "마테오가 나아진 후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0zrEIX9.png

다비드 실바는 그의 아들에 관한 얘기를 털어놨습니다.

1월, 실바의 아들 마테오는 "매일 매일 싸우고있었고" 실바는 시티의 크리스마스 기간 경기를 빠져야만 했습니다.

마테오는 5달동안 병원에 있었고 5월에 퇴원했습니다.

본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실바는 마테오는 잘 지내고있고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첫번째 아들이 엄청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죠.

"제 아들에게 고맙습니다.

"첫 2-3달동안 병명을 모르는것에 대한 공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들이 하루는 괜찮다고 하고 다음날에는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첫째가 정말 작았고 정말 어렸기때문에 몇달간은 정말 안좋았어요.

"근데 지금은 정말정말 나아졌어요. 마테오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거든요!"

실바는 펩의 허락을 받고 시티의 버스 트레이드에서 빠졌고 그때 발렌시아에서 아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실바는 이 상황을 이해해준 펩에게 "평생 갚지못할 빚"을 졌다고 말했습니다.

실바는 "스완지와의 경기가 끝난후였죠. 전 감독님과 개인적인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가족이 걱정된다.'라고 말했는데 감독님은 '들어봐, 가서 몇주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니가 해야할것이면 뭐든지 하고와. 제발 하고와. 널 문제선상에 놓지 않을게. 가족을 첫번째로 돌봐... 축구는 두번째야.(Look after your family first...football second.)'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 전 문제가 생겨도 잊으려고 노력하고 축구를 즐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쉽게 떨쳐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죠. 경기가 끝나자마자 전 바로 제 휴대폰으로 향해 모든것이 괜찮은지 확인했죠.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때는 집중을 할수도 없고 100%를 쏟아 부을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부모가 아이가 생기고 난 후 생명에 대한 다른 관점을 얻는다고 말하고 실바는 이런 드라마틱한 경험을 하고 난 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잉글랜드로 갔을때 바뀌었어요. 전 다른 방식과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건강하고 제 아들도 건강하고, 제 여자친구도 좋고 제 친구들과 가족들이 저를 항상 지지해줄때 저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테오에게 있었던 일 이전엔 이런것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라고 실바는 말했습니다.


1차 원문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9/11447522/david-silva-opens-up-and-provides-update-on-his-prematurely-born-son

2차 번역: 펨코 방사선과님 번역
https://pgr21.net../pb/pb.php?id=spoent&no=14979&divpage=5&ss=on&sc=on&keyword=%EB%A7%88%ED%85%8C%EC%98%A4

제가 예전에 KDB 재계약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실바의 아들인 마테오가 5개월만에 조산으로 나와 위험하다고했었는데 괜찮아졌네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펩과 실바는 시티에 종신하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6 20: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실바는 이번 계약 끝나면 떠나기로 했어요. 발렌시아건 라스팔마스건 은퇴건..
축구도사님 떠나기전에 챔스 트로피 안겨줬으면..
아라가키유이
18/07/26 20: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34살이니.. 전성기는 시티에서 보내겠죠 ㅠ 시티는 이번 시즌이 적기긴한데..
호느님
18/07/27 09:25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애가 없을 땐 몰랐는데 애기아빠가 된 이후엔 이런 기사들 보면 뭉클하는 기분이..ㅠㅠ
바카스
18/07/27 11: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구절을 보니 아들은 있는데 와이프는 없나보죠?
사나다 유키무
18/07/27 12:15
수정 아이콘
결혼만 아직 안 한 언급된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일 수도...
아라가키유이
18/07/27 12:47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 안 하고 5년인가 6년만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게 마테오구요
아케이드
18/07/28 21:34
수정 아이콘
스페인은 결혼이 노예제도라고 불릴만큼 심각하게 남자에게 불리한 걸로 유명한 지라
결혼 안하고 동거만 하는 커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71 [스포츠] NBA 커리, 3점 관련 통산 1위기록.jpg 김치찌개1846 18/07/28 1846 0
22270 [스포츠] 한일전 역대 최고의 골은?.jpg [32] 김치찌개3215 18/07/28 3215 0
22248 [스포츠] [KBO] 두산의 위기. [19] 낙원3170 18/07/28 3170 0
22246 [스포츠] 11이닝 24안타 11볼넷 11득점 [4] style3220 18/07/27 3220 0
22245 [스포츠] ??? 오늘 벌어진 기아 삼성전을 끝내는 역대급 마무리.jpg [5] 살인자들의섬4104 18/07/27 4104 0
22244 [스포츠] [KBO]에서 끝내기 보크가 나왔습니다.gif [3] RedSkai5140 18/07/27 5140 0
22243 [스포츠] [KBO] 오늘자 대구 마지막 장면.gif [2] SKY923889 18/07/27 3889 0
22240 [스포츠] ??? 한화에 갑작스레 등장한 수준급 1루수비의 내야수.gif [6] 살인자들의섬4243 18/07/27 4243 0
22237 [스포츠] [KBO] 자강두천 [36] 삭제됨3864 18/07/27 3864 0
22235 [스포츠] WWE 최근 1년 주식 상황 [13] 킹보검4049 18/07/27 4049 0
22225 [스포츠] 배이스볼S 김세연아나운서의 야놀자 댄스 패러디 [2] 강가딘3941 18/07/27 3941 0
22220 [스포츠] [K리그] 2018 K리그1 평균 관중 [45] 낙원4401 18/07/27 4401 0
22214 [스포츠] 송진우 “난 153패 투수 출신 코치” [12] 살인자들의섬5911 18/07/27 5911 0
22209 [스포츠] 요즘 축구에서 정우영이 핫하다매? [22] 라플비6478 18/07/27 6478 0
22206 [스포츠] [KBO/LG] 간만에 닉값(데이터 주의) [29] 무적LG오지환4385 18/07/27 4385 0
22200 [스포츠] [해외축구] 실바 "마테오가 나아진 후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7] 아라가키유이5163 18/07/26 5163 0
22197 [스포츠] 1995년에 프로야구 입단한 아저씨 최근근황.gif [11] 살인자들의섬6159 18/07/26 6159 0
22194 [스포츠] 한화야구 보러온 미모의 여성팬.gif [17] 살인자들의섬9688 18/07/26 9688 0
22193 [스포츠] 김기태 감독의 마구마구 게임야구. [23] 삭제됨6596 18/07/26 6596 0
22178 [스포츠] 오타니 시즌 9호 홈런.gif [18] 살인자들의섬5140 18/07/26 5140 0
22175 [스포츠] [해축] 손흥민 2018년 스페셜 영상 [8] 낭천2911 18/07/26 2911 0
22168 [스포츠] [오피셜] K리그 전북 이재성 분데스 2부 홀슈타인 킬 이적 [26] 사파라3584 18/07/26 3584 0
22166 [스포츠] [MLB] 오승환,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확정) [29] 오우거7238 18/07/26 72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