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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7 02:35
개인적으론 류감독 첫 시즌인데다 사실상 리빌딩 들어가야 하는 시점이니 과한 기대는 안 좋다 라고 생각해서 무덤덤하게 보고 있는데 생각보단 잘 하고 있네요.
많은 분들 언급처럼 근 몇 년간 잘 나가던 불펜진이 무너졌음에도 빠따질(?)로 이만큼 한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흐흐흐
18/07/27 07:32
5대0인거보고 2연속스윕이구나 그러고 운동갔다와서 보니 9회에 5대4 진행중이더군요. 지배스윙하는순간 만세불렀습니다!!
일주일동안 못뵙는줄 알았는데 너무 반갑네요. 그나저나 우리 불펜어떡하죠ㅠ
18/07/27 07:36
어허 쿠바놈이라니요 킹갓존엄 쿠바님....은 개뿔 돡르시아 소리 안들으려면 수비 좀 어떻게 해야될 것 같습니다.
지배는 뭐 여전히 뜬금없을 때 지배하네요. 좋네요 흐흐.....
18/07/27 08:16
진짜 연패하는 동안 별 해괴망측한 별별 방법으로 다 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각잡고 모든 경기를 본건 아니지만, 바빕신이 진짜 너무 안도와주다가 막판에 상수 글러브 맞고 투수 흔들어준게 홈런까지 흐흐 남은 3연전은 모조리 잡기를 ㅜㅜ
18/07/27 08:46
그나저나 저희 아파트 반대편 집에(화장실 통해서 큰소리는 다 들림) 엘지팬 사나 봐요.
저번 유강남 만리런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시청하는데 맨날 몇 초 전 스포 당합니다 크크
18/07/27 09:14
오지배가 컨택만 되면 정말 대박입니다.
타팀팬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오지배가 선구안이 KBO내에서도 탑클래스입니다. 근데, 삼진은 KBO내에서 역대 원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KBO 내야수 기준> 삼진 1위 장종훈 1354개 - 7374타석 - 1771안타 - 866볼넷 삼진 8위 박진만 1003개 - 7070타석 - 1574안타 - 671볼넷 삼진 9위 오지환 957개 - 3997타석 - 890안타 - 438볼넷 삼진 10위 마해영 931개 - 6264타석 - 1609안타 - 587볼넷 삼진 10위까지 유일하게 안타보다 삼진이 많은 선수 및 최저타수/최저경기/최저년수 등등 최악이지만 볼넷으로 출루한 횟수는 KBO 레전드들보다 좋습니다. 즉 선구안이 뛰어나다는 얘기죠. 오지배는 컨택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정말 엄청나게 좋은 성적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그런일은 우리에게 없겠죠? ㅠㅠㅠㅠ
18/07/27 09:22
삼진 많아서 선구안 안 좋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타출갭을 봐도 그렇고 볼넷 개수를 봐도 그렇고 선구안이 나쁜건 아니죠.
컨택이 구려서 그렇지(...) 근데 개인적으로 컨택 신경 쓰느라 장타 줄었던 지배보다 삼진도 많고 볼넷도 많고 장타도 은근 치는 지배를 좋아해서요. 파워 유지하면서 컨택 늘릴거 아니면 뭐 굳이...이런 생각도 합니다 크크크크크
18/07/27 09:26
컨택신경써서 삼진이 줄었으면 말도 안해요.
어차피 삼진은 그대로고 장타만 실종되었는데 (어제도 2삼진 ㅠㅠ) 오병장님 이럴바엔 그냥 크게 돌리시죠!
18/07/27 15:47
흐흐 지배다 삼진머신이다 욕하다가도 권뱅장님 유격 보고
똥개가 유격 알바하던 시절 생각하면 사랑스럽게 보이는 똑딱이 유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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