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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22:35
류현진은 빼는 것으로 하고... (한 단계 위였다고 봅니다. 종합적으로)
스크팬으로써 돌아보면 김광현은 손등에 공 맞고 시즌아웃되기 전까지 09년도 굉장했습니다. 08~10은 빠심 좀 보태서 지금은 류가 위라도 이 페이스면 2~3년 더 지났을때 김이 위인이 류가 위인지 가봐야 알지. 싶었습니다. 그해 겨울에 입 돌아갔다는 썰이 나올 때까지도 11년부터 그렇게 부상에 시달릴 줄은 몰랐지요.
16/11/27 22:45
08~10이랑, 11~ 이랑 좀 다른 사람 느낌이죠.
루니 독일 월드컵 직전에 백태클 맞고 딴 사람 같았던 것처럼 김,윤 둘 다 기대보다 꽃 못 피운 게 아쉽고 류현진도 메이저 가서 2년 잘했는데 수술하고 망테크고..ㅜㅜ
16/11/27 23:16
실제로 뜯어보면 ERA 제외하고는 11년이전에도 세이버스탯, 세부스탯은 류현진은 물론이고 윤석민에게도 밀렸습니다.
사실 ERA는 기아 한화 수비진과 당시 sk 수비진과 불펜진 영향이 좀 크다고 봐야죠.
16/11/27 23:21
그랬군요. 몰랐습니다. 당시에는 세이버를 살펴보던 시기는 아니었는지라. (뭐 요즘에도 가끔만 봅니다만)
류에게는 밀린다고 생각했지만 (당시에는) 윤에게 밀린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하긴 워낙 강팀의 (나름 관리받는) 투수이긴 했지요.
16/11/27 23:34
제가알기론 김광현은 철저히 로테이션 지켰던걸로 압니다. 거의 5일로테도 아니고 4일로테 돈것도 꽤 많았던걸로
김성근이 1선발 = 승리 이런 생각 갖고있어서 나올 수 있으면 바로바로 내보냈죠 그리고 김광현은 제일 작은구장 쓴것도 감안해야죠
16/11/28 10:27
류현진이 떠나고서 김응룡 감독님이 오셨는데,
김응룡 감독님이 외야수 수비능력이 떨어지는게 구장이 작아서라고, 외야 응원석을 뒤로 밀어버리고 펜스를 밀어버렸습니다. 원래 양 사이드가 98m, 센터느 114m, 중앙펜스높이도 2.5m인 작은 구장이었는데, 김응룡 감독님이 오신 이후에, 양 사이드 100m, 센터 122m, 중앙펜스 높이 4.0m로 꽤나 큰 구장이 됐습니다. 이 구장 리모델링 비용도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으로 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류현진이 선물한 리모델링이라고 팬들이 그렇게 얘기하죠 흐흐
16/11/28 10:24
다재다능한 선수가 한 가지에 집중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게 11 윤석민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보직도, 구종도 집중하니까 이건 뭐.... 속구, 빠른 슬라이더, 각도 큰 슬라이더만 던지는데도 맞추질 못하더군요.
16/11/28 13:13
안타깝게도 그해에도 세이브가 1개...
정말 12년 13년에 선감독이 한 짓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조감독 때도 불펜 알바는 늘상 있는 일이었지만. 윤석민 같은 투수가 10승을 거둔게 고작 2시즌 뿐이다? 감독들이 자기 욕심에 미친 거죠, 정작 그러고도 제대로 된 선발 투수는 안 갖춰 놓으니 시즌 전체로 보면 손해...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주구장창 필요할 때 꺼내 쓰니, 부상을 달고 사는 오늘의 윤석민이 된 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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