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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23:14
일단 삼성의 반등 요인으로 외국인 선발진 안정화가 가장 크죠.
꾸역꾸역 이닝 먹어주고 있어서 계투진도 안정화가 되고 있고요. 무엇보다 이렇게 계투진이 안정되는데는 오치아이 코치 공도 커보이고요. 장원삼은 시즌 계획에서 지웠다고 하고, 윤성환도 나이 먹고 있는 와중에 양창섭, 최충연 등의 선전은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다가 최채흥, 최지광, 장지훈만 터져준다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 선수들보다 개인적으로 이수민, 이케빈을 기대했건만 퓨쳐스리그에서도 허우적...
18/07/30 03:38
두산시절 최영진은 금지어 감독 때문에 기억합니다. 일수의 숨겨진 피해자 중 한명이죠.
1군 콜업되지마자 3루수 - 3번타자 선발출전... 뭐지? 누구지? 해서 찾아보니 LG에서 2차 드랲으로 넘어온 친구더군요. 그래도 첫 1군 선발경기에 클린업이라.. 이건 좀.. 하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경기초반 무사 1,2루 득점 찬스 첫타석에서 병살타. 수비에서도 다소 아쉬운 플레이로 중간에 교체. 아니, 이 감독은 왜 요행을 바라지? 부담되는 첫 선발인데 하위타선에 넣던가 말야. 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시즌 초 나쁘지 않은 운영이 보이는 듯 하던 일수는 그 이후...) 두산팜에서 터지는 유망주들 보면 첫 선발에도 빠릿빠릿하게 경기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더 뼈아팠습니다. (1군 첫타석 안타, 군입대 복귀 후 첫 선발 유격수로 엄청난 호수비를 보인 류지혁이나, 첫 선발 포수로 나와 홈런 두개친 양의지 등등)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출전 경기에서도 빛을 못보고, 구단도 생각이 같았는지 그 다음해부터 1군 콜업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구단에서 길터주기 방출로 삼성으로 갔는데, 그래도 임펙트 있는 홈런도 치고 잘해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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