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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16:38
아무리 불펜이 금값이라지만 이쯤되면 같은 지붕 사는 김태룡만 욕먹으면 뭐하니까 같이 먹자 이거 같은 느낌인데요.
어제 오늘 트레이드 대체 납득이 안되네요...
18/07/31 16:40
흔한 B급 투수와 B급 내야의 트레이드긴 한데, 나이 측면에서는 강승호가 좀 아깝네요. 트레이드 시장에서 투수가 매우 고평가를 받고 있는건 확실하네요.
18/07/31 16:43
뭐 그건 어차피 강승호는 후보자에서 제외 되었죠.
유격 불가 판정 받은지 몇년 됐으니깐요. 다만 팀내 탑티어 야수망주 주면서 얻어올 수 있는 불펜으로는 우리팀 불펜의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다는게 문제조 크크크크크
18/07/31 17:43
글쎄요.. 전 생각이 다른게, 나이 어리고 군대 다녀와도 실력안되면 못쓰는거죠.
그냥 숫자로 94에 군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18/07/31 16:43
김기태 차명석이 리그 최고 불펜 만들어놓은거 양상문은 그대로 소모하기만하고 만들어놓은게 없는데 왜 이 사람이 투수 관리를 잘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18/07/31 16:44
그건 아닙니다 김기태 런하기 전 있던 투수들 양상문이 갈아엎고 리빌딩까지 했죠.
그들 중 핵심이 지가 사고 치고 부상도 당해 흔들렸을 뿐이고요.
18/07/31 16:58
김기태 때 불펜 에이스가 전어하고 롸켓, 봉이었는데 양상문이 팀 맡았을 때는 이미 다들 많이 던져서+나이 먹어서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하거나 떨어진 뒤였습니다. 그래서 양상문이 갈아엎었고요.
18/07/31 16:45
문광은은 누군지 잘 모르겠고... 제가 올해부터 LG 야구 틈틈히 보는데 강승호는 가망이 있나요? 1군에서 멘탈 나간 후로 2군에서도 회복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18/07/31 16:47
사실 엘지에서는 안 터질 것 같긴한데 아직 긁어볼 여지는 남아있는 야수 유망주 딱 그 정도 위치라고 봅니다.
2010년쯤 정의윤 내야 버전이랄까요(...)
18/07/31 16:45
강승호가 나간 건 딱히 문제가 안 된다고 보고, 문제는 문광은이 트레이드의 이유를 보여줄 수 있느냐겠죠.
그렇게 욕해 놓고 이제 와서 아깝네 어쩌네 할 게 있나요. 그냥 강승호 주고 받아 올 수 있는 투수가 문광은인 겁니다. 기왕 트레이드 할 거면 좀 더 출혈해서라도 좋은 불펜 데려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천웅을 칩으로 쓰더라도 만족할 정도의 불펜은 못 데려옵니다. 그러면 로또나 바라야죠.
18/07/31 16:48
내부적으로 터질 가망 없다고 판단 난 내야수 주고 당장 굴릴 불펜 데려온건데 나이차가 좀 나네요. 엘지쪽에서 요청해서 손해 좀 감수한듯.
특히나 류감 성격상 수비 기준치 미달로 판단한 내야수한테 가차없는건 유명하니 어짜피 류감 체제에서는 기회받을 가능성 없는 선수기도 하구요.
18/07/31 16:53
강승호는 올초에 트레이드했으면 오히려 더 가치가 높았을거지만.. 물론 주전 2루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상황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쓰지는 않았겠죠..
이미 1군에서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2군으로 간 시점에 트레이드로 좋은 선수를 받아 올수는 없습니다.. 암만 어린 군필 내야수라고 해도 말이죠..
18/07/31 17:36
어짜피 올초는 팀에서도 강승호에게 기대가 있었고, 그때 보냈음 긁어보지도 않고 보냈다고 욕먹었을 겁니다.
손주인 보낸 직후라 더더욱 어려웠죠.
18/07/31 16:53
류중일 성향상 수비 안 되는 내야수는 일단 아웃이죠. 이건 단장이 아니라 감독 성향 따라 한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나이가 어려서 엘지팬들 걱정하시는건 이해하지만 류중일이 나름 트레이드 성과는 괜찮은 감독이라......
18/07/31 16:54
와 어제 두산보고
이우성이랑 투수 바꾸길래 저걸하네? 이랬는데 우리팀은 더 하네 미친 저긴 외야주고 팀에 외야자원이 많기라도 했지 이 팀은 내야주고 내야 폭망인데 크크크
18/07/31 16:56
요새 계속 센터 내야수 교통정리를 하는 방향인 거 같은데(손주인, 백창수, 강승호)
이렇게 교통정리를 한 다음에 어떤 선수에게 경험치를 몰아주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주현 선수에게 몰빵해줄만한 포텐셜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팀에서는 모르는 자팀 핵심 유망주가 있는 건지..
18/07/31 17:03
아나 돌겟네
강승호면 그동안 들인 공이 얼마인데.... 게다가 군필내야가 그리 많냐고요,,,,, 강경학 터지는거 보면 얘도 안터진다 장담 못하는데 아오!!
18/07/31 17:18
정인욱으로 비빌만 한 정도가 아니라 정인욱ㅡ강승호면 삼팬들 뒷목잡죠. 정인욱이 망주기는 해도 문광은보다는 어리고 경력도 윗줄...
18/07/31 17:13
LG팬으로서 강승호를 보내는 것 자체는 별로 아쉽지 않네요. 어차피 엘지 내에서는 2유간 불가 판정을 받은지라..
받아온 매물이 좀 아쉬워서 그렇지.
18/07/31 17:16
류감이 내야수비 요구치가 좀 많이 깐깐하기는 한데 어쨋든 키스톤 불가 판정받고 3루로 포변한 선수입니다. 엘지에서 기대받은건 오히려 장타포텐때문이라...
18/07/31 18:17
레인지는 넓습니다. 딱 거기까지...
포구 송구 센스 다 불안불안합니다. 올해는 타격도 망해서 2군에서도 ops 7할 밖에 안되어서요... 그냥 올해는 뭘해도 안되는 중이었습니다.
18/07/31 17:23
사실 류감이 꽤 밀어준게 강승호인데, 미련없이 보내는거 보면 가능성이 없다고 본거죠.
그냥 알아서 죽을 패면 뭐라도 받자는 마인드 같습니다. 저도 강승호는 유심히 지켜본 선수인데, BQ나 멘탈부터 시작해서 수비, 공격 모두 기대이하라.. 장타 포텐있다지만 그정도 포텐있는 유망주가 한둘인가요. 지타로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 그정도 수비능력에 나아질 노력없으면 어짜피 못쓰는 겁니다. 이정도면 기회 꽤 받았고, 그냥 LG나름대로 판단을 내린거라 봅니다. 내야없다고 하는데, 김현수로 봤듯이 괜찮은 내야수 사오면 될일이고 돈없는 구단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불펜 한명 FA로 물기가 더 애매하고 당장 눈에 띄는 매물도 없죠. 저는 이 트레이드 윈 여부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LG가 나름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고 보이네요.
18/07/31 17:57
딱히 손해같지도 않네요. 문광은이 오히려 와서 더 잘할거 같구요.
강승호 개인 팬심이면 모를까 엘지에서 뭘 보여준게 없는 선수인데 아쉬울것도 없죠. 박병호처럼 2군이라도 씹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2군에서도 빌빌대는 선수가 아까울게 뭐... 문광은 군대는 갔다왔겠지요?
18/07/31 19:07
근데 이거는 그냥 또이또이 트레이드 아닙니까?
어차피 투수 금값인건 다 알고.. 강승호가 실링자체는 좋다고는 보는데 지금 보여준게 없는데...
18/07/31 19:40
어마어마하게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우선 일일이 피드백 드릴 수 없어 한꺼번에 피드백을 드리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__)
강승호가 현재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는게 맞고, 올해 초 어마어마하게 삽질했던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1. 1라운드 픽에서 야수를 픽한다는 것 자체가 팀 입장에서는 엄청난 모험수를 던진 것이고 그만큼 실링이 있다는 반증이며(엘지에서 못터뜨리는 건 별개로 하고), 94년생 내야수가 군필이면 당연히 보여준 게 없을 수 밖에 없죠. 이 시기에 터져서 그 실력을 이어나가면 리그 에이스 급이 되는거구요. 2. 강승호는 당연히 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지 내야가 현재 개박살난 상태이고 그나마 오지환이 빠지면 구멍 정도가 아니라 게임 성립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실링 있는 내야수를 트레이드한다는 것은 그마만큼 얻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엘지는 지금 기껏해야 가을야구 경쟁팀이지 컨덴더가 아닙니다. 3. (문광은 선수에 대해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LG에 온만큼 잘해주길 바랍니다만) 문광은 선수가 잘한 적은 없습니다. 베스트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은 2010, 2011년이고 이 때 war가 각 0.39, 0.17입니다. 그리고 군 입대 후에는 내내 -war입니다. 정말 잘 봐줘야 추격조/스윙맨인 선수입니다. 4. 타고투저에서 투수값이 금값인 것은 당연한데, 엘지에 문광은 선수 정도의 선수가 없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동안 모아놓은 신인들 1군 올리는 게 낫죠. 김영준이나 손주영, 임지섭, 최성훈 같이 지금 안쓰고 있는 선수들만 써도 war 0은 할겁니다. 5. 지금 엘지의 문제는 투수진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감독이랑 투코가 쓸 선수들만 쓰는게 문제지요. 지금 김지용이 4주(라고 하지만 전 시즌아웃 봅니다.) 판정났고, 정찬헌도 저번 케이티전에서 1점차에서 9회 등판 못했을 정도로 상태가 메롱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얘네 둘 아니면 올릴 생각을 안하거든요(아, 좌타일 때는 진해수 '기가 막히게' 냅니다.). 신정락도 몸상태 좋다고 한 거 팬들 다 알고 있었는데 감독이랑 투코는 올릴 생각 조차 안하다가 요즘 좀 올리고 있더군요. 6. 이런 상태에서 문광은선수 온다고 뭐 달라질까요? 그나마 문광은 선수가 뜬공 투수라 잠실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긴 한데(냉정히 말해서 '반등'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라고는 봅니다만), 그렇다면 야알못 인정해야죠 뭐. 7.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강승호가 트레이드 된 것 자체에 대해 문제삼는 게 아닙니다. 무슨 강승호가 nfs도 아니구요. 근데 팀 상황이랑 반대급부가 눈에 찰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당혹스러운 겁니다. 8.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호구딜'의 의미에 대해서 각자 생각하시는 바가 다르겠습니다만, 그냥 어느 커뮤니티가도 대개 엘지팬들은 멘붕하고 SK팬들은 어차피 1군에서 더 이상 쓰기 어려운 자원으로 긁어볼만한 내야 1라운드픽 얻어왔다는 점에 만족하고 계시더군요. 간~혹 엘지팬분들이 '할만한 트레이드' 정도로 보시는 반면, SK팬분들 중에서 손해본 트레이드라고 하는 건 한 번도 못봤네요(반기는 글은 있어도.). 이 글도 대개 비슷한 흐름이군요. 뭐, 이 정도면 호구딜 아닐까요?
18/07/31 20:11
받아온 매물이 생각보다 시원찮긴 하지만 투수값이 금값이 kbo리그 특성상,
그리고 강승호가 현재, 그리고 향후 엘지의 플랜에서 완벽하게 잉여자원으로 보기 때문에 별로 손해보는 트레이드라 보지 않습니다. 센터라인 수비 불가판정이 난 내야수(거기에 오래전부터 멘탈이 안좋다고 소문난)는 엘지에서는 잉여거든요.
18/07/31 20:35
강승호에 대한 평가는 각자마다 다를 순 있겠습니다만.....
2루가 됐건 3루가 됐건 강승호 이상되는 실링가진 내야수 우리팀에 주전말고 누가 있나요? 하다못해 백업 감이라도 있나요? 내후년에야 최재원 기다려보겠지만 당장 내년에 석환이 군대가고 3루용병 안구해지면 3루 윤진호 써야됩니다. 2루는 정주현하고 박지규 써야되는데요... 정주현도 페이스 떨어지고 있고 윤진호는 대수비 요원이라고 보는게 맞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도큐멘토리님께서 생가가시는 향후 엘지의 플랜이라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18/07/31 20:55
엘지 용병은 요 몇년간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3루만 뽑을겁니다. 그렇다면 수비 전문 유틸이 3루 백업 보는 것을 제하고 남는 내야 자리는 두자리인데 거기에 강승호가 들어갈 수 없고요, 그렇다고 유사시를 대비한 3루 백업을 강승호로 세우느니 다른 선택을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현장에서 있었을수 있겠죠.
강승호는 애초에 1픽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는 실링의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한 결과는 물론이고 가능성을 보여줬는지조치 의문이에요.
18/07/31 21:09
말씀하신 의미가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결국 강승호에 대한 주관적 평가부분에 대한 의견대립이네요. 전 강승호에 대해 좋게 평가하는 편이라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큐멘토리님의 의견 역시 현 시점에서 강승호가 보여준게 없고 특유의 볼삼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sk와의 트레이드는 결국 윈윈이 된 경우가 많으니 문광은 선수의 쾌투를 기원할 수밖에 없네요.
18/08/01 00:02
기대하는 실링 차이겠죠.
개인적으론 강승호는 실링이 너무너무 과대평가 됐다고 봅니다. 정주현이 더 성장하길 기대하면 했지 강승호는 기대 자체가 없습니다. 솔직히 박지규가 나아 보입니다. 2루수는 정주현 박지규 윤진호로 돌려막다가 누군가를 사오거나 드래프트 대박 터지길 기대하는게 훨씬 더 좋을거 같네요. 엘지는 내년만 어떻게 버텨보고 안치홍에 몰빵해야 합니다.
18/07/31 21:08
가만.. 이거 몇년전에도 '잘한적 없는 젊은 군필 내야수 - 잘한적 있는 늙은 불펜' 트레이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결과가...
18/07/31 21:52
솔직히 시즌초 류중일이 기회줄때 그렇게 날려먹고 아마 감독성향상 감독이 바뀌거나 정주현 부상당하기 전까진 1군 발도못붙일텐데 지금 김지용 나가리된 불펜에 누구라도 데려와야되니까 급하게 퍼즐맞춘 모양이네요
솔직히 나이 군필 다 좋은데 수비는 omg에 2할2푼치는 내야수로 데려올수있는 불펜투수중에 필승조는 절대 없습니다
18/07/31 22:22
받아온 카드가 이게.....하아....
가만히 있는다 싶었더니 마지막날....하아.... 아......짜증나네요.... 상대가 염이라 더 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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