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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3 21:49
문제는 이학주도 상당히 물음표가 많은 선수라는데 있죠. 저 공격에서 평균적인 활약을 해줄지, 몸상태는 문제없는지 등등 불안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나이도 김상수랑 동갑으로 적은편도 아니고 유격수는 특히 에이징 커브가 빨리 떨어지는 편이라
터졌을때 가치는 나이 포지션 모두 고려해도 송명기가 월등히 높은건 사실이고요
18/08/03 22:04
요즘 팜에선 초고교급 소리듣는 투수가 아니면 내야수 뽑는게 나은거같아요 거기에 이학주면...
최근 드래프트 픽 보니까 팬덤들이 유망하다, 좋다하며 뽑았던 1,2라운드 투수픽 대부분 2군 퓨처스에 있더라구요 타자들은 매 시즌마다 속되말로 터지는 친구들 계속 나오는데
18/08/03 22:04
그리고 이학주 논쟁 나올때 마다 재밌는 점이 트리플A 성적을 근거로 많이 얘기하는데, 트리플A 성적이 크보와서 변하는건 정형화된 패턴이 있는것이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선수마다 제각각이죠. 항상 논쟁할때마다 트리플A에서 크보와서 성공한 사례는 죽어라 언급되지만(특히 번즈) 그 반대의 사례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재밌고요.
그리고 이학주와 번즈는 그다지 비슷한 사례도 아닌데 죽어라 나오는 것도 재밌습니다.
18/08/03 22:26
로또로치면 이학주는 1등은 나가리됐지만 로또4등이 보장된 마지막 번호에따라 3등도 노려볼만한 자원이고
송명기는 아예 안맞춰본 복권이죠....1등노리고 아예안맞춰본 복권을 갖느냐 4등이 보장된 복권을 갖느냐인데요.
18/08/04 15:21
이학주 동기들이 드래프트된 게 10년 전인데, KBO에서 주전 미들 인필더로 확실히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는 선수 중 그보다 나이가 어린 선수가 딱 세 명입니다. 박민우, 하주석, 김하성. 여기에 올해 잘 하고 있는 강경학과 김혜성까지 치면 다섯 명이죠.
18/08/03 22:33
삼성 내야가 완전 .... 망이라 아마 이학주 지명일거 같아요.. 그러면 송명기는 우리 한화가 데려가서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18/08/03 22:37
엘지가 30 다된 봉중근 류제국 데려와서 거의 7-8년 정도 잘 썼다는거 생각하면 내야수로 그보다는 더 써먹을 수 있는 이학주가 매력적인 카드죠.
18/08/03 23:52
다른 외국인하고 비교하는 거보다는 같은 좌타 똑딱이에 부상으로 국내 복귀한 나경민 선수랑 비교하면 나경민이 마이너 통산 0.225 정도인데 이학주는 트리플A 성적만 떼어놔도 900타수 2할3푼이면 못해도 나경민만큼은 치지 않을까 싶고, 지금 나경민 선수가 2할 6푼 치고 있으니까 대충 2할 5푼~2할 9푼 치면서 수비는 박진만 이상급인 유격수 지명하냐 안하냐로 놓고 보면 무조건 지명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18/08/04 00:09
몸상태면 괜찮으면 이학주로 굳어질 것 같습니다. 부상 이후에 멀쩡하게 14~16뛰었고 1년전에 독립리그도 뛰었습니다. 그 이후로 경기는 안뛰었고 개인 훈련한 상태라 몸상태는 체크 해야겠지만 크게 이상 있을까 싶습니다.
수비는 부상이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주루55점 수비60점을 평가 받을 정도로 주루 수비는 준수 했습니다. 최근 5년 유격수 wrc+는 73~87사이인데 이학주가 80정도는 해줄거라보고 수비가 크보 최상급이라보면 당연히 뽑을거라 봅니다. 참고로 삼성 주전유격수는 김상수로 올해 wrc+ 62입니다...수비는 당연히 이학주가 한수위입니다... 몸관리만 잘 되어있으면 하이라이트 영상 수십개 양산 해줄거라 봅니다...
18/08/04 01:25
이학주 안사면 김상수 FA로 잡아야하고, 결국 삼성은 돈은 써야 하는 상황이긴 하죠.
이학주가 김상수 만큼 해준다고 가정하고, 이학주 뽑아서 김상수 FA 안잡고 그 돈으로 투수나 다른 포지션 지르면 팀 전력은 더 플러스가 되겠죠. 사실상 김상수는 대박 FA 안겨주기엔 한계도 명확한 선수라서.. 물론 이학주가 김상수 만큼 해준다는 것도 가정입니다만, 고졸신인이 성장해서 팀내 주요 투수가 되는 가능성 보다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학주가 김상수 이상 해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전 그 가능성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구요. 결론은 이학주 잡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네요.
18/08/04 01:34
저는 올해 김상수가 보여주는거라면 시장나가도 매리트 없고 오히려 싼값에 FA재계약 할 수 있다고 봐서 나쁘지 않을꺼같습니다~ 물론 이학주 지명한다는 전제하에
18/08/04 02:22
여기에 SK까지 세 팀이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따면 1년 참을지도 모릅니다(...)
오지환이 내년에 FA거든요(...)
18/08/04 07:57
놓쳤다가 구단이 없어질 것 같은 선수도 다른팀 가는 케이스 종종 나옵니다.
ex) 강민호. FA 팀이동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요. 오지환이라도 다른 팀에서 LG 부른 가격의 +20억을 더 불렀다? 이러면 장담 못합니다. 실제로 유격수 급한 팀은 꽤 있고요.
18/08/04 08:02
Nybbas님 말대로 강민호도 이적하는 마당에 오지환도 잔류를 장담할 수 없죠.
리그에 유격수 급한 팀 꽤 있고 잠실에서도 두자릿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수비 준수한 유격수가 시장에 나오는거니깐요. 심지어 만 나이로하면 30~33세 시즌을 커버하는 FA 계약이고요(...) 물론 놓치면 엘런트는 두고두고 욕 먹겠지만, 그게 잔류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박용택을 보면 알겠지만 엘런트가 자팀 FA는 후려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18/08/04 13:01
이학주가 나아보입니다.
최근 투수픽이 많았죠. 최충연부터 해서 김승현 장지훈 최지광 양창섭 그리고 1차 원태인까지 최근 몇년동안 뽑은 친구들 중에 가능성 있어보이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에 비해 야수픽이 ???라서 내년이 맞나요 김재현 박계범 둘이 돌아오다고는 해도 이학주 거르고 송명기 뽑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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