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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20:06
넥팬으로서 저희는 결코 싸게 산 적이 없습니다.
날로 먹었습니다. 요즘 패배의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그나마 박병호에게 위안 얻고 삽니다. ㅠㅠ
18/08/06 11:41
약점이 뚜렷하고 수정 능력이 느린 타자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워낙 힘이 좋은 타자니 타율을 포기한 공갈포라면 30개 이상은 칠수도 있다 봅니다만... ops는 냉정하게 8할도 힘들거에요 또 맨탈이 강한 선수가 아니라(너무 순하고 착하죠) 더더욱 그쪽 텃세에 적응하기 힘들거고요
18/08/05 21:13
힘도 힘이지만 몸쪽으로 들어오는 한박자 늦은 공을 왼손을 떼면서 담장을 넘겨버리는 그 특유의 타격으로 일년에 열 몇개는 더 홈런 치는것 같아요.. 정말 당하는 투수 입장에선 최소 플라이 내지는 범타인데 이걸 넘겨?? 할듯..
18/08/06 09:31
메이저가 정말 어려운 동네긴 동네에요. 이런 선수도 결국엔 포기하고 돌아온거보면.. 빠른볼 적응만 어떻게든 해냈다면 매년 20홈런은 쳐주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죠
18/08/06 11:44
정말 타고난 선수인데 메이저에서 캠프 부상만 안당했어도...너무 아쉽습니다
힘은 검증이 됐고 2년차에 기세타서 조금만 발전된 모습 보였어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했을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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