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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16:23
시즌 초반 처참한 승률을 보여주던 삼성이 언제 저기에 올라왔는지가 전 너무 미스터리...크크크
월드컵 시작하면서 야구 안챙겨봤는데 6~7월에 승률 엄청 나왔나 보네요
18/08/06 16:27
한화도 지금 외국인 선발 2명 제외하면 선발이 아예 메롱이고, 불펜도 지금 헤롱거려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동안 회복 안되면 4-5위 전쟁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8/06 17:37
LG 후반기 10위라 한화랑 게임차 더 벌어졌고,
한화가 기아 밑으로 내려가려면 40게임도 안남은 시점에서 9게임을 뒤집어야 하는데... 흠... 남은 경기 한화가 10승 28패로 2할 6푼 찍고 기아가 21승 21패 반타작 하면 딱 동률이네요. 남은 경기 한화가 12승 26패로 3할 1푼 찍고 넥센이 18승 17패 반타작 조금 더 하면 딱 동률이구요. 남은 경기 한화가 13승 25패 3할 4푼 찍고 엘지가 19승 18패 반타작 조금 더 하면 딱 동률
18/08/06 16:29
한화는 가을야구는 할거같은데 요즘좀 불안하긴 합니다. 타격은 살아날 기미가 잘안보이고 부상선수들은 많고.. 많은분들이 예상했던 불펜문제도 슬슬 나오고 있고.. 1위는 워낙 넘사벽이라 제치고라도 2위와 3위는 플옵 일정에서 큰차이가 있는데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정말 큰 업적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아쉬운부분은 어쩔수 없네요..ㅠ
내일부터 두산 2연전인데 1승1패라고 햇으면..ㅠ
18/08/06 16:33
그래도 3위는 하겠쥬....
타격은 여전히 망에 별명과 몸천재 나가니 이건뭐... 점점 퍼지고있는 불펜진 다시 본래(...)모습으로 복귀중인 토종선발진들...
18/08/06 16:45
정말 송광민 부재가 정말 큰거같아요 김태균 까지는 호잉과 이성열이 어느정도 커버친다고 생각했는데 송광민 나가고 정말 타선은 답이 없어진거같아요 잘치던 강경학도 3번 갖다 놓으니 부담감 때문인지 다시 옜날 모습으로회귀 중이고 특히 수비가 정말 정말 크더군요...ㅠ
선발은 땜방으로 나왔던 선수들이 그나마 희망을 좀 보여주긴해서.. 불펜도 그래도 잘해온 선수들이니 잘해줄거라 믿어야죠..후 근데 정말 타격은 진짜... 상대팀 선발투수를 무조건 1선발로 만들어주는 한화타선...으..
18/08/06 17:09
사실 피타고리안 승률대비 성적이 좋았던건 타선의 클러치능력과 불펜의 힘이었거든요. 클러치능력의 중심이 송천재, 호잉 그리고 뜬금포를 친 으린 슨슈들(정은원, 지성준)이었는데, 후반기는 그런 선수들이 보이지 않고, 불펜도 지친 기색이 역력해서....경기력을 보니 반등요소가 안 보인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막고 있는 형국입니다. 특히 선발 메롱이었던게 불펜 과부하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와버려서...선발진 안정이 된다면 반등의 희망이 될거라 보는데...만약 그게 안 된다? 예전 염감처럼 질때 대놓고 투수 아껴서 지고, 이길 수 있는 경기에만 총력전 해서 승패마진 유지하는 수밖에 없죠.
18/08/06 17:01
힐만이 아겜 브레이크까지 총력전 펼친다더니 진짜로 총력전 기세로 몰고 있는 중이더군요.... 솔직히 우승은 어렵다 보지만 진짜 승부수인 내년을 노리는 전초전으로 올해 반드시 2위 수성 해냈음 합니다
18/08/06 17:07
두산 3연전보고 맘바꼈습니다. 그전엔 지긋지긋하도록 참더니 승부수띄울땐 띄우더군요.
엔트리 운용이 너무 고정적인거 빼곤 불만없긴한데 그것도 스타일이면 스타일이고 재계약해야죠.
18/08/06 17:14
저번에 박종훈 선발 경기였나요? 크게 이기고 있는경기에도 불구하고 5회 2사 만루되니깐 바로 필승조 조기투입해서 추격의 싹을 짓밟는거보고 힐만 감독 다시 봤습니다. 예전 니혼햄에 있을 때도 이런식의 운영을 보여준바 있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없어서 많이 유해졌나 보다 싶었는데...역시 승부수라고 생각할때 예전 모습이 나오는거보고 놀랐습니다.
18/08/06 17:19
작년엔 승부수 할 계투카드가 없었고 선수층도 얇았다면 올핸 투수타자 쓸카드가 늘어나니 확실히 이것저것 많이 작전걸고 있어요.
올가을엔 작년만큼 허무하게 끝나진않을겁니다.
18/08/06 17:26
2+1 할듯한데 받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붕가옹같은경우는 아직까지 감독못하는거보고 우리팀에선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즉감독될나인데 (김기태랑 3살차이)아직도 못하는거보면 갸우뚱하게 되네요.
18/08/06 17:40
김기태는 사실 2005년쯤에 은퇴하고 7-8년 코치나 2군감독 하다가 LG에서 첫 1군 감독 된거라...
경완옹은 은퇴한지 아직 5년인데다 조금 더 지도자 경력 쌓고 넥스트 힐만 해야죠
18/08/06 17:05
넥센은 창단이후 가장 선발진이 안정됬는데 왜 저 순위밖에 없는지 모르겠네요
불펜 불안한건 한화 제외한 크보 전체적인 문제이고 김상수 보면 작년보다 확실히 공이 좋아졌고요
18/08/06 17:22
과거의 문제
주축 멤버 돌아가며 줄부상(서건창,고종욱,박병호,이정후,김민성) 주축 멤버가 범죄 혐의로 연루되어 전력 이탈 현재의 문제 불펜이 안정화 되지 않음(패전처리와 추격조가 약한데다가 필승조도 기복이 심함), 아직까지 슬로우스타터인 외인타자(현재 초레디스 소리듣는 중, 타코조언을 거부할 정도로 자기 타격 스타일에 대한 고집 또한 심함...즉, 워크에씩 최악),확실한 5선발의 부재(신재영이 안 좋아서 징계받고 온 안우진 마저 선발시켜봄), 엘지한테 약한 흑우 없재?(에이스급으로 성장한 최원태와 이보근은 엘지 흑우), 김상수가 공 좋은건 맞고 세부스탯도 좋은데, 운이 안 좋았다고 봐야되죠. 이건 정황상 볼배합이 읽히면 대량실점하더군요. 아, 김상수 또한 엘지 블랙말랑카우입니다.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불펜과 포수가 뭔가 부족한데, 하필이면 사랑의 배터리(조상우, 박동원)의 부재가 너무 큽니다. 이 둘만 멀쩡한 평행세계에서는 조상우가 10블론 했을지도 모른다는 위안 아닌 위안을 갖고 있습니다...
18/08/06 17:27
두산도 5선발이 안갖추어졌는데요
크보에서 5선발이 다 잘돌아가는 팀없죠 이건 믈브도 마찬가지고요 넥센 정도면 5선발이 잘 돌아가는거지요
18/08/06 17:38
여기서 뎁쓰 차이가 나오죠. 신쟁은 홈런공장장이라 불펜으로 쓰기 힘듭니다. 즉, 불펜 가용범위를 최대한으로 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5선발로 넣고 있는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로저스 공백과 해커 안정화 되기 전까지 선발땜빵과 박빙승부가 많았는데 그나마 양현, 김동준으로 잘 메꿨으나 이 둘이 금새 퍼졌고...오주원, 이보근, 김상수에 이은 필승조가 없습니다.(이건 몇년째 지속되온 문제)
그래서 실험을 몇 번 했는데, 바로 털렸구요.(김동준, 양현을 가용했으나 실패. 김동준은 본래 시범경기에도 짧은 이닝에 안정감이 전혀 없어서 선발,롱릴로 기용, 양현은 단기간에 굴려서 퍼짐) 즉 오,이,김 이 3명 중 1명이라도 상태가 안 좋으면, 게임은 무조건 터지고 그에 따른 대안이 전혀 없습니다.(지지난주 후반기 경기 기록지 보시면 알겁니다.) 절망적인건 2군에 있는 투수자원이 마땅치 않다는거죠... 두산은 그래도 한때 천덕꾸러기였던 자원들이 가끔은 쓸만하게 던지기라도 하죠? 여긴 제자리걸음입니다. 특히, 하영민은 강윤구급으로 애증이 쌓여가는 중이지요.
18/08/06 17:12
현재 1, 2, 3위는 엄청난 변수가 없는 이상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엘지도 하향세긴 하지만 기초체력이 있는 팀으로 보이고 넥삼 둘 중 하나가 5위 막차 탈 것 같네요. 롯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감독들이 영...
18/08/06 17:45
진짜 이번 엔씨전 2패가 너무 큰거같아요 두경기다 박빙으로가다 진거고...(사실더 거슬러 올라가면 크트전 무사만루 무득경기부터.후..)
하필이면 내일 2연전이 두산이라 SK가 지길바라는 수밖에 생각할수록 너무 아쉬워요 주말경기가...
18/08/06 18:13
"한화는 리빌딩중, 욕심내지 말자"라고 포스트잇에 써놓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붙혀놓았습니다.
한화는 지금 리빌딩중입니다. 한화는 지금 리빌딩중입니다. 가을야구를 하면 좋지만, 못해도 당연한 것입니다. 우승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못해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화는 리빌딩중입니다. 한화성적을 볼때마다 마음속으로 저 구절을 삼세번 외칩니다. 물론 주석이의 삽질이 저 구절의 의미를 무색하게 하기는 합니다. 하~~~~~. 좀... 잘 좀 하자
18/08/06 17:54
기아는 안식년 삼고, 양현종 좀 쉬게합시다.
그리고 전주장,현주장 은퇴도 다가오는데 어린 선수들 경험치도 먹여야하고...지금 성적집착했다간 큰일나요. 꼬스톤 건재하고 최형우 에이징커브는 쫌 있지만 그래도 클래스있는 타자니 저 세명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해먹으려면 숨 좀 골라야죠.
18/08/06 18:15
꼬스톤도 이제 중년스턴 다 되가는데 세대교체는 노답이고 센터라인에 그나마 잘하는건 안치홍..
김민식은 초반에 잘하다가 스텟 떨어져 나가서 기아 포수화가 된거고 바꿔 먹은 노수광은 날라다니니 속이 터지더군요 신한 카드 때처럼 4위 올라간다고 불펜 말아 먹기전에 털려서 포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18/08/06 18:04
엘지가 못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지팬)
류중일 감독이 주전 체력 안배 안 해준 게 이 사단의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체력 안배했다면 지금 5위도 못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조급해하지 말고 편안하게 운영했으면 좋겠어요. 선발진 박살난 이상 상위 순위는 무리니까요.
18/08/06 18:12
중위권에 있거나 리빌딩 해야할 팀을 위로 올려 놓는 것은 잘하는데 갖춰져 있거나 위에 있는 팀은 또 귀신같이 아래로...
기아는 감독만 아니면 적어도 3,4위 싸움하고 있을 팀인데 참 뭐랄까 할 말이 없네요. 오랜 부상 끝에 겨우 복귀해서 선발로 관리해야 할 선수를 달랑 3경기 기회주고 마무리 맡기고, 마무리 잘하고 있는 최고령 선수를 선발로 뛰게 하고... 그래놓고 선발이 없네 이닝을 못 먹어주네 하는 상황을 만들었죠. 선발 없어서 와르르 무너지니 마무리가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기도 얼마 안 되고... 참 아이러니합니다.
18/08/06 18:20
기아는 올라가봤자 감독이 양현종 3일쉬고 등판이나 불펜투수 전원 3연투로 투수들 어깨만 갈다가 광탈할 게 뻔하니 걍 8~9위 정도로 안정적으로 떨어졌으면 하네요. 아님 5위로 올라가서 한겜만 서비스겜으로 하거나.
18/08/07 09:47
저도 돈 걸라고하면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걸겠습니다만, 안정적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한화가 기본 전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 지금 전력 누수도 상당하거든요. 4~7위권 팀들이 5할 정도만 하더라도 승률이 3할정도 나오면 탈락입니다. 그런 낮은 승률 잘 안나옵니다만, 경기수가 적으면 나오기도 하죠. 엘지는 하향세지만 기본전력이 한화보다 좋고, 삼성은 최근 분위기가 상당히 좋죠. 넥센과 기아는 기본전력도 한화보다 위인데다, 최근 누수전력이 상당히 돌아왔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돈 걸라면 한화가 올라갈 거라고 보는데, 위에 언급한 네 팀 상대로 두 팀은 이겨야 포스트시즌이죠. 벌어놓은 승수가 쌓여있지만, 그리 안정적으로 진출한다고 보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저 네 팀 중에 세 팀 이상은 남은 경기에서 5할 이상 하지 않겠나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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