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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4 13:07:38
Name 비타에듀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39&aid=0002096020
Subject [스포츠] KFA, 감독 협상 난항...유럽 지도자 '한국행 꺼려해' (수정됨)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이 한국행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할 새 국가대표팀 감독 찾기에 혈안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김판곤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략)

물론, 협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 후보들이 한국행을 꺼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에이전트는 “아무래도 유럽 지도자들이 한국행을 꺼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대부분 유럽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 한다. 머나먼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 게다가 계약기간이 4년이나 된다. 4년의 시간을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은 감독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

사실.. 어쨌든간에 축구에서 메인스트림은 유럽이고
감독들이 거길 벗어나고 싶지 않은건 당연한거죠.

히딩크때야 모든 운때가 맞았던거고.. 히딩크만 해도 본인이 커리어가 하락세 라는 이유만으로 온게아니라 거기에다
우리나라가 리그 중단까지 시키고 장기 해외 합숙까지 시켜준다니까 수락한거라서.. 지금은 그렇게 할수가 없고

어럽죠. 유럽에서 놀고 싶은 감독을 데려오려면 유럽에서 받는 연봉 2~3배에 코칭스태프까지 다 데려와야하고..
달랑 감독 한명만 데려와서는 의미가 없죠.  근데 그 코칭스태프들도 본인들 향후 커리어 생각하면 한국에서 4년 보내는거 보다
차라리 유럽에서 다른 일자리 알아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죠

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명장급감독에겐 사실 한국데리고 월드컵 16강이 큰 커리어가 아닐지도 모르고..
월드컵 쉽게 진출한다는 메리트도 일본, 호주도 가지고 있고 이제는 참가국이 더 늘어나서 유럽에서도 어지간한 나라는 월드컵 진출할테고..

힘들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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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3:09
수정 아이콘
KIA로 봤......;
솔로13년차
18/08/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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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필요가 느껴지는 댓글...
매일10km
18/08/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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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날배
18/08/14 13:11
수정 아이콘
한달에 일주일은 본국에 있게 해주는건 무리이려나요? 코칭스태프 다 데려오는대신 돌아가면서 일주일씩 쉬는거죠. 이러면 향수도 없어질테고
18/08/14 13:12
수정 아이콘
돈을 몇배로 퍼주면 모를까 변방까지 와서 감독할 감독은 거의 없죠
18/08/14 13:28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일하는데 한국보다 급여도 더 적게 준다고 하면 저 같아도 안가죠...
안양한라
18/08/14 13: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판마르바이크가 재택근무 얘기 한건지도여
손금불산입
18/08/14 13:33
수정 아이콘
히딩크때도 거기에 개최국 프리미엄까지 달아서 성공한거죠. 단순 전폭 지원수준이 아니라... 반할에 AVB 그러면 비웃는 사람들 많던데 한국 온다고하면 엎드려 절하며 모셔와야 할분들이죠.
화려비나
18/08/14 14:03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AVB는 몰라도 반할 비웃는 사람은 진짜 축알못소리 들어도 전혀 억울할게 없을듯
푸들은푸들푸들해
18/08/14 13:35
수정 아이콘
서울사람들 지방파견근무 받는거 그 이상일듯
Chasingthegoals
18/08/14 13:37
수정 아이콘
연봉은 낮은데 좀만 못하면 비난수준이 축구 좀 한다는 국가들
뺨칠 정도니...저 같아도 안 갈 것 같네요.
오죽하면 곰가방이 때려지고 나갈 때 축팬들 까고 갔을까요?
진격의거세
18/08/14 13:40
수정 아이콘
현실은 이러한데 축구팬인지 의심스러운 축구팬들은 초호화 감독과 코치진들 편성하고 무천도사 수련이라도 받은 듯 대표팀 선수들의 엄청난 기량 향상을 바라고 있죠.
피카츄백만볼트
18/08/14 13:43
수정 아이콘
해외감독 데려오는 난이도 장난 아니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고 걍 돈을 퍼붓는게 유일한 해결책인데 그 돈이 있기나 할지.
Normal one
18/08/14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택이 미래다. 현실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자원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근무환경을 좀 더 친화적으로 바꿀 필요는 있습니다
18/08/14 13:47
수정 아이콘
신태용 그냥쓰지 오바들은
바트 심슨
18/08/14 13:5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 차라리 신태용 더 쓰는게 낫지 않나 싶기는 하네요. 아시안컵 이제 금방인데.
18/08/14 13:58
수정 아이콘
당장 케이로스 데려온다할때도 찬반이 반반은 됐던거 같네요. 케이로스나 할릴호지치나 얘는 이래서 안돼 쟤는 저래서 안돼 주먹감자라 안돼 일본감독해서 안돼 성적안좋아서 안돼 어차피 한국수준에서 데려올수 있는 감독 뻔한데 말입니다 그냥 신태용으로 가고 성적 못내면 욕받이나 하는게 답일 듯 하네요.
곰성병기
18/08/14 14:01
수정 아이콘
그냥 신태용 유임시켰으면 시간낭비 돈낭비 할필요도없을텐데 이제와서 신태용감독 부르면 축협 무능력만 인정하는거라 모양새도 안좋고 이제 축협이나 fc코리아팬들도 현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능력있는 외국인감독은 한국같이 변방에 월드컵 1년앞두고 진출한 상태 아닌이상 올이유가없어요
Lord Be Goja
18/08/14 14:15
수정 아이콘
외국인 감독 물색을 시작한 이상 신감독에게 책임을 물은 모양새가 되어버린거고.. 좋은 감독 안구해지는걸로 이야기 도니까 이제와서 다시 앉히는것도 모양새가 이상하죠.충무공 백의종군 아닙니까
긴 하루의 끝에서
18/08/14 14:01
수정 아이콘
약팀을 강팀으로 키워내어 큰 성과를 올리는 재미와 향후 그로부터 있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 등을 고려하자면 실력 있는 사람들, 심지어 그동안 여러 업적을 실제로 이루어내었던 사람들 중에서도 돈을 적게 받더라도 성향에 따라 그 누군가는 한 번쯤 올 법도 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 정도로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는 걸 보면 다들 그 정도로 한국 축구의 성장 가능성이나 한국 감독으로서의 매력을 낮게 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축구계 전반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아 국가대표팀은 물론 한국 축구계를 자신의 뜻에 따라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영해 볼 수 있다는 점은 그 누구라도 상당히 끌릴 수 있는 조건이라는 생각인데 말이죠.
18/08/14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팀을 강팀으로 바꿀때 희열은 굳이 한국으로 올 이유도 없죠. 그냥 유럽 약팀 맡으면 되지.. 유럽과 남미하고는 엄청나게 먼 변방에 그나마 돈도 제대로 안주고 성공시켰다 해서 커리어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따지는건 엄청나게 많고 무엇보다 후보들이 바보도 아니고 지난 외국인 감독들 사례만 찾아봐도 베어백 아드보카트 최근의 슈틸리케까지 조금만 성적 안나오면 국민이고 언론이고 단합해서 얼마나 태클을 걸어대는지 모를 수가 없다고 봅니다.
18/08/14 14:24
수정 아이콘
프로는 돈입니다. 히딩크도 그 때 전세계 연봉 2위인가 3위로 받고 왔구요, 정몽준이 사비로 쏴줘서 데리고 올 수 있었던거죠.
손금불산입
18/08/14 18:05
수정 아이콘
돈만 있는건 아니죠. 당장 중국리그 가는 선수들을 우리조차도 주급과 기량으로만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게 유럽선수든 국내 선수든 말이죠.
18/08/14 22:47
수정 아이콘
중국리그를 가기 위해 더받으면 더받았지 깎는 사람은 없잖아요
Lord Be Goja
18/08/14 14: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케이러스 이란 경제상황때문에 몸값 안맞아서 이란이랑 파토났던데 기회같아요.물론 케이로스의 14 18 이란 국대도 대단한 성적 낸건 아니지만 좋은 감독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보라도리
18/08/14 14:17
수정 아이콘
퀘이로즈는 이유가 웃긴게 자기 사단 원해서 라는데 당연히 사단을 대려 오는게 더 환영 해야 하는거 아닌지 ..
비역슨
18/08/14 16:1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규모라면 모를까 본인 사단만 17명인데 그거 다 감당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18/08/14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대여섯명 생각하고 왜 거절했나 했는데 17명이면 확실히 힘들겠네요 크크
더미짱
18/08/14 14:35
수정 아이콘
참.. 대책없네요.. 뭔가 메이드를 해놓고 일을 진행해야지..
내가 마음만 먹으면 다 꼬실 수 있어 하고는 여자친구 차버리고 생판 모르는 예쁜 여자한테 대쉬하러 갔다가 주제 파악하게 된 대학생도 아니고...
FlashVision
18/08/14 14:43
수정 아이콘
감독 선임에 중동 중국 만큼 자금력을 쓰는 게 불가능하고 경력 면에서도 아시안컵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니...
장바구니
18/08/14 15:26
수정 아이콘
진짜 재택근무가 답일지도 모르겠네요
18/08/14 16:03
수정 아이콘
유럽리그 뛰는 선수들 중국 오는 것과 비슷하게 접근해야죠.

탑클래스에서 좀 많이 아랫등급 감독에 컨택해서 펩이나 무리뉴급 연봉 주지 않는 이상 안올듯 합니다.
안양한라
18/08/14 16:23
수정 아이콘
연봉 70억 정도 줄거 아니면 한국 굳이 안오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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