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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22:18
넥센 장정석 감독이 작년에 욕 많이 먹었는데, 올해 보여주는거는 (삼성왕조 시절) 류중일 운영이더라고요.
필승조 2명 나가리되어도, 3연투 하나 없고 혹사가 없음. 아 힐만도 마찬가지고요
18/08/14 22:49
7월에 14이닝 3연투도 없고.... 뭘 봐서 미친거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건가요? 못하는 선수를 너무 믿어줘서 그런건가...
18/08/14 23:07
제가 배터리가 없어서, 지금 댓글 달겠습니다.
연투를 떠나서, 이닝 투구수를 떠나서, 저 경기들을 나오기 위해 몸 푸는 시간 고려해보면, 등판횟수가 많다고 전 생각합니다.
18/08/14 23:06
흠.. 3연투 없고 7월 한달 14.1이닝이면 익스큐즈할 정도 같긴 한데
경기를 챙겨본적은 없어서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네요. 딱히 한경기 이닝이 길었던 적도 없는 것 같은데..
18/08/14 23:15
타 팀 불펜의 일반적인 등판 패턴이나 들고와서 미쳤냐고 하시던지요..
끽해봐야 2연투, 한번 등판하면 평균 1 1/3 정도 던지는게 미쳤냔 소리 들을거면 KBO 감독중에 안 미친 사람 별로 없을껄요..
18/08/15 00:05
김성근은 이런맛입니다.
4:0송창식,4:4송창식,0:4송창식. 10:0 에서(지고 있는거) 권혁.전날 던진 박정진이 다음날 선발투수. 위 3선수는 나란히 순수 불펜으로 100이닝을 넘겼고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1군에 못올라오고 있습니다. 김성근맛을 본 한화팬들은(저포함) 뭘 이정도 가지고 할수 있는데 김성근보다 덜하다고 문제가 아닌것은 아니지요. 등판 상황을 보면 이기건 지건 큰 점수로 지건 저렇게 나오고 있습니다.이런식의 운영으로 벌써 올시즌 투수 몇명 부상으로 날렸습니다.
18/08/15 00:09
LG팬인데 심하긴합니다.
후반기에 필승조로 쓰겠다고 선언후에 완전히 터진 오늘같은 경기에서도 고우석을 쓰고있죠. 일요일만해도 여파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곧 김지용 따라갈거같아요. 애초에 김지용은 경기중에 팔꿈치를 만진적도 있고 그전부터 시즌내내 팔꿈치에 주사를 맞아가면서 던지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이다 하면서 얻어터지는데도 주구장창 쓰다가 지금 부상으로 2군갔죠. 절대 4주에서 안 끝날 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진해수선수는 지난주 6경기중 5경기 나왔는데 오늘도 10점차 가까이 벌어진상태에서 나왔을겁니다. 좌우놀이를 할꺼면 왼손투수 한명을 더 추가해서 해줬으면 좋겠어요. 윤지웅은 말소되기 직전까지 패전조만 했고, 좌우놀이할땐 주구장창 진해수...투구수만큼 경기 출장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ㅠ 정찬헌 선수도 후반기 시작하자무터 허리쪽 통증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 진작에 관리를 해주던가했었는데 지난주 3연투까지 시키면서 던지다가 이제서야 말소시키는거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올시즌 힘들어졌는데 좀 더 관리를 잘해줬음 좋겠어요. 적어도 필승조라고 공언한 선수라던가 유일하게 좌완스페셜리스트로 쓸 선수면 오늘같은경기에서는 좀 쉬게 해줘야하지 않나싶습니다 ㅠ
18/08/15 00:31
(수정됨) 혹사라고 보면 애매하고(등판이 좀 잦긴 하지만 연투가 많이 없음), 저렇게까지 등판시킬 필요가 있나하면 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혹사는 아니라지만 저건 체력 안배를 생각했을 때 좋은 등판은 아니라고 봐요.
고우석이 베테랑 투수도 아니고... 류현진이나 김광현처럼 혜성처럼 나타난 특급선발 아니고서야 젊은 선수 굴려서 남는거 전혀 없습니다.
18/08/15 00:38
만으로 20세 시즌 나는 투수를 굳이 던질 필요도 없는 상황에서 던지게 하는건 문제가 있죠.
이 페이스면 버두치 리스트에도 넉넉하게 등록됩니다. 관리해줘야해요. 오늘 같이 터진 경기에서는 등판할 필요가 없는 투수죠. 적어도 올해의 LG 불펜에서는 말이죠.
18/08/15 00:44
이정도면 한해 고생하는 선수 정도 수준 아닌가요??
7월엔 김지용이 더 많이 나온거 같은데 병원갔나요?? 혹사라고 하면 김성근씨나 김경문씨 정도 굴려야 하는거 같은데요
18/08/15 03:43
(수정됨) 운용 문제일까요? 그냥 못하는 걸까요? 올해부터 엘지야구 보기 시작했는데 엘지 선수들 보면 좀 의아해요. 투수는 5월부터 퍼지질 않나... 야수는 전반적으로 수비도 체력도 다른 팀보다 좀 떨어져 보입니다. (가장 극명하게 들어난 게 두산전들이었죠.)
저도 몇몇 운용은 보기 싫은데(김지용은 안타깝고, 박용택 고집은 13년 이승엽이 데자뷰되기도 하고, 김현수 1루 알바는 거의 전업 수준이고요.) 선수들 자체가 전반적으로 타팀 대비 기초적인 것들이 부족한게 지금 이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네요.
18/08/15 08:40
진짜진짜 기아라이트팬으로 궁금한 건 넥센 두산은 왜 볼때마다 새로운 투수가 생겨서 잘 던지고 있는지 크크. 역시 제 눈에도 혹사는 임기준이나 윤동이가 느낌적인 느낌이.
18/08/15 10:30
(수정됨) 게임로그는 정상범주의 한계에 서 있는 정도지만 나이가 만20세란걸 감안해야죠. 여론이 이러니 아직까지 감독들이 팔 갈아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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