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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6 23:47
심수창 2군 성적보면 투수진 퍼질때쯤 올리겠구나 했는데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올렸죠.
신인들 기회주는 리빌딩 시즌이다 싶었으면 모를까 지금은 어느정도 성적 위주로 전환한지 오래인데도 불구하고 안올리고 있고... 오죽하면 "박한길이 한감독 양아들이였는데 보상선수로 롯데가게 만들어서" 라는 생각까지 해봤었습니다.
18/08/17 00:13
한화 불펜진들은 제각각 역할이 정해져있는데, 심수창을 어떤 역할로 여기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김경태-박주홍-김범수 (왼손 릴리프), 서균-정재원 (언더 우완), 장민재-김성훈 (롱릴리프, 패전조) 요렇게 묶인 역할이 있는데, 아마 한 감독님은 '송은범-이태양-심수창' 요렇게 묶어놓은 것이 아닐지... 그나마 만만한게 롱릴리프 계열인데, 오히려 2군 선발 돌던 젊은 투수들을 롱릴리프에 넣어두어서 또 자리가 잘 없구요. 아마 확장 엔트리때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김경태가 1군 와서 던지는 걸 보니, 2군 기록은 기록일뿐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현장에 보는 구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18/08/17 01:09
마무리 / 셋업맨 / 좌투 / 언더 / 패전처리 / 롱릴리프가 불펜투수가 차지할 수 있는 자리인데, 패전처리는 시즌 내내 이태양과 장민재가 나눠 맡다가 이태양은 셋업맨이 되었고, 장민재는 최근 한달정도 나가사 빠져있죠. 그나마도 젊은 투수들이 올라왔고... 마무리/셋업/은 확고하고, 좌투/언더는 심수창이 불가능하죠. 그래서 심수창이 못 올라오고 있는거 아닌가해요.
심수창 이외에도 미스터리가 몇 있긴 합니다. 배영수는 6월 이후로 어디서 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박정진은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예년의 페이스를 보면 7월 중순부터 1군에 올라왔어야 했는데요. 그나마 권혁과 송창식은 패이스가 별로라도 2군에서 꾸준히 던지기라도 했죠.
18/08/17 01:16
영수옹은 2군에서 던지다 부상이 왔고, 박정진 역시도 부상이라 이제 공만진다고 들었습니다. 심수창은 선발 경험도 있는 선수라 롱릴리프가 가장 맞죠. 지금 선발진이 외국인 빼면 다 무너지다 시피해서 불펜이 먹어줘야할 이닝이 늘어났는데
18/08/17 02:34
한화갤 펌 7월부터 6점이상 낸 경기수...
두산17 Sk17 한화9 넥센20 엘쥐17 삼성15 기아20 롯데14 케티15 엔씨13
18/08/17 01:58
왜 안올리는지 예전부터 생각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2가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1. 1군에서 통할 직구 구위가 아니다. 이부분은 저번 경찰청과의 2군경기 중계가 있어서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중계가 없어서 일반적인 상황만으로는 등판한 투수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던지는지 모릅니다. 당시 기억에 남았던게 권혁과 송창식 두명이었는데, 권혁같은경우 계속 포심을 던지면서 구위를 체크하고 있었고 송창식같은 경우는 포심이 맞아 나가 위기상황에서 변화구 위주로 상대하더군요. 물론 두 투수의 유형이 워낙 다르지만 2군에서도 밀리는 포심을 던진다면 쉽게 못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심수창의 경우에는 후자이기에 포심위주가 아닌 변화구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지금의 성적을 올렸다. 로 생각했습니다. 2. 비슷한 유형의 투수가 1군에 너무많다. 단순히 우완 오버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포심/포크or스플리터 투피치의 투수가 1군에 많습니다. 당장 불펜 3인방 중 두명인 이태양,박상원이 포심/포크, 포심/스플리터 두개의 공으로 버티고 있고 선발에도 윤규진이 포심/포크의 투피치로 선발로테를 돌고 있죠. 심지어 사이드인 김재영도, 부진으로 2군간 배영수도 포심/포크 입니다. 이 이야기는 즉 토종선발 및 필승조가 유사한 구질의 변화구를 던지면 3연전 기간 분명 이 변화구 궤적이 익숙해져 필승조가 난타당할 위험이 크다. 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심수창도 포심/포크 투피치 위주의 투수인데 패전처리마저 포크/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는 좀 그렇겠죠? 뭐 현장이 더 잘 알꺼라 믿습니다. 특히 올해 투수파트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깔게 없다봅니다. 심수창부분 제외하면 1~2군 소통도 잘 되고있고 콜업도 무난하구요. 문제는 5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답없는 타자쪽이죠; 도-저히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데 언론은 타자쪽 이야기를 쓰지않으니 더 답답하구요
18/08/17 02:35
우여곡절이 많은 심수창 선수...
돈값 다 하고 말년에 빛보나 싶었는데... 다시 올라와서 선수생활 마지막까지 더 오랜기간 잘 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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