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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7 13:21:37
Name 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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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김판곤 축협 부회장이 연급한 감독 6인 무산된 이유 (수정됨)


1순위 3인

너무 높은 연봉을 요구해 결렬 - 오소리오 (전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

협상대상자인 감독이 이란과 재계약에 한국을 이용하는게 노출되자 스스로 협상테이블에서 하차 - 케이로스 (현 이란 대표팀 감독)

감독이 기존팀과 남은 계약기간까지 포기해가며 오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우리가 높은 위약금을 감당못해서 포기 - 르나르 (현 모로코 국가대표팀 감독)



이후 2순위 4인(벤투 포함)

집으로 직접 초대해 처음엔 호감이었고 데려오기위해 총력으로 설득했으나 면접에서 한국에 대해 잘모름, 4년반 한국거주 꺼림, 자신은 아직 유럽 중심에 있는 감독이라며 우리가 줄수있는 맥시멈보다 높은 연봉 요구해 결렬 - 키케 (전 에스파뇰 감독)

자신은 아직 유럽 중심에 있다며 터무니없는 연봉 요구해 결렬 - 빌리치 (전 웨스트햄 감독)

벤투와 마찬가지로 코치진까지 대동해 미팅하는 단계까지 갔으나 코치진의 수준에 너무 실망해서 포기 - 후안데 라모스 (전 말라가 감독)



후보군 중 한국행 의지를 확실히 보인 사람은 라모스와 벤투 뿐.

라모스와 경합 끝에 벤투 선임.

특히 벤투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 5경기, 본선 3경기 경기분석한걸 들고와서 정성을 보였다는군요.

제가 축협 부회장이라도 선택지가 별로 없는것 같긴 합니다.




김판곤 축협 부회장 曰,

[유럽에서 만난 후보들이 그러더라.

“리그 시작해서 1~2달 지나면 유럽 클럽에서 나한테 오퍼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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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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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없긴했네요 ㅠㅠ
아이지스
18/08/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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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남을 수만 있다면 누가 이런 동아시아에 오고 싶어하겠습니까
사파라
18/08/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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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가 카타르까지 계약이라 힘들었군요
새벽하늘
18/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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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만큼 했네요
ioi(아이오아이)
18/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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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나오는 감독이 4대리그 1부 감독 자리 대기 1순위인가요?
아니면 다른 유럽리그여도 한국 국대보단 좋다는 건가요?
사파라
18/08/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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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죠 다른유럽리그보다 한국 국대가 급이 더 떨어집니다. 빌리치나 키케가 그경우구요
rei hiro
18/08/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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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유럽 중심에서 멀어지는 건데 변방인 한국 국대가 탐탁치 않겠죠.
거기다 성과도 안나오면 끔찍...
rei hiro
18/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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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믿어보자 이러면서 자기들 뇌피셜로 감독 내정된 것처럼 굴다가
그게 아니니 적폐타령 어이구...
마치 혼자 짝사랑하다가 차인 격...
잠잘까
18/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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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네요. ㅠㅠ
능숙한문제해결사
18/08/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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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정말 할만큼 했네요
두메골
18/08/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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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가 뭐 크게 나쁜 일 한 건 아닌데, 그간 쌓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짜증나네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8/08/17 13:46
수정 아이콘
벤투가 이란좀 작살내주길 바랍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18/08/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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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딱ㅜㅜ
Eden Hazard
18/08/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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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선임 안한게 어딥니까.. 기자회견 영상보니까 진짜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18/08/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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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르나르 아깝네요
아예 선택지에도 없는줄 알았더니



라니에리니 반할이니 솔직히 올리가 없는
너무 높은 감독들이
이름이 들락날락하고
김판곤이 의지를 보여줘서 그렇지
사실 올만한 사람 오긴했죠
내일은
18/08/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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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개최국 버프 없이는 S~A급 감독은 힘들다고 봐야죠. 중국처럼 돈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Alcohol bear
18/08/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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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과정 오픈했으면 더이상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 없길..
대체재를 제시하던가 어휴
ageofempires
18/08/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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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요.
Alcohol bear
18/08/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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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 좀만못하면 일본 이끌다 나온 아저씨 델꼬 왔다고 개판칠게 뻔함..
ageofempires
18/08/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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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는 충분히 괜찮다고 봤는데 아예 후보군에도 안넣은 것 같아 실망이네요.

할릴호지치는 이집트 국대도 고사하고 한국을 맡고 싶다는 의사도 건네왔는데요. 연봉까지 맞춰줄 수 있다고 했는데, 협회에서는 그가 협회 말을 잘 안들을 것 같아서 그랬는지 애초부터 제외한 것 같네요.
及時雨
18/08/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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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에서의 평가가 애매하긴 하죠.
기존 베테랑 빅네임들 배제하고 팀 꾸리다가 파워게임 밀려서 짤렸는데 정작 그 베테랑들이 16강 뚫고 나름 괜찮게 하다 왔으니...
동아시아컵도 2번 연속 우승 실패에 자국 홈에서 한국한테 탈탈 털리는 거까지 더하면 월드컵 직전이라는 타이밍이 좀 별로기는 해도 짤린 거 자체는 납득이 가기도 하고...
사파라
18/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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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은 언론대응이 신태용 그 이상이라 한국이랑 안맞습니다, 거기다 일본에서도 버린감독인데 조금만 못하면 극성인 언론, fc코리아팬들에게 못버텼을거라고 봐서 처음부터 대상에 없었을걸요
Blackballad
18/08/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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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협회/언론과 불협화음 내던 사람입니다. 이번 신태용 감독님이 유임 못한 것의 큰 이유 중 하나가 언론 대응을 잘못했다는 건데 똑같은, 아니 더 심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데려다 쓴다는 게 그림이 이상하죠.
직전에 일본 감독이었던 것도 곤란합니다. 라이벌리 국가가 버린 감독을 갖다 쓰는 구도가 되는데 이러면 이기든 지든 좋을 게 없습니다. 지면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고, 이겨도 일본을 너무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꼴이 돼요. 국가적으로는 라이벌리가 있지만 축구계끼리 보면 이적도 활발하고 교류가 좀 있는데 우리가 그쪽이 버린 감독을 가지고 걔네를 이겨 버리면.. 할릴이 지금 일본축구계에서 욕 많이 먹는데..
물론 할릴호지치 감독이 실력이 나쁜 감독도 아니고, 일본감독 했으니 나름 우리 선수들도 어느정도 알 것이고, 쓰는 전술도 우리 전통적 컬러와 잘 맞습니다만, 계속 감독 선임으로 논란 겪어서 아예 작정하고 돈까지 준비해서 말 안 나올 감독을 찾는 상황에선 고려대상이 될 수가 없죠. 그런 축구 외적인 논란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 문제가 날게 뻔한 사람을 데려올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4년이었으면 좋은 대안이었겠습니다만 지금은 2018년이니까요.
18/08/17 21: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언론과 여론은 협회가 알아서 해줘야죠.
감독이 왜 그런거 까지 신경써야 합니까?
밀로세비치
18/08/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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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 했네요 일 잘하시는듯
괄하이드
18/08/17 14:06
수정 아이콘
신태용 감독으로 쭉 가는건 아예 선택지에 없었던건가요..? 그냥 다음 월드컵까지 한번 믿고 4년 시켜보는것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야기상자
18/08/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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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말고 다른 정리 인터뷰 보시면 언급 되어있을 겁니다
밑의 글에서 발췌해 보면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의 위기 상황을 극복 한 것, 김민재 등 새로운 선수 발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 길만 걷고, 독일을 꺾은 것은 높은 평가, 하지만 파워 트레이닝, 스웨덴전에 대한 결과와 언론 대응에 대해서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은 아쉽다, 결과적으로 202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했고 신태용 감독은 최종 협상에서 제외.

에 의해 협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네요
스웨덴전 결과와 언론 대응에서 안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파라
18/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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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대응이 너무 안좋아서 재신임 했으면 더 난리났을걸요 저도 아쉽긴한데 작별 이유는 충분히 공감
라울리스타
18/08/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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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나 오소리오가 저 정도의 요구면 걍 안 오겠다는 이야기였으니 방향 선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믿고 맏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상자
18/08/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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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문제이긴 한데, 르나르 감독이 아깝긴 하네요
선수들의 투지와 수비전술이 돋보였던 모로코 국가대표가 이번 월컵에서 인상적이었는데 아쉽네요
Blackballad
18/08/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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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재계약하고 난 후라서 위약금이 진짜 어마어마했을 겁니다.. 4년 연봉보다 높을 확률이 다분한데 그 정도는 못 내죠
쿼터파운더치즈
18/08/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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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18/08/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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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는 정말 별로입니다
릴 팬이다보니 릴에서 망하고 나간걸 다 봤죠..
Normal one
18/08/17 14:34
수정 아이콘
명쾌하니 좋네요. 납득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요.
이번 선택이 한국축구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네요.
곧미남
18/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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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정도면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이었죠
하얀 로냐프 강
18/08/17 15:02
수정 아이콘
르나르 감독은 아쉽네요 ㅠㅠ
18/08/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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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가 제일 아쉽네요 기왕 왔으니 벤투 감독이 잘해주길 바랍니다.
Normal one
18/08/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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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박지성이 베어백 퇴임후에도 괜히 외국인 감독을 주장했던것이 아닙니다. 축구판의 메인스트림인 유럽과 항상 연결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잘 확장해나가야지 우리 수준에서 구할수 있는 최상의 자원을 구할 확률이 높아지죠. 이제부터 다시 빌드업 한다는 심정으로 쌓아 올려야죠. 그동안 우덜식으로 할수 있다고 밀어 붙여봤지만 남은건 쓸쓸히 갈려나간 젊은 감독들과 쪼그라든 축구의 위상뿐이였죠
18/08/17 18:52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되는게

축협이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들이 요구하는 금액도 맞춰줄 수 있는 자금력이 충분히 되죠.
히딩크 데려올때 축협 예산 100~200억 사이였습니다. 근데 100만불 연봉 줬죠.
지금 축협 예산 천억입니다. 저들이 요구하는 금액 맞춰줄 수 있죠.
돈이 있는데 안쓰려고 하는거 뿐이죠.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른다?
당연한거죠. 유럽 감독 중에 한국 잘 아는 감독이 이상한거죠.
그리고 우리가 을이고 우리가 저런 감독을 데려와야 하는 입장인데
우리가 감독을 고르는게 아니라 감독들이 자기가 어딜갈지 고르는 상황이에요.

이건 유비가 제갈량 찾아가서 유비군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냐 물어보고? 네 아는게 없다고요? 관우밖에 몰라요? 그럼 안되겠네요.
이러는거나 마찬가진데...
제가 키케면 기가 찰거 같습니다. 키케가 김판곤을 집에 부른거는 김판곤이 어떤 제안을 할지 들어보려고 한거지 자기가 김판곤한테 뭘 제안하려고 부른게 아닐테니까요.
한국 축구가 뭔데 저런 감독들 앞에서 저러나요? 저러니까 까이는거죠.
4년 감독인데 지금 모른다는게 뭐 그리 대단한 문제라고.. 히딩크도 부임당시 한국에 대해서 아는거 없었습니다.
두메골
18/08/17 19:15
수정 아이콘
예산표 보시면 500억 가량 되는 자체 수입의 반을 유소년 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반은 남녀 국가대표팀 운영에 씁니다. 수입이 거저 커졌나요? 그 커진 조직 운영에도 돈 쓰고 지도자도 연수 보내고 협회 주관 대회도 운영해야 하고...그리고 감독만 딸랑 데려오면 모르겠는데 코치진 연봉도 생각해야죠. 벤투의 플러스 요인도 코치진 그대로 데려오는 거였습니다. 슈틸리케부터 눈에 띄는 건 축협이 외국 축구계와 엄청 연 맺고 싶어한다 건데,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협만큼 내실 다지기 좋아하는 스포츠 협회 한국에 별로 없습니다.
18/08/17 19:30
수정 아이콘
그 유소년 지원이 주먹구구식이고 카르텔 늘이는데 치중되어 있다는게 문제죠.
수입이 거저 커진거 맞죠. 스폰서 늘어난거든 정부지원 늘어난거든 정씨 일가가 돈을 내놓은거든 축협이 뭘 잘해서 늘어난게 아닌데...
조직 운영이니 지도자 연수니 제대로 안돌아갑니다. 그러니 홍명보가 지도자 라이센스도 없이 코치하고 감독하다 문제 된거고요.
협회 주관대회 운영 구멍투성이고 유소년 지원도 허울뿐입니다.
쓰는 돈이 있으니 내실도 쌓인건 맞는데 쓰는 돈에 비해서는 내실 다져진게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코치진 여봉이니 포함해도 국대 지도자들 인건비 비율이 축협 예산 늘어난거에 비해서 매우 미미하다고요. 히딩크가 베어백 같은 사람 안데려온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누굴 써도 코치를 써야 하는건데 감독이 자기 사람 데려오든 축협이 알아서 앉히든 돈 들어가는거 차이 있습니까? 오히려 신태용 밑에 있던 그라데나 미냐도가 벤투가 데려올 코치진들보다 훨씬 거물입니다. 오히려 코치진 생각하면 인건비는 줄어들지도 몰라요.
다른 경기단체는 내실 다지고 자시고 할 돈이 없는거고요. 아마 다른 협회나 연맹에 축협만한 돈이 있었다면 더 효율적으로 썻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축협예산이 당장 작년에 비해서만 약 200억이 늘어났습니다. 다른거 평소처럼 써도 200억이 남는다는 건데요?
두메골
18/08/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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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먹구구라는 근거라도 좀 듣고 싶은데요. 주먹구구니 카르텔이니 하는 거와 더 잘 어울리는 곳은 학원축구인데, 뭐 거기서 축협이 부패하니 기득권의 횡포니 하고 별 소리 다 늘어놓습니다. 코치로 전환한 케이리그 은퇴선수들 근황보면 축협이 어떻게 코치들 외국 보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테고, 히딩크는 케이리그 일정까지 망가트리며 대대적으로 밀어준 케이스인데요. 그리고 스폰서 잡아온게 축협 공이지 누구 공인가요? 정부 지원은 뭐...그건 연맹에나 따질 일이네요.
18/08/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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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부지원을 왜 연맹에 따져요? 당연히 축협에 따져야지.
대한체육회 가맹된 경기단체가 정부 지원을 받지 리그 연맹이 정부 지원받습니까? 뭐 각구단들이 지자체 지원은 받는다 쳐도
기득권 횡포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운영이 방만한건 사실이죠. 그정도까지 돈을 꼭 안써도 되는 곳이 필요이상 쓰고 있고 인력이 1명만 있어도 되는 곳에 2명 3명 쓰는거 허다한데요. 그런식으로 자기 사람 채워넣는게 카르텔이고요. 시설도 저렇게 까지 좋은걸 사야하나 싶은게 많고요.
케이리그 은퇴선수들 코치들 외국보내는거요? 그거야 말로 연맹이 알아서 할 일이지 축협이 거기 왜 나서요?
국대를 위해서 리그 일정 바꾸는거야 우리나라 전종목 다 마찬가지고요. 당장 아시안 게임하니까 프로야구도 쉬는구만
축협 예산이 스폰서 얼마나 얻냐에 따라서 갈리기 때문에 매년 편차가 있는데 줄었을때나 늘었을때나 돌아가는거 보면 큰 차이 없어요.
또 우리나라 큰 조직의 종특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거기 편성된 돈이 있으면 어떤식으로 뭘 하든 다 써버리는게 심한곳이 축협이고요.
10만큼 돈이 필요한 곳에 20~30 예산 편성하고 흥청망청 하는거 흔합니다.
스폰서 얻는것도 축협이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라기 보다 국대 인기가 있으니 그런거고 국대 인기 키우는데 축협이 기여한게 있는지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스폰서는 현대 이름값도 컸다고 보고요. 현대가 직접적으로 축협에 돈을 안써도 축협 뒤에 현대가 있다는거는 부정할 수 없으니 현대와 친해지기 위한 스폰서도 크다고 생각해요. 정씨일가가 완전히 축구에 손을 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 빠지면 스폰서도 상당수 빠질거라 봅니다.
두메골
18/08/17 21:08
수정 아이콘
1.히딩크 때 케이리그 일정 확인
2.뇌피셜과 실제 사실 구분
3.축협 정부 지원금 비율 확인
4.케이리그 '출신' '한국인' 지도자

어차피 못 알아듣는 것같고 귀찮으니 그만합니다. 연맹과 축협의 업무는 구분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18/08/17 21:17
수정 아이콘
밑에도 말했지만 지금 말하는 정부 지원은 대한체육회를 통한 몇억에 토토지원금 몇백억을 합쳐서 말하는 겁니다.
토토지원금을 설마하니 정부와 상관 없다고 하시는 건가요?
여기 뇌피셜이 어딨어요? 뭐가 뇌피셜인지 아무말도 못한다는거 자체가 뇌피셜이 아니라는 말인데
케이리그 출신 한국인 지도자던가 말던가 그건 연맹의 몫 혹은 개인의 몫이죠.
경기단체가 코치 연수를 왜 보내줍니까? 연맹도 정확히 연맹의 몫이라기 보다 자기팀에서 뛴 선수 예우해준다고 하는거지 의무는 아닌데... 은퇴한 선수가 코치나 감독 하고 싶으면 자기돈으로 연수가야지 그걸 경기단체가 왜 개입해요? 야구에서 은퇴선수들 코치 연수를 구단이 보내주던가 자기가 자기돈으로 가던가 둘 중 하나지 협회나 연맹이 해주는거 본적 있으세요? 유럽 축구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협회가 그걸 잘했음 홍명보가 그렇게 되었을지??

못알아먹는것도 없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하면 이딴 감정적 배설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 시비거는것도 아니고 그만하자면서 저런말 던지는건 무슨 매너에요?
두메골
18/08/17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영이 방만하다는 근거가 있어야죵? 주장한 건 당신이고 그 근거가 한 개도 없는데? 다른 종목은 토토 안 받아요? 오히려 축협은 축구 토토 배당금 비중에 비해서 적게 받는데? 그리고, 지도자 육성은 축협 중요 방침인데요? 한국 축구 경쟁력 늘리는게 축협 일인데 뭐 이상한 소리에요? 왜 그럼 정부는 복지에 돈 쓰나요 다 자기들 사정인데?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의 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유일한 기구로서, 축구를 대중속에 널리 보급시켜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양성, 축구를 통한 국위 선양을 위해 만들어졌다))
네 거기다 돈 쓰는게 축협 일이랍니다~
18/08/17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식으로 운영된다는 말을 했는데 뭐가 더 필요해요? 어느대회 어느조직에서 누가 어떻다는 말까지 어떻게 합니까? 잘못하다간 감방갈텐데...
당신이란다.. 여기서 당신이 극존칭을 의미하는 당신은 아닐테고
말 이딴식으로 해도 되던가요? 자기랑 의견 다르다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겁니다.
중간 중간에 요자 짤라먹는것도 고의 같고...
토토 축구가 많이 먹는다는 말은 밑 댓글에서도 한 말이고.. 한국 축구 경쟁력 늘이는게 축협 일이지 정부 일이오?
그리고 축협이 경쟁력 늘이는 행위 제대로 못하고 돈만 쓰고 있다는 말 지금까지 했는데요? 본인이 안받아들일뿐이지
지도자 양성은 국내에 양성기관을 만들고 라이센스 발급을 하는걸 말하는거지 해외 연수까지 포함이라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다른나라 협회에서는 그렇게 합니까? 유럽에서도 안하는걸 한국축협만 한다?? 세번째 말하는데 그걸 그렇게 잘해서 홍명보가 라이센스도 없이 그렇게 된거고요?
두메골
18/08/17 21:32
수정 아이콘
아니 기사라도 하나 링크시켰어요? 체육단체 재무 관리 부문에서 s등급 맞은 게 팩트인데용? 아니 그리고 축구 수익금 비중에 비해서 적게 받는다니까 계속 왜 그건 빼먹어요?
18/08/17 21:33
수정 아이콘
그러는 님은 기사라도 하나 링크 시켰어요? 뭘 빼먹어요? 아래댓글에서 이야기 했으니 두번은 말 안하는거지.
두메골
18/08/17 21:38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아니 방만하다는 주장을 당신이 일방적으로 했는데 왜 제가 기사까지 붙여와야해요?? 와 축협 청렴하다 이런 인터뷰라도 따와야 하나요? 그리고 축구 인력 육성은 전세계 축구협회서 다 해요. 우리같은 후발주자는? 설명이 필요한가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21:49
수정 아이콘
http://www.kfa.or.kr/news/news_that_view.asp?BoardNo=9&Page=1&Query=PageSize%3D50%26Gubun%3D0%26Key%3D0%26Word%3D

축협자료입니다만, 대한체육회랑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름 걸고 구라치다간 사단이 날테고 상세 자료는 대한체육회에 상세자료 열람요청을 해야한다는데 그 정도까지 요청할 시간은 없구요.

참고로 이 재무평가를 근거로 지원금 가중이 이뤄지기때문에 각 협회에서 가장 신경쓰는 평가입니다.
18/08/17 21:51
수정 아이콘
두메골 님// 지적을 해도 당신이라네...
등급 뭐를 받았네. 지도자 육성을 어떻게 하네, 유소년 사업에 얼마를 쓰네 링크 할게 천지구만
그냥 맞겠거니 하고 넘어가주는거지 근거가 있어서 별말 안하는줄 아시나요?
전세계 어디서 하냐고요? 독일 협회에서 지도자 해외 연수 시켜줍니까? 프랑스나 이탈리아는 해요? 브라질은 합니까? 미국은 해요? 지단이 코치 연수를 레알구단이 해줬지 프랑스 축구 협회에서 해주던가요? 4번 말하는데 그렇게 해준다면서 홍명보는 왜 그렇게 돴냐고요?
밑글에서 언급해서 여기서 2번은 언급안한다고 해도 빼먹니 마니 지적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번을 물어야 대답하려나??
18/08/17 21: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만 하자면서 막말 부터 이런저런 말이 끝도 없이 계속 나오는구만...
자기가 한말을 몇분을 못지키고
18/08/17 22:01
수정 아이콘
비리는 나무위키 축협만 가봐도 여러개 나오고 거기에 링크도 다 달려있고요.
그거말고도 의혹은 썩어나게 나오죠??

님도 그렇고 밑에 분도 그렇고
자꾸 축협이 대한체육회 지워금을 받기 때문에 국정감사를 한다. 국정 감사를 위해서 돈을 받는거라는 말을 자꾸하시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국정 감사는 비리 혐의가 있는 단체한테 하는거지 대한체육회 돈을 받아야 하는게 아닙니다. 밑에 분이 언급한 핸드볼연맹은 축협보다 대한체육회 돈을 더 받았다고 하지만 국정감사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협 정부지원금이 딱 6억받는데 이거 안받는다는 것도 안받으면 국정감사 회피하려고 하는거 아니냐라고 해서 그냥 최소한으로 받는겁니다. (...)

그리고 200억 늘어난 이유는 간단합니다. 월드컵이요. 원래 축협 예산이 월드컵 시즌만 되면 그 정도 늘어납니다. 평가전 전지훈련 등등에 각종 스텝 월드컵 체류비용 등등...

그리고 유소년 문제는 지금 어느 스포츠든 다 그래요. 왜냐면 자식들 운동 안시키니까요. 야구 말고는 유소년 시스템 선수 없고 선수들 수준도 점점 낮아져서 난리도 아닙니다.
18/08/17 21:07
수정 아이콘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받는게 딱 6억이 아니라 6억 씩이나 받는거고 6억이면 상당히 많이 받는 겁니다. 다른 종목들 몇천 혹은 그 이하 받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한 정부 지원은 체육회를 통한 6억 외에 토토수익금 400억도 포함해서 말하는 겁니다. 그거도 결국 정부지원이잖아요.

월드컵 하는 년도에 더 많이 늘어나는거지 평소에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06년 월드컵 했던 시즌 예산보다 07년 예산이 더 많았어요.

다른종목에 축협처럼 유소년에 그정도 돈을 쓰는 곳이 어딨습니까? 야구가 나은지는 모르겠지만 야구는 각 구단들이 자기 연고지 챙긴다고 그러는 이유가 큰거고요. 야구협회가 뭘 잘해서 그런게 아니죠. 북일고 야구부가 잘나가는게 한화빨이지 야구 협회빨은 아니잖아요.
두메골
18/08/17 21:15
수정 아이콘
그 6억을 국정감사하겠다고 주는 건데용. 안 받고 싶어도 그냥 책 잡힐까봐 받는 건데용. 토토수익금은 원래 스포츠 진흥에 쓰는 거고 축구 수익금 비중에 비해서는 오히려 적게 받는데 뭐 이게 편애라도 되는지.
18/08/17 21:23
수정 아이콘
국정 감사만을 위해선 6억 씩이나 안줘도 됩니다. 대한체육회나 정부에서 엄청나게 밀어준다는 뜻으로 6억이나 주는거지. 그리고 감사는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돈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대한체육회에 속해있는 경기단체이기 때문에 하는 거고요. 싫으면 대한체육회 탈퇴하면 됩니다.
토토수익금은 스포츠 진흥을 위해 쓰는거지 축구 진흥을 위해 쓰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축구 수익금이 말이 축구 수익금이지 K리그 토토 수익금이 아니라 해외축구 토토 수익금인데 뭘 적게 받는다는건지... 해축이고 뭐고 다 합쳐서 전체 수익의 50%를 받는데 편애라고 봐도 충분하지
두메골
18/08/17 21:26
수정 아이콘
그럼 해외축구 수익금은 유럽에 갖다 바치면 되는군요? 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합니까? 케이리그 자체 문제는 연맹에 물으세요~
18/08/17 21:38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 문제는 꺼낸적도 없습니다.
누가 유럽에 갖다 바치랬나? 국내축구랑 무관한걸 축협 지원금으로 쓰는게 맞냐는 말을 했지.
이게 어떻게 케이리그 문제가 됩니까?

아니 전체 토토지원금의 60%를 축협이 먹는게 공정하다고요??
두메골
18/08/17 21:41
수정 아이콘
안경 님// 축구에서 나온 걸 축구에 쓰는게 불공정할 건 없는데용? 굳이 말하면 뭐 형편맞게 나누는게 제일 좋은데...생활체육이 미약한 이 나라에서 그나마 가능성있는 것도 축구 아임까?
두메골
18/08/17 21:59
수정 아이콘
안경 님// 네 밑에 링크 걸었어요~ 이제 축협 재정이 방만하다는 근거 좀 주세요~
18/08/17 22:13
수정 아이콘
두메골 님// 그게 국내 축구에서 나온 돈입니까? 토쟁이들이 해축토토하는게 국내 축구 잘되라고 축협에 돈 되라고 하는 겁니까? 축구가 리그가 많기 때문에 돈걸데가 많으니 해축 토토가 많은거 뿐인데... 토쟁이들은 뭐가 되든 지 돈 벌려고 하는거지 종목 키우려고 하는게 아닌데...
게다가 요즘은 안그런다지만 얼마전까지 다른 종목 토토까지 먹은게 축협인데요?
형편맞게 나누면 시급한 종목 위주로 배분을 해야죠. 후자대로 하면 축협엔 10원도 안가야 정상입니다. 열악한 육상 양궁 이런데 백억씩 쓰여야 맞죠. 아니면 종목별 일괄 배분해서 몇십억정도 똑같이 나누던가요.
밑에 링크 없는데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3억이나 받는 핸드볼협회는 무슨 어마무시한 집단도 아니고, 대한체육회에서 받는 돈은 애초에 안받겠다하는거 국정감사때문에 받는거지 축협 입장에선 받을 필요도 없는 돈이죠. 예산 천 억 넘는다면서요...? 그리고 스포츠토토는 토토에 돈 거는 사람들 돈이지 정부 세금인가요. 토토가 무슨 세금도 아니고.

그리고 북일고가 무슨 한화빨로 유망주 키우나요. 이미 중학시절 잘나가는 애들 쓸어오는 팀인데. 뭐 학교가 한화 재단이니까 다른 공립학교보다는 지원이 낫긴 한데 그 지원도 무슨 어마어마하게 돈 꼬라박는 것도 아니고 3~5억 정도입니다. 보통 고교선수 1년에 천만원 정도 돈 쓰는데 그 돈 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이라 할 정도로 야구는 지원 자체가 없죠. 그런데 왜 야구는 유망주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느냐.

야구 인기가 높으니까 자기 자식들 야구 시키는 거죠. 가뜩이나 자식 운동시키려는 부모들 자체가 줄어서 스포츠 유망주 숫자가 매우 줄어들었는데 그 파이에서 우수한 사람들은 한국에선 돈 될거 같은 야구 시키는거죠. 축협이 유망주 시스템을 만들어서 투자를 하고 있는건 잘하지만 유망주가 줄어드는건 어쩔수 없죠. 이건 세계 저출산 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다 그래요. 그나마 유럽이나 미국같은 경우는 한국처럼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접하다가 씨가 보이는 애들한테 돈 주고 유스부터 키우는거고.
18/08/17 21:47
수정 아이콘
아까도 말했는데 감사때문에 돈을 받는게 아니라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경기 단체라서 돈을 받는 겁니다.
받을 필요가 없다? 축협 돈 없어서 감독연봉 5억 올리는데도 부들부들 한다면서 6억이 필요가 없다고요? 많이주면 많이줄수록 땡큐죠. 예산 천억정도 된다고 했지 넘는단 말은 안했습니다. 정확히 975억입니다.
정부에서 핸드볼도 밀어주던가 핸드볼쪽에서 대한체육회에 이야길 잘했던가 그런거고요. 분명한건 6억이면 대한체육회 가맹된 단체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많이 받고 있다는거죠. 토토가 세금은 아닌데 정부 돈은 맞죠. 국가에서 운영하는데..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22:00
수정 아이콘
주먹구구적으로 정부 예산을 퍼줍니까. 대한체육회랑 문화관광부가 모조리 다 평가하고 하고 주고 개판이면 정부지원금 줄이고 심하면 관리단체로 넣어버립니다. 정부 평가가 주먹구구식이니까 축협이 개판인데도 돈을 6억이나 준다. 이러면 뭐 할 말이 없죠. 축협보다 평가 나빠서 지원금 줄어들다못해 아예 관리단체로 들어간 야구협회 사례도 있는데 최소한 여기보단 일 잘하는게 맞죠.

그리고 토토는 애초에 토토에 돈 건 사람들의 돈에서 그 종목에 진흥자금으로 돌려주기로 한거죠. 애초에 스포츠 정부지원금 줄이고 그 돈을 토토에 돈 거는 사람들로 대신하고자 하는 목적이였는데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돈이 정부 돈이다 이 논리를 매우 신봉하셔서 공기업들 돈을 해외 자원투자에 물쓰듯 쓰신 가카같은 분이 있어서 사람들이 헷갈리지만 애초에 정부지원금은 세금 그 자체일뿐이고 국가에서 운영한다고 모두 정부지원금은 아닙니다.
18/08/17 22:09
수정 아이콘
정부 평가가 구먹구구다 이런말은 한적이 없어요. 정부가 밀어주니 6억이나 받는거라고 했지. 국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는게 국대 축구니 만큼 국대 축구를 관할하는 축협에는 많은 지원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다만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문체부에서 축협 비리혐의로 별개로 감사도 했는데 그래놓고 평가 좋게주는게 웃기고 모순이란 생각은 듭니다. 문체부가 축협 비리 있다고 감사해놓고서 그거랑 별개로 기관평가를 좋게 준다?? 웃기지 않나요?

토토가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는 건 본인 생각이시고요. 정부가 그렇게 거슬리면 공공 지원금이라고 합시다. 이 단어면 괜찮겠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22:15
수정 아이콘
안경 님// 2016년에 비리 포착되어서 별개 감사를 했다는데 정상적이면 감사 결과가 2년이 지나도록 안나올리가 없죠. 밝혀진게 있으면 언론에 터트리기 좋은 소식인데 말이죠.

뭐 2년째 비리감사를 하고 있을수도 있겠죠. 비리감사를 2년째 하는데 2년간 재무평가 S등급을 줬다면 그건 이제 감사원에서 조사 들어가라고 청원해야죠. 아니 비리 있는 단체를 S등급 주는게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토토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관점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8/08/17 22:27
수정 아이콘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2017년 9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이회택(71·전 축구감독) 전 부회장, 김주성(51·전 축구선수) 전 사무총장, 황보관(52·전 축구감독)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유흥업소등에서 1억원대의 대한축구협회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조중연(71·전 축구감독) 전 협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 회장 조씨는 재임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국제축구경기에 부인과 동행하며 항공료 등 약 3000만원 상당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했다. 그는 협회 법인카드로 지인들과의 골프비용 약 14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회택 전 부회장, 김주성 전 사무총장, 황보관 전 위원장 등 10명은 법인카드로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을 사용했다. 또 피부미용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을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원 이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혼 사실을 숨기고 매월 부인 몫의 가족 수당 15만원을 부당 수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에서 나온건 모르겟지만 언론에서 터트렸는데요??
Blackballad
18/08/17 21:43
수정 아이콘
전 매번 이렇게 축협 까는 글 볼때마다 느끼는 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오는 경우가 잘 없더라고요. 유소년 지원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협회 주관대회 진행이 주먹구구다, 카르텔이 존재한다.. 알고 계신게 있으면 좀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해 주세요. 전 최근 몇 년간 말씀하신 부분들 실사례라고 할 만한 건이 기사로 나온 거 본 기억이 없거든요.
최강희ㅡ홍명보ㅡ슈틸리케ㅡ신태용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감독 선임 과정은 확실히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서 이번 신임 감독은 관련 인사 교체 후 협상 과정이나 후보 탈락 이유 등 선임 과정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죠.
정부 지원금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못 받는 수준이고, 올해 예산 늘어난 거야 월드컵 때문에 광고 늘어나는 게 크고요.
도핑 관련 처리는 잘 하는 편이고, 전북 심판 매수 건 처리는 구단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안 나온 이상 그거 이상 징계 주기도 곤란한 일이고요.
다른 협회면 예산 더 효율적으로 썼다고 하시는데 당장 다른 메이저 구기종목인 야구 농구 배구만 해도 축협 못지 않습니다. 앞의 둘은 축협보다 심해요. 우리나라는 양궁협회보다는 빙상연맹이 많은 나라 아닙니까.
요 몇년 감독 선임 문제만 해도 큰 문제가 맞고, 그래서 욕 오질라게 먹었고, 그래서 지금은 나름 피드백도 해준 상황인데 너무 뭐라 그럴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18/08/17 22:24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요 몇년간 감독선임에 대해선 별로 문제 된다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이야기 하려던 주제가 그게 아니라서 별말 안했는데 진짜 없다던가 몰라서 되묻는 사람들 보면 답답합니다

"2017년 9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이회택(71·전 축구감독) 전 부회장, 김주성(51·전 축구선수) 전 사무총장, 황보관(52·전 축구감독)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유흥업소등에서 1억원대의 대한축구협회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조중연(71·전 축구감독) 전 협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 회장 조씨는 재임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국제축구경기에 부인과 동행하며 항공료 등 약 3000만원 상당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했다. 그는 협회 법인카드로 지인들과의 골프비용 약 14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회택 전 부회장, 김주성 전 사무총장, 황보관 전 위원장 등 10명은 법인카드로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을 사용했다. 또 피부미용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을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원 이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혼 사실을 숨기고 매월 부인 몫의 가족 수당 15만원을 부당 수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SBS 8 뉴스의 김현우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유명 지도자 모셔올 돈이 없다고 하는 협회가, 정작 자기들 유흥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다. 이런 협회를 둔 나라에서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기적'일 지도 모른다."라고 일침을 했다."

공중파 뉴스에도 여러번 나왔던건데 정말 몰라서 그러십니까?

https://sports.v.daum.net/v/20170608110024754?f=m
FCN과 축협 유착관계 보도 기사

http://sports.news.nate.com/view/20170914n17005
배임 기사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157767
탈세 기사

이런 저런 비리로 걸려서 그만둔 사람들한테 억대 위로금 줬다가 걸려서 조중연이 옷벗었던 사고도 있죠??

기사로 나온게 많은데 보고도 까먹은거 아닙니까?
Blackballad
18/08/17 23:39
수정 아이콘
네, 지금 링크하신 기사나 말씀하신 사건이나 저는 처음 듣네요.. 제가 tv도 안 보고 축구 팬이 아니라서 그렇겠죠. 근데 진짜로 월드컵 즈음부터 펨코같은 데도 돌아다니고 했는데도 지금 안경님이 주신 것처럼 뭔 일이 있었다고 말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고요. 물어봐도 슈틸리케 이야기가 나오지..
이제 알았으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원 댓글 취지 이야기 하시니 그것만 좀 여쭤 볼게요. 주워들은 바로는 요번에 축협에서 감독 연봉 예산으로 +-40억 정도까지 본다고 들은거 같은데 월드컵 본선 진출국 기준으로 꽤 높은 수준 아닌가요? 몽준이 형 사비까지 터니 마니 했던 기사도 본 것 같고요.
요번에 나가리 된 빌리치가 70억 불렀다는데 본선 국가들 중에 그 정도 받는 감독이 없다더라고요. 그냥 애초에 외국 감독들이 한국 감독직에 요구하는 액수가 너무 높은 거지 축협이 의지가 없어서 돈을 안 쓴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18/08/17 22:32
수정 아이콘
아니 축협이 그정도 연봉을 쓸 여럭이 있다는 말을 한게 왜 비리 폭로하라는 식으로 댓글이 흘러가는지 모르겠네요

축협이 연130억 쓸때 감독한데 연봉 12억을 썼었는데
축협이 연1000억 쓰는 지금 감독한데 연봉 25억 이상 못쓴다는게 말이 되냐는 주장이 그렇게도 이상합니까?

그리고 돈도 적게 주면서 너 한국에 대해서 잘아냐? 뭘 준비해왔냐? 이러면 당연히 다 까이는거 아니냐는 말도 그렇게 이상합니까?
명장 소리 듣는 사람 데려오려먼 그 감독한테 한국에 오면 좋은 점을 어필해야지, 감독 보고 니가 한국에 와야 되는 이율 설명해라 이러면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가요?
아니지.. 이건 안이상한지 여기에서 대해선 지적하는 사람이 없긴 하네요.
18/08/17 19:12
수정 아이콘
중국 중동 일본에서 무지하게 돈써가며 스타플레이어들 영입하고 있으니 유럽감독들 입장에선
아시아 = 떼돈 이미지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한국은 그런 국가가 아니라고...!!ㅠㅠ
Blackballad
18/08/17 20:41
수정 아이콘
요번에 감독 연봉으로 준비한 예산이 대략 40억+@정도라는데 사실 이것도 본선 진출국들 기준으로는 많이 주는 거지만.. 옆동네 중국에서 리피가 275억 받는 거 보면 비교가 안 될 수가 없죠.. 어차피 유럽 감독들 입장에선 똑같이 축구 변방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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