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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11:00
포지션마다 극명하게 차이 납니다
제일 짧은 러닝백 포지션은 리그에서 살아남는 기간이 두시즌 반인가 그렇습니다. 러닝백이 바로 본문에 나온거 같은 친구들 다 뚫고 가야하는 친구들이죠.
18/08/23 11:01
일단, 평균 선수 생활 기간은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짧습니다.
근데, 선수 수급에 따른 회전율이 엄청 좋은 것도 원인이라 이것만으로 판단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저도 경기야 꽤 챙겨보지만, 스타 선수들만 알지, 선수들 면면을 다 꾀고 있는 매니아가 아니라, 감을 못 잡겠습니다만... 무릎이랑 몸이 버텨주는 걸 생각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당해서 위험한 게 더 커보입니다. 다만, 쿼터백같은 경우는 본인이 안 짤릴 실력만 된다면 선수 생명이 엄청 깁니다. 고인물 판이죠.
18/08/23 11:17
러닝백은 5년 버티면 강철몸 소리 나오는 수준이고, 쿼터백은 20년 가까이도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 7~8시즌, 최대 10시즌 정도 보시면 됩니다.
18/08/23 12:25
선수생명도 짧고 벌어들이는 연봉도 다른 메이저 스포츠에비해 적던데...피지컬 괴물들 모이는거보면 덜덜하네요.
농구나 야구쪽 다 빠지고 모이는건지 아님 돈이상의 인기스포츠라는점대문에 선호되는지.
18/08/23 12:44
농구는 운동 능력을 떠나서, 일단 신장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가드나 포워드 중에 학생시절엔 풋볼 동시에 했던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팀에 필요로 하는 인원이 적습니다. 드래프트되는 인원 자체가 엄청 적어요. 고작 2라운드면 끝이죠. 야구는 팀 인원도 많고, 뽑기도 정말 많이 뽑지만, 그만큼 마이너에서 몇 년이고 썩어야 되며, 그걸 뚫고 올라갈 가능성도 생각해봐야죠. 풋볼은 팀에 필요로 하는 인원이 야구처럼 많고, 일단 드래프트 뽑히면 경기 뛸 가능성이 야구보다 훨씬 높습니다.
18/08/24 04:48
근데 또 미국은 어릴 떄 부터 풋볼이 짱이다라는 개념이 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로 커리어를 선택한다면 아마 풋볼 선수가 되지 않을까요
18/08/23 15:28
지지난 해(2017년 1월이니 지난 핸가..?) 로즈 볼에서 바클리가 볼만 잡으면 우두두 나가 떨어지고 쫓아가지도 못하던 USC 수비수들이 생각나네요. 500파운드 스쿼트를 팍팍 드는 선수니 뭐.. 결과적으로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며 USC가 이기긴 했지만..
18/08/24 20:07
아이러니 하게도 미식축구는 전술, 전략이 복잡해서 지능적인 플레이를 못하면 진짜 살아남기가 힘들더라구요. 운동능력과 전술능력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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