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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8 11:38
아니 어째서 그런 결론이......
박항서 감독은 원래 리그에서도 약팀을 끌어올리는 데 재능을 보였습니다. 사람 능력이라는 게 게임처럼 지휘력 80 이런 식으로 수치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잘 하는 분야와 못 하는 분야가 있죠. 우수한 자원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야 하는 국대에서는 실패했고, 비교적 떨어지는 전력을 중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던 리그에서는 준수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성과는 그러한 박항서의 성향과 능력과 팀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물입니다.
18/08/28 12:13
클럽 안망했어요 전남부임해서 4강까진가 달성했고..... 경질당한건 그당시 공격이 3골을 넣으면 수비에서 계속 5골먹고 그래서 경질당했는데 알고보니 미들부터 수비 키퍼까지 승부조작에 10명정도가 연루되어 있는 바람에...참 운이 없었죠 압도적인건 아닌거지 꽤 준수했습니다
18/08/28 11:32
아 동감입니다. 무슨 비주류에 대한 환상이라도 있는 건지, 그놈의 비주류 비주류 타령...
비주류라서 잘렸다고 하면 애당초 그 비주류가 국대 감독은 어찌 되었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들어갈 때는 주류였고 나올 때는 비주류였나?
18/08/28 11:24
02 아시안 게임 멤버가 지금 봐도 사기에요...
나이만 맞으면 월드컵 멤버 꽉꽉 채우고 전원 이전이든 이후든 국대 한경기씩은 뛴 멤버라서 4강 직후에 금메달 못 따버린 건 역풍 맞을만도 했다고 봅니다. 박지성은 지금 손흥민처럼 구단에서 반대하는데 조별리그 이후 쓴다고 억지로 한자리 비워놓고 차출하기도 했고... 이운재 조병국 현영민 박요셉 김영철 박용호 변성환 김두현 이천수 박지성 최태욱 이영표 김동진 박규선 조성환 김용대 최성국 김은중 박동혁 이동국
18/08/28 12:06
그때 아겜 위상이야 사실 지금이랑 비교도 못하니...
사실 8년전만 해도 홍띵보가 u-21에다 와카 두명쓰고 데리고 나갔던 대회입니다.
18/08/28 11:28
뭐 그때기준으로는 동메달 용납 안됬을겁니다.
비주류건 주류건요.. 월드컵 4강을 갔는데 동메달이라고?? 몇달 지나지도 않았는데? 당장에 저만해도 깟을껄요 그때..
18/08/28 11:37
2달만의 경질은 과했다는 주장은 맞을지 몰라도
월드컵에서도 통한 역대급 멤버로 홈에서 우승 못한 것도 감독 실력인데 무슨 비주류 이야기가 나옵니까.
18/08/28 11:40
예전에 포항에서 잘나갔던 파리아스 감독 근황 본적있는데 감독도 본인 능력이외에 본인에게 맞는팀이나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폄하해서는 안되지만 어제 경기도 솔직히 시리아가 경기력은 더 좋았죠.
18/08/28 11:46
박항서가 지금 한국 감독이어도 칭찬받고 있을까요? 잘하고 있는건 칭찬할만한 일이고 좋은 일이지만 축구팬들끼리 재미로 하는 얘기도 아니고 이건...
18/08/28 11:55
감독도 각각에게 맞는 팀이 있는거죠. 올림픽 대표로는 좋은 성과 올린 홍명보가 월드컵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다 아는거고, 히딩크조차도 부침이 꽤 크게 있었습니다. 박항서 또한 예전에 한국에서 못 했던 것은 사실이고 베트남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실패를 미화할 이유도 없습니다.
18/08/28 11:56
솔직히 어린 분들은 몰라도 비주류를 운운하는 분들은 나이도 자실 만큼 자신 분들이던데 이 때 분위기를 뇌에서 지우신 건지... 선택적 기억인가요 이거 데자뷰 강렬하네요
18/08/28 12:03
박항서 감독이 무슨 2002년에 잘리고 나서 십수 년 야인 생활만 한 것도 아니고 경력 대부분을 K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받으면서 보냈는걸요. 축구에 아예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지만.
지나고 나서야 경질건마다 늘 나름대로 쉴드칠 만한 뒷사정이 있었다는 게 드러나긴 했습니다. 그러니 실력에 비해 참 불운한 감독이었다는 재평가 정도는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숨은 보석을 한국축구가 못 알아봤다 이런 건 그냥 말이 안 되는 이야기.
18/08/28 12:23
네. 전
전북 감독 최강희 / 수원 감독 서정원(이분도 한계는 있다고 보이지만) 성남 감독 남기일 말고는 다 수준 이하라 보이고요. 요즘 김도훈은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고 있지만, 더 증명해야죠.
18/08/28 12:30
말씀해주신 분들이 리그 내에서 높은 수준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박항서 감독이 그에 준하는 수준, 또는 바로 아래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저런 유튜브의 영상 같은 주장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도 좀 의아하네요
18/08/28 12:32
사실 박항서 감독 자체로만 보면 수준이 높다고 볼수는 없겠죠.
근데 한국인 감독들 중에서 애초에 수준이 높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싶네요.
18/08/28 12:25
베트남가서 암만 잘한다고 해도 과거를 이렇게 세탁하나.
축알못들이 만든 이따위 짜깁기 기사로 황의조 인맥 타령한게 불과 얼마 전인데 배우는게 없네요.
18/08/28 12:31
글세요... 아시안게임 우승 최근에 그닥 없을텐데요.
고 이광종 감독 말고는 02 / 06 / 10 다 우승못했습니다. 그나마 10 아시안게임은 와카를 다 쓰지 않았고 u-21로 데리고 갔으니 망정이었죠.
18/08/28 13:34
그건 경질하자고 우기는 사람들이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객관적인 성과는 우승이 어려운데, 지멋대로 잘한거 기준을 한껏 올려놓고 욕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18/08/28 15:48
아시안게임 축구가 1951년부터 였는데
금메달 딴적 4번 밖에 없어요 특히 1986년 금메달 따고 그 이후로 한번도 우승못하다가 저번 2014년 대회때 금메달 땄습니다.
18/08/28 12:34
저 자료가 더 역겨운 이유는 만든 놈 주장도 아니고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이따위로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누가 야 내용 틀렸네? 해도 박항서 경질 맞고 저 인터뷰도 사실이고 그런 주장도 있었다는것 다 사실인데 뭐가 문제야? 할 수 있거든요 지 주장은 없으니 요리조리 빠지기 편하죠 극혐입니다 그런 잘못된 주장 소개하는것 자체가 본인 편집 방향과 일치하고 암묵적 동의가 있다는 뜻이라는건 매번 간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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