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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20:24
카디널스가 전반기 망하고 후반기 흥해서 현재 와카 1위인데
카펜터가 이러한 팀 흐름에 핵심이라 카디널스가 가을 야구하고 카펜터가 홈런 1위하면 아마도 카펜터가 MVP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8/30 20:36
MVP는 팀 성적도 어느정도 들어가는 느낌인지라 언급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슈어저는 차라리 승이라도 많아서 언급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18/08/30 21:00
클래식에 방어율도 들어가니까요. 디그롬이 4.2이닝 동안 12실점해야 슈어져랑 방어율이 같아지는데 8승+삼진 25개가 저정도 방어율보다 큰 격차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8/08/30 21:07
예전에 02시즌에서 다승 하나만으로 지토가 페드로를 밀어내고 사이영을 탔었거든요 (당시 23승)
다승을 제외한 나머지 클래식 스탯은 죄다 페드로가 앞섰습니다. 다만 이번의 경우 좀 애매하게 앞서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크크크
18/08/30 21:14
02시즌과 지금은 트렌드가 완전 다릅니다
지금 기준이라면 02지토 04클레멘스 05콜론 대신 02페드로 04랜디 05산타나가 사이영상을 받았겠죠 단 지금은 승수 외에도 슈어저가 앞서는 부분이 있다보니 좀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
18/08/30 22:55
네, 트렌드가 그때랑 많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저나 더치커피님이나 지금 바뀐 트렌드에 경쟁하는 두 선수 각자 우세스탯이 서로 애매하게 앞선다는건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니깐요.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다승 클래식 스탯을 무시하고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데, 지금 딱 두 선수가 킹과 유사한 성적이라기보니 너무 애매합니다. 슈어저는 전반기만 해도 20승 페이스였는데, 20승은 사실상 물 건너 갔고, 종합해봤을 때 객관적으로 경중을 따질 수 없는 상황이니깐요. 근데 전 킹의 사례를 봤을 때 디그롬이 탈 거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8/08/30 22:18
시즌 막판에 한두번 털려서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선수는 은근히 많죠.
이건 디그롬은 물론 슈어저나 놀라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봅니다.
18/08/30 21:33
지금 성적 그대로 시즌 끝나면 디그롬이 사이영 타겠죠. 평균자책점 차이가 2위인 놀라와 0.4이상 차이, 이닝이나 삼진 수도 슈어져에 크게 달리지는 않기 때문에..
MVP도 타자들이 워낙 고만고만해서 표가 꽤 분산될 것 같지만 받을 확률이 제일 높을 것 같네요.
18/08/30 22:01
팀성적이 워낙 안좋아서 MVP는 꿈도 못 꿀겁니다.
현재 MVP는 컵스의 바예즈 브루어스의 옐리치 카디널스의 카펜터 정도가 경합하고 있다고 봅니다.
18/08/30 21:59
MVP는 일반적인 인식이 '팀의 포스트시즌을 이끈 중심에게 준다' 여서 최소한 팀이 와카전에 뛰어들만한 성적은 찍어줘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02년 테하다가 약동자보다 모든면에서 부족했지만 딱 하나 팀의 연승행진에 주역이었다고 MVP를 먹었죠. 뭐 그 담해 동정표였는지는 몰라도 약동이 MVP를 먹었구요. 그리고 투수쪽보다 타자쪽에 MVP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투수쪽의 사이영에 비견되는 타자쪽의 상이 없는것도 큰 이유죠. 행크 아론 상이 있지만 별로 쳐주지도 않는지라.....
18/08/30 22:24
제 견해로는 슈어저는 이번 경쟁에서 매우 불리합니다.
왜냐면 이번에 먹으면 3연속 사이영인데 4회 사이영인데, 3연속은 역사상 2명 밖에 못 한 기록이고 (랜디 존슨 99~02, 매덕스 92~95) 4회 사이영은 로켓*과 스티브 칼튼과 위의 2명 밖에 못한 기록이라, 이른바 꼰대적 시점에서 보면 이 성적으로는 슈어저에겐 못 줍니다. 결국, 놀라와 디그롬의 싸움인데 놀라는 승을 잘 먹지만 팀의 수비력이 카산의 영입과 함께 헬게이트가 열렸고 (팀 DRS 30위, UZR 29위) 특히 좌익수 쪽에 공이 뜨면 답이 없는 상황이라 결국 디그롬이 멘탈 관리만 하면 탈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MVP는 팀 성적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2016년의 트라웃 처럼 그동안 이정도 캐리했는데 (WAR 10 이상을 2년 연속 찍고 MVP 못 타는 선수는 극히 드물죠.) 버스 못 하는 팀이 답이 없는게 아닐까 하고 주는게 아닌 이상 노 플옵팀의 선수가 MVP 타는건 매우 힘들어서 역으로 MVP는 놀라가 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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