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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6:04
기록으로 보면 100억 성적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감독들이 탐낼만한 선수인 것 같긴 합니다.
부상만 아니라면 선발로 나와서 앞에서 좀 맞아도 투구수로는 120개에서 최대 130개 까지도 꾸준히 던져주고 이닝도 5실점을 해도 꾸역꾸역 6이닝은 먹어주거든요 크크 삼성 입장에서 윤성환이라던가 그런 선수라거나 특급에이스들 (니퍼트 등등) 처럼 나오면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서는건 아니라도 뭐랄까 중장기 운영에 계산이 서는 그런 선발투수라고나 할까요.
16/12/06 16:07
가격이란 건 상품의 자체 가치보다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서...
찾는 팀이 없으면 10억이 될수도, 필요한 팀이 여러군데면 100억이 될수도 있는거라 싸다 비싸다 평가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필요하니 값을 지불하는거죠.
16/12/06 16:10
그나저나, 이 기사를 보니 왜 지피셜로 정평이 난(?) 어떤 분이 며칠 전에 도장 찍었다고 말을 했는지, 그런데도 왜 소식이 없었는지 알 것 같네요.
16/12/06 16:25
뜬공 투수에게 최적화된 잠실 구장
잔부상 없는 신체 조건 두 개가 좋은 평가의 기반인듯 합니다. 우리 외야 수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게 단점인데 익훈이가 삼할 후반의 출루율만 가져도 행복할거 같네요 ㅠ
16/12/06 16:29
삼성 100억설은 언플이라고 봅니다
엊그제부터 돌던 차우찬 100억설에 반해 지금 기사도 그렇고 그전에 나왔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예전에 합의한 모양새였는데 최형우 130억설 때도 마찬가지였고 저번부터 삼성이 제시했다고 하고 곧 추가 기사로 타팀과 계약했다고 뜨는데요. 이미 다 끝난 상황인데 나바로떄처럼 자기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뒷북 날리는 거죠 그걸 가지고 최형우랑 차우찬에 추가 금액있다고 주장하는 건 별로 논리적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둘다 말이 되는 시나리오는 하나 있긴 합니다. 보통 통상적인 발표는 예전에 선수에게 직접 듣기로도 세후 금액이고 지금은 다들 옵션 발표 안하는 추세인데 삼성이 세전 + 옵션 추가 금액으로 흘렸다고 보면 둘 다 설명이 가능하긴 하죠
16/12/06 16:33
이미 계약 끝났는데 저런 언플들어오니 받아친거죠. 애초에 해외에서 좋은 계약 들어올 일이 거의없으니 그것도 어느정도 들어간거고..왜 오피셜 안띄우나했더니 이거때문이었네요.
16/12/06 16:53
최선을 다했단 이미지를 남기고 싶었겠죠.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사실 차는 떠날마음이었어서 삼빠분들 입장에선 밉긴했을겁니다. 해외아니면 잔류하겠다고 말도 나왔는데 이렇게떴으니뭐...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좋아하던 선수라 처음들었을때부터 기쁘긴했는데 역시 옷입고 사진찍어야알겠죠.
16/12/06 16:58
이길 때만 보긴 하지만 30년 이상 엘지팬인데, 진짜 100억이라하면 돈이 아깝네요. 내 돈은 아니지만.
우규민 65억을 못줘서 내보냈는데 뭐 장단점들이 많이든 갈리긴 하지만 이것저것 퉁치면 유사 레벨의 선수한테 100억 배팅이라면.. 장원준이나 윤성환이 FA 풀릴 당시만 보면 한두 클래스 더 나은 선수들임에도 100억은못 받았잖아요.
16/12/06 17:36
이럴 거면 장원준 때 100억을 지르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네요.
차우찬이 과연 그정도 가치가 있는 건지. 우규민도 좀 불안하고, 게다가 후반기에 무너지는 모습에다 홈런공장 대구구장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고. 최형우도 성적이 급락하진 않겠지만 나이가 꽤 많은 걸 알고 부터는 100억이 좀 무리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기아가 강한울로 선방하긴 했지만 내년 시즌 걱정이 되긴 해요, 투자한 만큼 성적 못 낼까봐... 윤석민 같이 한팀에서 고생한 선수다 보니 부상으로 시즌 날려도 그간의 노고 값으로 그러려니 하는데 저 세명은 그것도 아니니까요.
16/12/06 17:04
밑에도 이야기했지만 90억이든 100억이든 지금보면 오버페이의 끝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fa 예비 명단 보면 생각이 다르실겁니다. (일수채운다는 가정하에) 17시즌 종료후 fa 예비명단 Lg: 유원상 두산: 민병헌,정재훈,김성배 NC: 이종욱,손시헌,이호준 넥센: 채태인,김민성,양훈 sk: 정의윤 롯데: 손아섭,강민호,최준석,문규현 기아: 김주찬,신종길,김진우 한화: 이용규,정근우,최진행,윤규진,안영명,박정진 삼성: 김상수,권오준 kt: 이대형 현재 방출상태이지만 내년 일수채울시 fa :김태완,김승회 fa 재취득 보류 할것 같은 명단: 이호준,최영필,임창용 18시즌 종료후 fa 예비명단 (요건 확실한건 아닙니다 스텟티즈 및 kbo 기록실 뒤져서 만든 명단입니다.) 두산: 양의지,장원준 NC: 지석훈 넥센: 김세현,이보근,금민철 Lg: 박용택,신승현 롯데: 박종윤,강영식,정대현,이정민,이명우 한화: 권혁,송창식,송신영,이재우 기아: 김광수,고효준 삼성: 박한이,장원삼,윤성환 Kt: 박경수,박기혁 Sk: 없음 +현재 무소속상태지만 국내리턴시 fa:이대호 If 달린 선발자원 외에 확실한 선발로 쓸 수 있는 자원은 2년뒤 장원준 빼곤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한 3~4일전 뭐니볼 팟캐스트에서 이성훈 기자가 내가 단장이면 투수 먼저 계약한다 이말이 사실인게 정말 선발 자원이 향후 2년간 거의 없습니다. 전부 투수쪽은 불펜 자원 위주죠. 강 있는 자원 및 유망주 키워서 쓰지 않는 이상 선발 fa는 올해가 막차입니다. 그만큼 kbo 선발 투수자원 씨가 말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규민 65억이나 차우찬 100억썰 그리고 국내 잔류시 양현종 fa금액까지 지금은 비싸다 생각해도 저 2년안에 대권 도전해야 할 시점이 온다면 용병 말고는 투수쪽은 fa로 전력 상승할 매물이 없어요.
16/12/06 17:09
+1 공감합니다.
두산이 민지 영입해서 우승 가능 전력이 확실전력이 되었습니다. 해축이나 야구나 S~A+급 자원 나오면 가성비 생각 안하고 잡는게 이득입니다. 아직도 집떠난 우귤 생각에 가슴이 아프지만 머리로 생각해본다면,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구장으로 이적한 셈이고 차우찬과 잠실의 시너지 효과는 정말 어마어마할것이라 예상합니다. 우리 엘지도 가을야구가능 전력에서 가을야구확실 전력이나 우승가능전력까지 올라갔으면 하네요 ㅠㅠ PS. 그런데 빠따는???
16/12/06 17:39
불행인지 다행인지 향후 2년간 기아는 잡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선수는 없군요;;;
죄다 노장에 김주찬을 제외하면 A급도 없...
16/12/06 17:13
국내 타팀 가는건 못 보겠어서 최형우는 미국가고 차우찬은 일본가길 바랬는데 얄짤없이 상대팀으로 볼 확률이 높아졌네요.
삼성을 모기업으로 두고도 현질에 밀려서 선수유출되는걸 두눈뜨고 보는 일이 생길줄이야..아 삼성이 아니라 제일 라이온즈였지..
16/12/06 17:16
200억 언플기사 뜰떄부터 다 놓치겠다고 생각했던지라.
프런트도 멍청한건지, 그냥 우리도 FA다 잡고 싶은데 돈도 없고 선수랑 금액차 많이 생기면 못잡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동정표를 얻을 것 같은데 ;;;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고. 진짜 자기들끼리는 '우리가 이렇게 기사보내면 팬들이 우리의 노력을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한건가.
16/12/06 18:12
장원준 효과 기대하고 사는거죠.
이닝먹어주는 준수한 선발하나가 팀에 가져다주는 효과 좌우좌우사로 판타스틱 파이브갑시다. 정락아 첫해니까 무리말고 8승 100이닝 방어율 4.8만 찍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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