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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 12:10
린은 흑인 뺨치는 피지컬이라..
신장대비 피지컬이 그나마 봐줄만한게 대학생 허재 그 담이 신입생 서장훈 정도라고 보는데, 린한테 쨉도 안 됩니다
18/08/31 11:13
저 사람들의 장점들만을 모아서 한 명(서장훈 키에 이충희 슈팅, 김승현 패스, 강동희 리딩 등등)으로 만들면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8/08/31 14:22
서장훈 키 + 이충희 슈팅 = 페자 스토야코비치 (208cm) 정도 아닐까요?? (커리허 하이 2003-04 평균 24득점)
스토야코비치가 김승현의 스피드, 핸들링, 드리블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 강동희의 리딩) 선수 생활내내 올스타 주전 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 정도는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18/08/31 11:14
힘들죠.
그나마 느바 문턱에 도달할 수 있는 케이스는 대학생 허재가 술도 안 마시고, 겁나 성실하게 기초 운동 착실히 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농구할 경우 정도....
18/08/31 12:36
저는 저중에서 한명도 NCAA에서 확고한 주전 힘들다고 생각하고
선수들 장점을 다 합친다면, 서장훈 신체+이충희슛+허재무빙+강동희 드리블이면 NBA 주전은 가능할꺼 같습니다.
18/08/31 12:50
아 잘못적었습니다.
한명도 NCAA에서 식스맨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굉장한 격상은 아니죠. 확고한 주전이 아니면 주전-후보(식스맨) 사이라는건데 식스맨 할까말까랑 굉장한 격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18/08/31 14:14
이 동영상의 감상 포인트는 아무리 리그 차이가 난다해도 213 센터와 180 가드의 대결인데 센터가 스피드, 스킬, 슈팅으로 이겼다는 거 같습니다.
그냥 어나더레벨이란 소리죠...
18/08/31 13:20
장점 다 합치면 되죠. 서장훈 키는 맨발 기준으로 2미터 7센티인데 신발 신으면 어지간한 4,5번 라인이 가능합니다. 그런 4,5번 선수가 김승현의 속도와 이충희의 슈팅만 가지고 있으면 그것 만으로도 3점되는 센터로 어지간한 중위권 팀 주전은 됩니다. 거기다가 허재의 운동능력과 BQ, 강동희의 팔길이와 김주성의 액션능력까지 더해지면 솔직히 어느팀 가도 주전 4,5번 자리 하나 줄 선수는 완성됩니다.
18/08/31 12:21
허재의 전성기라면 그나마 도전 해볼만 할 듯~
88년 올림픽 농구예선에서 당시 nba 멤버들이 포진돼 있던 유고를 상대로 엄청 잘했던 기억이 있네요~
18/08/31 12:21
근데 다른 메이저구기종목은 다들 해외리그에서도 통하는 선수가 종종 나오는데 왜 유독 농구에서만 이렇게 차이가 극심할까요? 흑인 탄력 이런거는 차범근 손흥민 쪽쪽 치고 나가고 이러는거 보면 별 설득력은 없는데..
18/08/31 13:01
손으로 공을 직접 만지고 몸싸움이 강하고 선수 숫자가 적어서요
기술적으로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 피지컬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죠
18/08/31 13:05
아무래도 발로 하는 축구랑 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손으로 하는거랑 신체가 서로 엉키는 부분이나 아무래도 피지컬 측면에서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농구가 훨씬 영향이 크죠. 극단적으로 경기장 차이만 봐도 축구는 경기장이 넓고 골대도 크니 신체적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고 골을 넣는 것이 크게? 어려운 상상은 아닌데 농구 같은 경우는 3점라인 훨씬 뒤에서 계속 장거리 슛만 던지는게 아니라면 접촉을 피하기도 어렵구요.
18/08/31 13:08
피지컬이 농구가 더 중요하고 한국에서 축구와 농구의 저변차이도 있죠. 국내농구가 야구나 축구정도 인기스포츠 였다면 중국처럼 nba맛본 선수 몇명은 나올수 있었다고봐요.
18/08/31 13:38
역시 구기종목인 미식축구를 피지컬로 비빌수있을거냐고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농구는 미식축구급은 아닙니다만 몸싸움을 피할수가 없어요.
18/08/31 12:38
통하는 것보다는 살아남느냐 라고 하는게 적절해보이고 서장훈 선수 정도는 투웨이계약 또는 가비지 멤버까지는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8/08/31 12:39
프로농구 시작해서 외인 처음 들어왔을때 생각해 보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거의 외인 하나가 빠지면 팀 전체가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면... 그렇게 잘하던 외인 선수들 중에 NBA 가서 제대로 뛴 선수들도 없었다는걸 보면 힘들겠죠.
18/08/31 13:02
위에 영상 링크도 있지만 nba에서 골밑 공격만 하는 스티브 아담스가 한국여행 왔을때 삼성 썬더스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보여준 슈팅능력과 드리블을 보면 얼마나 수준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죠. 저정도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본기가 있어도 nba 리그에서는 그 기술을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수비가 강력하다는 거죠.
18/08/31 13:45
링크 올린 당사자인데 정말 저도 보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아담스가 왜 골밑에만 있었는가. 그만큼 포스트존 밖에서 볼관리가 힘들다는거겠죠. 슛이니 드리블이니 뭘 하더라도 NBA주전 가드들의 그물망을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얘긴데.. 천기범이 아주 잘하는 가드는 아닙니다만 저렇게 휘청휘청 거린다는걸 보면..
18/08/31 15:11
근데 천기범 선수 기본기도 프로라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긴 합니다.
180 가드의 드리블이 210이 넘는 센터보다 높고 느리니 원.
18/08/31 13:23
한국 농구도 가서 보고, 집이 샌프란이라 골스게임 오라클에서 자주 보는데, 솔직히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수비는 차치하고 공격에서는 공 돌리는 속도랑 드리블 치는 속도가 다른 게임입니다. 공 위치도 키는 더 큰데 낮게 드리블 하구요. 저 선수들이 대단하지만 솔직히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인천 전자랜드 게임이 더 재미있습니다!
18/08/31 13:47
별개로 이런 가정은 어떨까요?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봐서 허재, 서장훈 같은 선수가 중/고등학교때 부터 미국에서 자라고 농구를 해왔다면? 이랬다면 한국에서 대학 나온 다음 가는 것 보다 더 NBA 통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히려 중/고등학교때 엄청난 피지컬의 미국 선수들한테 밟히고...접었을까요?.. 왠지 저정도급 선수들은 오기도 노력도 되는 분들이라 그러진 않았을거 같아서 후후...
18/08/31 14:24
개인적으로 저는 그래도 안된다고 봅니다. 서장훈 선수의 치명적 단점이...악어팔과 손이 작다는 것이죠. 블레이크 그리핀 정도 운동능력은 되어야 빅맨들의 세계에서 악어팔 극복이 가능하다고 봐요. 게다가 느바 빅맨이 한 손으로 공을 못잡는다...이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한 손으로 잡느냐 못잡느냐에 따라 공을 가지고 할 수 있는게 넘사벽으로 달라집니다.
예전에 한국인 전 레이커스 데이터 분석관 인터뷰를 보니 윙스팬과 손크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이 분야 장인인 카와이 레너드가 손을 뻗으면 그 느바 선수들도 다 뺏기는 거라 봐야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했지요. 그러면 스윙맨으로 가야된다는 소리인데...아시다시피 이쪽은 운동능력 괴물들의 집합소라서....
18/08/31 14:26
https://pgr21.net../?b=1000&n=20454
제가 쓴 글인데 사실 여기서 토론한 내용들로 논쟁은 끝났다고 봅니다....
18/08/31 14:47
저중에서라면 김주성이 의외로 벤치급과 가비지급중간정도는 해줄지 모르겠네요
다른선수들은 일단 피지컬문제로 아예 로스터에도 못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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