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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09:3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편에 할아버지 한분이 출연합니다. 죽은 친구의 아버지입니다. 한국식으로 보면 아들 친구넘들의 행동과 말이 버릇없어 보이지만 서양문화권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18/09/02 07:45
'친구 먹는다'라는 말을 한국에서 거의 동갑끼리만 독특하게 사용해서 그런데... 친한 사이가 된다라는 원래 의미로라면 10살 차이나도 안 될 거 없죠.
18/09/02 11:37
윗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좀 더 첨언하자면
빌게이츠와 워렌 버펫의 우정은 상당히 유명한데 25-26살 차이입니다. 저도 헬스장에서 저보다 배 이상 산 분들과 친하고요. 6살차이가 아니라 마음만 맞으면 서양에선 4-50살 차이도 친구가 될수 있어요.
18/09/02 02:24
이건 승우가 특별한 게 아니라 축구 선수들 원래부터 경기 내에서 반말해요.
골키퍼들이 5살 이상 차이나는 수비 형들에게 하는 말에 비하면 이건 새발의 피에요.
18/09/02 02:57
근데 경기 보면서도 저상황에서도 주위 신경 안쓰고 그냥 냅다차는거 보고 놀라웠는데
아예 손흥민 보고 '나와 나와' 하고서 때린거군요 크크크 진짜 아주 잠깐의 타이밍 밖에 없었는데 대단합니다
18/09/02 04:40
골 넣은 사람이 형님이고 대선배입니다.
어디 형님이 나와했다고 인터뷰를 저렇게 합니까? 아이구 형님 여기 공을 모셔다 놨습니다. 형님 화이팅 나이샷~ 해야죠. 참 이승우 난 놈인거 같아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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