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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16:02
그리고 종목 간 언밸런싱이 너무너무 심해요. 세계선수권대회가 몇차까지 있는 종목도 있는반면, 없는종목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상무 있는 종목 한해서는 혜택을 없애는것도 생각해봄직합니다.
18/09/02 16:05
저는 괜찮을거같으네요.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면서 현실적으로 도움될 선수들이 받았으면 좋겠네요. 종목간 형평성 부분은 좀더 논의해야될 여지가 있지만 취지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18/09/02 16:08
종목간 난이도가 너무 다른데 그렇다고 포인트 차별을 두면 그것도 문제라 답이 안 나온다고 봅니다. 월드컵 축구 16강 VS 야구 아시안게임 우승 난이도 비교해보면 전자가 더 어렵다고 할 텐데 후자는 바로 면제니까 전자도 면제줘야 되나요? 게다가 문제는 축구-야구가 아니라 저런 큰 대회가 많은 종목들이 있고 아닌 종목들이 있고 또 우리나라가 못 하는 종목이 있고 잘 하는 종목이 있죠. 이걸 형평성을 어떻게 다 맞출까요.
18/09/02 20:15
포인트제도에 개인, 다수의 주관이 들어가는 순간 시끄러워지죠
종목 위상은 전 세계에서 절대적인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점수 차등을 준다는건 알게모르게 역차별이 생기죠... 참 이게... 군대문제가 어렵네요 어떻게 해결하든 문제가 반드시 생깁니다. 진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요.
18/09/02 16:18
면제자는 5년간 국대소집 불응시 면제 박탈을 걸어야할 것 같은데요
추선수나 이런 케이스가 문제가 되니까요 야구는 아겜할때 리그중단을 안하면 됩니다 면제 노리느냐 성적을 버리냐 택일하게 하다보면 대학선수 위주 선발 관행이 정착되고 일부 급한 선수들만 와카처럼 차출될거에요
18/09/02 16:19
그냥 국가대표로 소집한만큼 군대를 빼주거나 소집일수가 얼마 이상이면 혜택을 주면 되지 않나요?
삼팬으로서 한 번 나오고 끝인 추신수보다는 매번 소집당했던? 심창민같은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9/02 16:48
논란은 오지환으로 촉발됐지만
인천아시안게임 때부터 일부 자격이 없다 여겨지는 미필 선수들이 미필배려로 나가게 되면서 야구팬, 선수들, 관계자들 전반적으로 아 이건 미필배려대회야 라는 인식은 확실히 생겼다고 봅니다. 요러다 오지환, 박해민으로 인해 논란이 야구계 밖으로 펴진거죠.(둘이 뽑힐만한가 아닌가는 별개의 문제이고.)
18/09/02 18:17
제 야구관? 이라면 너무 거창한가요.
그래도 10년 넘게 야구 보면서 생긴 잡지식으로는 박해민 뽑았을 것 같긴 합니다. 오지환은 멀티 능력이 증명되지 않아 뽑기 힘들었을것 같네요. 다만 저는 14 아겜도 오지환 같은 사례가 많다 라는 점을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오지환은 그렇지만 현역으로 입대해야했다는 점 + 비시즌 동안 출국 불가 해프닝으로 인해 스택이 더 쌓였다고 보고요
18/09/02 17:04
받고 국군체육부대, 군경 프로팀 모조리 해체 가야죠.
올림픽 은메달, 세계선수권 5연패, 아시안게임 2연패 등만 포인트 주고, 진짜 0.01%의 자본력 되는 엘리트 스포츠인만 살아남는 적자생존 시스템 만들어서 지들끼리 싸움 붙이면 그 때 내부에서 알아서 자정하겠죠.
18/09/02 17:07
병역특례 싹 없애고 대신 모든 국민이 만 35~40세 정도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게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어차피 대다수의 사람들은 연기할 수 있다고 해도 20대 초중반에 갈테니까요.
18/09/02 17:28
병특 좀 바껴야 되긴합니다.. 추신수 문제때문에라도 면제 받으면 이후 소집 불응시 면제 취소 이런조항있어야되요.
나머지는 종목간에 편차가 있어야 된다 싶긴한데 조율이 불가능할것같아서.. 될지 모르것습니다.
18/09/02 17:29
올림픽 아시안게임이 워낙 주목도가 높고 이슈가 되니까 그렇지, 공연 예술계에도 동일한 혜택이 있고 전문 연구요원 등도 다 같은 맥락의 혜택인거죠.
결국 취지는 군대 징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각 분야의 인재들에게는 병역에 관한 혜택을 주겠다는거고, 체육계에서는 그 혜택의 객관적 기준으로 삼은게 올림픽 3위, 아시안게임 1위인거죠.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매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운동선수의 혜택을 없애려면 전문 연구요원 등도 다 없애야죠.
18/09/02 17:59
저도 이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혜택이 너무 모순적인 구조로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병역면제가 나오는 이유를 저는 국위선양, 해당 스포츠에 대한 홍보/마케팅 효과, 해당 스포츠 분야에서 후계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 이 세 가지 정도로 봅니다. 한 선수는 아시안게임 비인기종목에서 3-4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놓을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고 차기 후계자 양성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에 비해 같은 분야의 다른 한 선수는 1번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그 이후부터 지지부진한 상태로 기간만 채우고 은퇴하였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전자의 선수가 훨씬 인지도도 있을 것이고, 홍보/마케팅 측면에서도 더욱 좋을 것이며(근 20년동안 메달을 석권해서 종목을 알릴 수 있으니), 인재 양성에도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금메달을 못땄다는 이유로 혜택을 못받고 현역으로 가야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니면 병역 혜택을 폭넓게 제공하고, 대신 병역 감면과 연금의 대가로 의무적으로 해당 스포츠와 직접/간접적으로 관련하여 더욱 장기간 근속하여,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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