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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5 13:07
30홈런 타자와 15승 투수 한쪽을 선택하느니, 20홈런에 10승이 가능한 이도류가 더 매력적이긴하죠.
타자로서의 역량도 대단하긴한데, 선발투수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는게 참 애매합니다.
18/09/05 14:53
문제죠. 좌완선발 나오면 벤치 지켜야하고 우완선발이라도 내려가면 바로 원포인트 올라와서 투수타석급 제공해주는데 큰 문제가 아닐리가요
추신수 급으로 OPS .2 차이나도문제인데 OPS .5 차이나버리면 더문제죠. 대신 겸업을 하면 쉰다고 하면서 좌완선발 뺄 수 있으니 겸업한다는 가정하에는 문제가 줄어드는거죠
18/09/05 16:02
지금 오타니 좌우 상대 ops가 0.5 1.0 정도죠
말씀대로 ops가 0.5씩이나 차이 나는 데도 불구하고 오타니 ops가 0.9인게 그 만큼 좌투수 영향력이 작다는걸 보여주죠 비율 그대로 좌우완이 바뀌었다면... 참고로 좌완 비율은 25%정도고 5선발 중 1.25명정도 입니다.오타니도 현재 26%비율로 좌완을 상대하고 있구요. 좌완 투수를 이야기 할때 괜히 희소성 이야기 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오타니는 이제 막 메이저 1년차에요. 일본에서 좌완에게 약했던 것도 아니고 아직 좌상바라고 단정해서 판단하기에도 이른 시점이죠
18/09/05 14:48
타자 투수 둘 다 잘하고 있는데 왜 하나만 전념하라 그러는지 이해가...
아큐나 소토 뷸러 등 잘나간다 그러는데 현재 신인 중 WAR 1위는 오타니입니다.
18/09/05 15:45
팬그래프 ra9-war로 봤는데 (오타니 3.2) 아쿠나는 오타니보다 낮은데 베이더는 더 높군요.
베이더 하이라이트만 보면 수비는 진퉁이던데... 그래봤자 신인왕 2위 안에 못 드는 현실.
18/09/05 16:53
어떻게 보던 첫시즌 모습은 므르브에서 투타 모두 탑급 찍기는 한계가 있어보이는지라 어느순간에는 원웨이 선택을 강요받을거 같습니다. 시즌뛰기전에는 그렇다면 투수쪽으로 가지 않을까했는데 지금 보면 타자 할거 같네요 가진 자질은 투수쪽이 더 훌륭해보이나 그 한계점이 가장 치명적이라 할수 있는 내구성이라 말이죠.
18/09/05 17:07
원래 타자 쪽을 더 기대 많이 하던 선수였는데
투수로서도 기량이 갑자기 올라서서 양쪽을 다 잘하는 선수가 되었었죠. 갑자기라고 말하기도 무엇 한게 원래 160 던지던 선수니 타자 쪽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나 알 수 있습니다.
18/09/05 17:14
한쪽만 하면 잘하는 운동선수들 중 한 명이 되겠지만 양쪽을 하면 only one 이라 ... 그냥 이 정도 준수한 성적이면 양쪽을 계속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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