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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08:42
요즘은 토미존 수술 이후 완치율이 높아서 장기적으로 커리어가 흔들릴 정도의 위험은 아니지만 2020년 중반까지 날려먹는게 아깝네요. 토미존 받은 타자들 선례로 보면 투수들에 비해 비교적 빨리 타격을 재개할수 있으니까 내년 중반이라도 타자로 다시 나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에인절스 코치진이든 의료진이든 노답인게 몸이 성한 투수가 없어요. 리차즈, 오타니, 미들턴, 우드, 라미레즈 전부 토미존에 그나마 남은 선발요원 스캑즈, 히니, 슈메이커 전부 부상... 하이고 혈압이야. 그놈의 PRP주사치료는 왜 그렇게 고집하는지
18/09/06 09:03
이론적으로 토미존 재활후 투수복귀는 기본 1년반이 걸리는데 반해 스윙만하는 DH복귀는 6개월에도 가능하긴합니다.
올시즌 에인절스는 컨텐더도 아니고 지금 수술받으면 내년 개막전 복귀라는 행복회로도 돌려볼수있죠. 다만 투수들 토미존 후 재활하는거 보면, 나을때까지 그냥 노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재활훈련의 연속인데 타자로 출장하면서 이런 빡센 재활을 할수있는지가 의문이네요.
18/09/06 09:10
투수, 타자 한쪽이라도 형편 없으면 그냥 집중하면 되는데 둘다 메이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오니 하나 포기하기가 좀 아쉽긴 하네요.
18/09/06 09:19
근데 투수 포기할꺼 아니면은 1년반 짤없이 쉬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타자로 복귀하는건 빠르게 될수는있는데 재활기간동안 투수가 쓰는 근육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타자로 경기뛰면서 하는건 시간이 더 걸릴수 있다고 봐서..
18/09/06 09:52
성적으로만 보면 택일해야 겠지만, 야구가 엔터테인먼트라는 걸 생각하면 이도류를 포기하는 건 개인으로도, 팀에게도, MLB에게도 손해겠죠.
18/09/06 10:49
정말 생각지도 못한 딜레마네요. 토미존이 어려운 수술도 아니니 다른 투수면 그냥 재활 잘하고 돌아오면 그만이겠지만 투타 모두 좋은 모습에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주는 오타니라 이걸 1년 반을 셧다운 시키고 기다리기엔 타격 실링이 너무 아까워요. 오늘도 홈런치고 타격쪽이야 수술후 빠르게 복귀 가능하지만 괜히 그러다가 투수부분 재활쪽에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애초에 이런류의 선수가 처음이였으니까요.) 어떻게 이걸 처리할지 궁금하네요.
18/09/06 11:00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겠네요.
어차피 서비스 타임은 재활하는 중에도 흘러가니 재활 빨리 끝내고 타자로만 써볼까 싶다가도 이도류로 마케팅 꿀 쪽쪽 빨고 있는게 걸릴테니 말이죠(...)
18/09/06 12:53
부상전에 15승 20홈런 넘는 페이스였던데
깔끔하게 수술받고 재활 잘 한후 한 10시즌 넘게 꾸준히 15승 20홈런 해주는 메이져리거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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