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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0 13:17:16
Name 돈키호테
Link #1 https://namu.wiki/w/오타니%20쇼헤이/2018년#s-3.6
Subject [스포츠] 궁금해서 찾아본 오타니 최근 성적.txt (수정됨)
올초 오타니 투타 이도류는 하일라이트만봐도
신통 방통 했죠.
소식이 뜸하길래 문득 켜무위키를 나무해봤습니다.

[전반기 성적]
타자(DH) : 45게임 157타석 7홈런 2도루
타출장 각각 .283 .365 .522
wOBA .378 wRC+ 145 fWAR 1.0 bWAR 1.1

투수(SP) : 9게임 4승 1패
49.1이닝 20볼넷 61탈삼진
ERA 3.10 WHIP 1.135
FIP 3.27 fWAR 1.1 bWAR 1.2

[후반기 성적]
투수로는 9월3일 이후 안뛰고 있고
9월 10일까지의 올시즌 누적 성적
타출장 각각 0.290 0.372 0.592 홈런 19
wRC+ 162 fWAR 2.6. ops는 0.964
wRC+ 신인중에서 단연 1위이고
250타석 이상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5위에 해당
한다구 하네요.
거기에 아시아 출신선수 데뷔시즌 홈런 기록작성중..

부상이후 이도류가 잠잠한거지
(지타지만) 타자로도 잘하고 있네요
투수 성적도 이닝이팅이나 방어율 다 괜찮았는데
계속 투수로도 출장 했다면 (6승만 더했으면!)
올해 희대의 [메이져리그 10승 20홈런 선수]
볼수도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현재 토미존수술은 거의확정인것 같은데
일단 올해 남은 시즌을 지타로 마무리하는것만 확정이고
수술시기나 이후 투타 겸업 등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는군요.
뭐 팔꿈치 부상이나 내구력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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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이뻐쟤이뻐
18/09/10 13: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문지타면... 가치가 세이버매트릭스로는 떨어질수 밖에 없어서..
만약 타자로 전향하면 외야수 수비를 보긴 봐야할겁니다. 그게 어느수준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종합백과
18/09/10 13:21
수정 아이콘
지타로는 어려울까요?

아무리 먼치킨이라지만 갑자기 안보던 수비를 보라하면 좀 어려울 것도 같은데...

근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외야에서 미친듯한 송구하는 이치로나 추신수 등은 투수 출신이긴 하네요.
외야에서 160km 짜리 송구를 펑펑 날려 대는데...
쟤이뻐쟤이뻐
18/09/10 13:26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부상때문이라도 타자전향 해도 20년? 까지는 외야 보기는 힘들겁니다. 다만 오타니가 조금 더 상품성 있는 선수가 되려면 전문지타만으로는 힘들죠. 팀들이 전문지타를 두는 추세도 아니고요.
이도류 때에는 전문지타만 해도 상관이 없지만, 타자에 전념한다면 전문지타만 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지금이야 연봉이 염가 수준이니 상관없겠습니다만...
돈키호테
18/09/10 13:26
수정 아이콘
1년 쉰다해도 계속 투타겸업 시켜보는게 이득 아닐까요?
일본프로를 거쳤다지만 메이져 데뷔 시즌에 저 정도 투수 성적이면 마냥 접고 타자 하라기엔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특히나 에인절스 입장에선 미친 염가 수준으로 데려왔는데 시즌초에 바로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며 재미를 엄청봤으니 좀 길게봐도 될듯합니다.
쟤이뻐쟤이뻐
18/09/10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투타겸업 시키는게 WAR상으로는 훨씬 이득일텐데, 선수생명을 좀 더 길게 가져간다면 하나만 하는게 낫지 않을까가 제 생각입니다.
위원장
18/09/10 13:22
수정 아이콘
수비를 투수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진정석
18/09/10 13:26
수정 아이콘
타자겸업 마무리는 무리일까요 전 그게 더 보고싶네요
쟤이뻐쟤이뻐
18/09/10 13:28
수정 아이콘
관리가 선발겸업보다는 힘들어서...
돈키호테
18/09/10 13:29
수정 아이콘
마무리는 등판일 계산이 안되서 루틴상 불가능할것 깥아요. 안그래도 겸업이 내구성 갉아먹는다 우려가 많은데 루틴은 지켜주는게 훨 낫겠죠?
카바라스
18/09/10 14:09
수정 아이콘
많이들 오해하는거지만 기본적으로 불펜이 선발보다 몸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18/09/10 13:30
수정 아이콘
이도류가 가능한 실력이라는건 이미 보여준 것 같은데, 지속가능성이 문제네요. 오타니 소식 듣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애패는 엄마
18/09/10 13:43
수정 아이콘
둘다 하기에는 내구력이 아쉽고 하나만 하기에는 타자로서는 수비 생각하면 이것보다 잘쳐야하고 투수로는 이닝 때문에 이보다 튼튼해야하는 문제가 있긴 한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8/09/10 13:50
수정 아이콘
토미존이야 이제 완전히 정복됐다고 보는 수술이고 재활 기간빼고는 뭐 문제없죠. 어차피 지타로 쭉 쓸거 아니면 토미존 하긴 해야할겁니다. 어린선수를 쭉 지타 쓸리는 없고 오타니의 상품성은 투타 겸업에서 나오니 에인절스 와카도 사실상 불가능하잖아요.
차라리 지금 시즌아웃 시키고 20년시즌 개막전 목표로 재활들어가는게 이득일겁니다.
Sunflower.
18/09/10 13: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재능은 진짜 덜덜합니다. 게다가 본인이 노력도 엄청하니까 이건 뭐 완전 핵 사기캐.. 심지어 계속 발전중 이라는게 더.... 투타겸업이 계속 보고 싶긴 합니다만 확실히 투수보단 타자쪽에 집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어요 흐흐
비익조
18/09/10 13:54
수정 아이콘
겸업 하기에는, 또 따로 하기에는 뭔가 하나씩 부족하군요.
나른한날
18/09/10 14:36
수정 아이콘
달빛 말대로 되가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8/09/10 14:45
수정 아이콘
올해 초반 투타겸업 도전 보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아름다운 도전이었고, 앞으로도 본인의 의지대로 하길 바랍니다.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거믄별
18/09/10 15:06
수정 아이콘
지타로 쓰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홈런을 많이 치긴했는데 좌투수 상대론 최근에 첫 홈런을 쳤을 정도로 사실상 좌상바입니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지타로 활용하는 것도 대부분 우투수 상대로 기용하고 있으니까요.
좌투수 상대로 좀 올라온다면 투수보다 타자로 활용할 건덕지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플래툰으로 우투수가 나와야 타자로 활용이 되거든요.

투수를 하려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하고...
타자를 하려면 좌투수 상대로 좀 쳐야 합니다. 수비도 할 수 있다면 더 좋구요.
분명 능력은 있는데 뭔가 좀 아쉽죠.
은솔율
18/09/10 15:14
수정 아이콘
뭐..지난해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 모든 구단이 포스팅비, 몸값하고 상품성 고려했을 때 이런 위험성과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를 리스크를 모두 감수했다고 봐야죠.
곰그릇
18/09/10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타니는 타석의 26%를 좌투수를 만났으며 이는 같은 팀의 트라웃 푸홀스보다 3% 정도 높고 추신수보다 4%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우투수 상대로만 타자로 활용한다는 건 명백히 잘못된 소리입니다 애초에 리그에 우투수 비율이 훨씬 높아요 
그리고 오타니의 wrc+는 162로 규정타석 기준으로 al 5위 nl 1위의 성적입니다 
wrc+ 162짜리 타자를 지명타자로 쓰기 애매하다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런거없어
18/09/10 15:26
수정 아이콘
8월 이후 좌투 상대로 24타석 타출장 0.300 0.417 0.700 WRC+ 200 기록 중이에요.
그 동안 워낙 까먹은게 많아서 그렇지 타자 집중 이후로 좌투 성적도 좋아지고 있죠.
화이트데이
18/09/10 17:51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도 그랬지만 원래 좌완 상대로도 꽤 하던 타자입니다. 지표가 작아서 그래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좌상바라 하더라도 wRC 160 찍을 정도면 뭐... 써야죠.
더미짱
18/09/10 15:35
수정 아이콘
사실 타자쪽에 조금 더 재능이 많다는 건 명확해보이는데... 왜 160을 던져서
돈키호테
18/09/10 17:54
수정 아이콘
npb시절 투수로 각성한 3,4년차 성적보면 대단하더라구요. 단순 160 수준은 아니니 몇년 더 길게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니폰햄 시절 구단 기조도 투수 우선이였고, 타자보다 투수로 더 좋은 성적을 낼 포텐도 충분하니까요.
Eden Hazard
18/09/10 15:37
수정 아이콘
투수로는 크게 안 먹힐거같은데.. 돈잡아먹는 레전드 먹튀 치워버리고 그자리 오타니가 먹으면 트라웃도 훨씬 스탯 많이쌓을텐데요
만년실버
18/09/10 18:33
수정 아이콘
오타니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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