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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0 13:19
그런데 전문지타면... 가치가 세이버매트릭스로는 떨어질수 밖에 없어서..
만약 타자로 전향하면 외야수 수비를 보긴 봐야할겁니다. 그게 어느수준일지는 모르겠지만요.
18/09/10 13:21
지타로는 어려울까요?
아무리 먼치킨이라지만 갑자기 안보던 수비를 보라하면 좀 어려울 것도 같은데... 근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외야에서 미친듯한 송구하는 이치로나 추신수 등은 투수 출신이긴 하네요. 외야에서 160km 짜리 송구를 펑펑 날려 대는데...
18/09/10 13:26
근데 아마 부상때문이라도 타자전향 해도 20년? 까지는 외야 보기는 힘들겁니다. 다만 오타니가 조금 더 상품성 있는 선수가 되려면 전문지타만으로는 힘들죠. 팀들이 전문지타를 두는 추세도 아니고요.
이도류 때에는 전문지타만 해도 상관이 없지만, 타자에 전념한다면 전문지타만 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지금이야 연봉이 염가 수준이니 상관없겠습니다만...
18/09/10 13:26
1년 쉰다해도 계속 투타겸업 시켜보는게 이득 아닐까요?
일본프로를 거쳤다지만 메이져 데뷔 시즌에 저 정도 투수 성적이면 마냥 접고 타자 하라기엔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특히나 에인절스 입장에선 미친 염가 수준으로 데려왔는데 시즌초에 바로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며 재미를 엄청봤으니 좀 길게봐도 될듯합니다.
18/09/10 13:28
사실 투타겸업 시키는게 WAR상으로는 훨씬 이득일텐데, 선수생명을 좀 더 길게 가져간다면 하나만 하는게 낫지 않을까가 제 생각입니다.
18/09/10 13:29
마무리는 등판일 계산이 안되서 루틴상 불가능할것 깥아요. 안그래도 겸업이 내구성 갉아먹는다 우려가 많은데 루틴은 지켜주는게 훨 낫겠죠?
18/09/10 13:43
둘다 하기에는 내구력이 아쉽고 하나만 하기에는 타자로서는 수비 생각하면 이것보다 잘쳐야하고 투수로는 이닝 때문에 이보다 튼튼해야하는 문제가 있긴 한데
18/09/10 13:50
토미존이야 이제 완전히 정복됐다고 보는 수술이고 재활 기간빼고는 뭐 문제없죠. 어차피 지타로 쭉 쓸거 아니면 토미존 하긴 해야할겁니다. 어린선수를 쭉 지타 쓸리는 없고 오타니의 상품성은 투타 겸업에서 나오니 에인절스 와카도 사실상 불가능하잖아요.
차라리 지금 시즌아웃 시키고 20년시즌 개막전 목표로 재활들어가는게 이득일겁니다.
18/09/10 13:53
확실히 재능은 진짜 덜덜합니다. 게다가 본인이 노력도 엄청하니까 이건 뭐 완전 핵 사기캐.. 심지어 계속 발전중 이라는게 더.... 투타겸업이 계속 보고 싶긴 합니다만 확실히 투수보단 타자쪽에 집중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어요 흐흐
18/09/10 14:45
올해 초반 투타겸업 도전 보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아름다운 도전이었고, 앞으로도 본인의 의지대로 하길 바랍니다.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18/09/10 15:06
지타로 쓰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홈런을 많이 치긴했는데 좌투수 상대론 최근에 첫 홈런을 쳤을 정도로 사실상 좌상바입니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지타로 활용하는 것도 대부분 우투수 상대로 기용하고 있으니까요. 좌투수 상대로 좀 올라온다면 투수보다 타자로 활용할 건덕지가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플래툰으로 우투수가 나와야 타자로 활용이 되거든요. 투수를 하려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하고... 타자를 하려면 좌투수 상대로 좀 쳐야 합니다. 수비도 할 수 있다면 더 좋구요. 분명 능력은 있는데 뭔가 좀 아쉽죠.
18/09/10 15:14
뭐..지난해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 모든 구단이 포스팅비, 몸값하고 상품성 고려했을 때 이런 위험성과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를 리스크를 모두 감수했다고 봐야죠.
18/09/10 15:24
오타니는 타석의 26%를 좌투수를 만났으며 이는 같은 팀의 트라웃 푸홀스보다 3% 정도 높고 추신수보다 4% 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우투수 상대로만 타자로 활용한다는 건 명백히 잘못된 소리입니다 애초에 리그에 우투수 비율이 훨씬 높아요 그리고 오타니의 wrc+는 162로 규정타석 기준으로 al 5위 nl 1위의 성적입니다 wrc+ 162짜리 타자를 지명타자로 쓰기 애매하다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18/09/10 15:26
8월 이후 좌투 상대로 24타석 타출장 0.300 0.417 0.700 WRC+ 200 기록 중이에요.
그 동안 워낙 까먹은게 많아서 그렇지 타자 집중 이후로 좌투 성적도 좋아지고 있죠.
18/09/10 17:51
일본에서도 그랬지만 원래 좌완 상대로도 꽤 하던 타자입니다. 지표가 작아서 그래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좌상바라 하더라도 wRC 160 찍을 정도면 뭐... 써야죠.
18/09/10 17:54
npb시절 투수로 각성한 3,4년차 성적보면 대단하더라구요. 단순 160 수준은 아니니 몇년 더 길게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니폰햄 시절 구단 기조도 투수 우선이였고, 타자보다 투수로 더 좋은 성적을 낼 포텐도 충분하니까요.
18/09/10 15:37
투수로는 크게 안 먹힐거같은데.. 돈잡아먹는 레전드 먹튀 치워버리고 그자리 오타니가 먹으면 트라웃도 훨씬 스탯 많이쌓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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