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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0 11:55
윤석민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준수한 3선발 정도는 해줬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두산하고 비교해 볼 때요.
근데 뭐.. 그래도 4위안에는 충분히 갈만한 전력인것은 맞는것 같네요.
16/12/10 11:56
윤석민이 시즌 초부터 던질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대권볼만한데 전반기는 사실상 아웃이라고 봐서 높게 보면 플옵직행권정도 바라볼수 있다고 봅니다
16/12/10 11:59
냉정하게 말해 이제 안정적 가을야구 도전권 정도라고 봅니다. 이번 시즌은 타선의 if가 워낙 많이 터져준 해라서 최형우의 영입은 그걸 상수로 바꿔주는 효과 정도로 봐야할거 같거든요. (김주찬이 안아팠지만 그가 또 안아플거라 보장할수 없죠;;) 그렇다면 결국 또 작년 정도의 전력에 플러스 알파... 그래도 마이너스변수가 줄어들었으니 3~4위정도 노리는 게 현실적이지않나... 남은 if들이 다 터져주면서 우주의 기운을 쓰면 우승도전권쯤 되지 싶고요.
16/12/10 12:16
일단 가을야구는 충분히 노려볼만 하고 용병 긁히고 윤석민이 복귀했을 때 준수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도전해봄직 할 것 같다고 믿고 싶은 기아팬입니다ㅠㅠ
16/12/10 14:01
아직 이렇다 할 조건도 안했다는건 아닌게 일단 국내 남으면 국내 최고대우를 약속했기 때문에 최소 4년 100억부터 시작입니다.
물론 저건 공식적인 발표액이 그렇고 최형우가 4년 136억이라는 말이 있는 마당에 비공식적인 금액은 그 이상이겠죠.
16/12/10 11:55
기아팬 아닌 입장에서, 선수입장에서 꽃놀이패인 해외진출을 마다하다니 되게 의외네요; 요코하마 조건이 나빠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만큼 선수가 기아에 대해 애정이 깊다는 얘기겠죠. 기아팬분들 축하드립니다~ 아직 구체적인 조건을 들어본 적이 없다기에 설마싶은데, 기아프런트가 금액 가지고 선수 섭섭하게 만들진 않겠죠?
16/12/10 11:59
그건 저도 기사로 봐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선수가 해외오퍼 들어보고 있는 중이더라도 선수가 아직 구체적인 조건을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하니 뭔가 찝찝해서요..
16/12/10 12:01
기아에서 양현종이 해외진출의지가 강해서 딱히 뭘 할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이야기가 나왔고
전격적으로 양현종이 국내 잔류의지를 표명한이상 차우찬 금액이 문제일뿐 기타 제반사항은 큰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양현종이 국내계약의사를 일찍 밝혔다면 kia에서 금액을 확정해서 협상했겠지만 그게 아니었으니 구단쪽에선 미적일수밖에없었지않나 보이고요.
16/12/10 11:56
햄종아 사랑한다.....
예전에 욕도 많이 했지만 절대 욕 안할께.... 크크;; 석민이도 욕 안하고 있고 믿고 있으니까 가능할꺼야.... 근데 석민이랑 같이 드러누우면 안된다ㅠㅠ 돈 많이 받고 내년에 보자!
16/12/10 12:00
기아가 각잡고 돈을 풀어버리까 뭐...과거 현대, 삼성의 무브가 떠오르네요.
만약 기아가 양현종 잡으면 내년 대권 도전 시도해봐야죠. 아니 대권 도전 할수밖에 없죠. 모기업이 선수 3명에만 200억이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크크
16/12/10 12:02
기사에나온 2년 6억엔이면 뭐 일본리그가 좀더 쓴거죠 해에 30억인데
4년 100+@라고해도 110억 넘기는건 좀 무리수일테고.. 아 세금뺴주면 KBO가 더 좋군요..
16/12/10 12:32
세금도 법 개정 이후로 한국 비거주자 인정받기 어려워져서 일본, 한국 다 낸다고 생각하면 크보 잔류가 금액은 훨씬 이득일 겁니다.
16/12/10 12:05
양현종이 남는다면 기아가 정규시즌에서 두산하고 해볼만 할 거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양현종 선수 본인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겠죠. 아무튼 포스트시즌은 확실히 가고 우승 도전까지 해볼 만한 팀이 될 거 같습니다.
16/12/10 12:20
아직 두산이랑 비벼볼 정도까진...
두산은 적어도 4선발까진 양호한데 기아는 선발 2명은 괜찬지만 다른쪽엔 의문부호가 많이 붙어있고 야수도 두산이 훨씬더 두터워서
16/12/10 14:28
두산투수진에 정재훈, 허준혁, 윤명준이 빠지고 이용찬도 한동안은 못 뛸거라 불펜이 올해도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데 내년은 더 문제가 될겁니다. 내야도 이원석이 빠지면서 뎁스가 그다지 좋지는 않구요. 어떤식으로 메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올해만큼은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은 올해보다 1등경쟁이 훨씬 치열할 거라 봅니다.
16/12/10 12:29
딴 건 몰라도 양현종 에이전트는 2년 전 포스팅때도 그렇고 언플 더럽게 못하네요. 선수한테 부담만 안겨주는듯.
나름 김기태 감독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선수단 장악은 알아줘야 되겠네요. 어찌보면 슈퍼갑 위치인 양현종 마음을 흔들정도면... 현종아 우승도 해보고 오래오래 해먹자 ㅠ 얼른 오피셜 났음 좋겠네요.
16/12/10 12:39
당해년도 FA신청자 숫자와 외부영입가능숫자가 연동되어있는데 올해는 각팀당 외부 2명까지 가능합니다. 최형우 잡았으니 이제 한자리 남았죠.
16/12/10 12:43
기아에서 최소 100억이라 한국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역시 잔류를 택했네요.세금.체류비용.옵션.기간등을 생각하면 일본의 2년 6억엔보다 한국의 조건이 더 좋죠.
16/12/10 12:55
최형우가 100억인 상황에서 양현종은 얼마를 줘야할지...
최형우보다 적게 주는건 말이 안되고 일단 120억은 깔고 갈거 같은데..
16/12/10 12:58
양현종 선수가 잔류한다니 윤석민 선수 부상의 안타까움이 한층 덜어지네요.
기아가 우승권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가을 야구 진출은 기대해 볼만 하고 올 해 와카전 처럼 쫄깃한 경기 많이 펼쳐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이긴다는 전제로...크크크
16/12/10 13:34
양현종+헥터 원투 펀치가 유지되고 타선에 최형우가 가세했다면... 가을에 야구 못하면 욕먹어야죠. 3, 4 선발 이슈와, 교체되는 용병 2명의 불확실성, 다소 나이가 많은 주전 선수들이 변수가 되겠네요. 09년처럼 우주의 기운이 모인다면 대권에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16/12/10 14:02
결과적으로 봤을때 단순히 최형우 한명 추가 된건데...
그걸로 인해서 대권이니 플옵 안정권이니 하는건 좀 오바 아닌가요? 돈을 많이 썼다지만 절반 이상은 내부 단속이고 현재까지 외부는 최형우 한명인데..;;
16/12/10 14:08
두산이 있으니 우승은 힘들다지만 단순히 최형우 한명 추가 된건 아니죠.
김선빈+안치홍이 돌아온거고 김진우랑 임창용도 풀타임으로 뜁니다. 거기에 if라고는 하지만 임기영, 박지훈 같이 군에서 돌아오는 자원도 많고 새로 들어온 용병들도 있죠. 윤석민이 수술로 전반기 아웃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올해에도 부상으로 아웃된 기간이 길었으니 큰 차이 없고요. 올해 커하였던 이범호, 김주찬, 서동욱 등이 내년에도 올해처럼 해줄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요소는 있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최형우 한명 추가 됐다고 보긴 힘듭니다.
16/12/10 14:10
저는 일단 IF는 빼야한다고 보고 김선빈 안치홍은 이미 돌아왔으나 준플옵에서 떨어졌죠.
이범호 김주찬 나지완은 작년에 커리어 하이급을 보였구요. 그렇게까지 전력에 상승이 있었나? 하면 전 물음표라고 봅니다. 단순히 최형우 한명 추가 됐다고 보는 것보다 실제로는 전력 상승이 더 적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12/10 14:16
준플옵이 아니라 와카였...
김선빈 안치홍 돌아온거 이야기한건 저번시즌 둘이 뛴 경기가 10경기 남짓 정도 밖에 안되지만 이번시즌은 144경기 풀로(실제로는 아니겠지만) 뛸수 있죠. 단기전도 아니고 정규시즌에서 10경기 정도 뛰는거랑 풀시즌 뛰는거랑 차이가 없다고 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김진우랑 임창용도 마찬가지고요.
16/12/10 14:18
김선빈, 안치홍이 풀 시즌 뛰었던 것도 아닌데 이미 별 효과 없었다고 표현하는 건 말도 안 되죠. 정규시즌을 풀로 뛰면 당연히 이전에 비해 큰 업그레이드입니다. 작년에 뛰었던 필이나 지크가 별 활약이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새로운 용병들도 충분히 기대해봄직 합니다. 그리고 좋은 쪽 if 다 빼고 안 좋은 쪽 if만 생각하면 기아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다 안 좋아요.
16/12/10 15:08
그 최형우의 war을 보세요 보통플러스가 아닌데요 그리고 와카전1승1패이고 단기전일뿐이구요 패넌트레이스는 다르죠
김선빈 안치홍 임창용 최형우가 추가라고 봐야하는데요 그리고 다른팀의 전력너프도 크죠 테임즈 김광현 그리고 삼성만봐도요 지난시즌에 5위했는데 이정도 추가면 당연히 4강이상보는게 오바아니지않나요??
16/12/10 18:05
최형우 영입으로 인한 포지션 연쇄이동이 이루어지는게 엄청나게 큽니다. 공격력이 극대화되죠.
그리고 김호령->버나디나, 강한울,박찬호 -> 김선빈으로 바뀐것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16/12/10 15:39
비슷한 조건이라면 외국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가족들 생각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막내딸 고향사랑이 보통이 아니라서요. 해외 나가서 잘하는 모습 보고싶기도 했는데, 기왕 남게 되었으니 FA 모범 사례로 남는 좋은 활약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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