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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11:46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서울전 직관했는데 그날 유료관중이 약 6500명으로 발표됐습니다. 근데 숭의아레나 자체가 소리가 잘 모인다고 해야하나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직관의 집중도가 어느 경기장보다 더 큰 곳인데, 오늘은 정말 역대급 직관 분위기가 날 거 같네요. 스포티비야 제발 오늘 중계 좀 잘해줘라 ㅠㅠ
18/09/15 12:05
저도 k리그 한번 직관 가보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갈까 말까하다가 축구쪽은 해외도 그렇고 서포터즈 분위기가 너무 별로라해서 예전에 안정환이 상대팀팬한테 패드립들었던 사건이 당연하다는 분위기라 해서 좀 꺼려졌는데
18/09/15 12:15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골대 뒤 N석 S석은 하드한 편이죠. 근데 뭐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팀마다 좀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근데 E석 W석 가면 평화롭고 별로 신경 안 쓰여요. 가족들도 많고.. 축구장이 워낙 넓어서 뭐 저쪽 말은 잘 안 들리기도 하고. 뭐 전북이나 수원 같은 인기팀의 경우는 E석이고 W석이고 전부 다 응원하는 분위기고 그렇긴 한데 하드한 느낌은 없고 그렇죠.
18/09/15 14:55
헐 왜 안되나요?? 유럽에도 마지막경기 생존하면 경기장에서 팬들 많이 모이고 그게 화제가 되는데
왜 징계로 규정을.. 이런건 살려서 화제성좀 모으는게 좋을텐데
18/09/15 13:52
인유 서포터들이 걸은 걸개에 눈쌀 찌푸리게 하는게 있고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서포팅 할 때 좀 보기 싫은게 있긴 한데
그런거만 신경 안쓰면 워낙 구장 시야 좋고 전철역에서 가까워서 방문하기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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