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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16:43
무승부면 챔피언 입장에선 벨트가 유지되니 승리인가요? 아니면 재경기를 하는건가요?
재경기 없이 유지면 챔피언이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올거 같은데..
18/09/16 16:43
판정 논란을 줄이려면 판정을 하지 않는것 보단 심판 숫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죠.
6심 + 포인트체크정도로만 해도 판정 논란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18/09/16 16:44
판정 없어지면 쇼비즈니스 특성상 죽었다 깨어나도 12라운드하고 안 끝내죠.
축구나, 야구처럼 경기라도 많아서 무승부가 조금 끼여있여도 상관없는 종목도 아니고
18/09/16 16:49
사망 사고가 늘어나면 스포츠 자체가 존폐 위험에 빠지죠.
비즈니스이기에 더욱더 못 늘릴꺼라고 봅니다. 우리가 돈 못버니까 더 위험해지는 방향으로 룰을 변경하겠습니다는 현대 사회에서 용납되는 범위는 아니죠. 위험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도 아니고요
18/09/16 16:54
F1은 그래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를 늘리죠...
위험성은 지금 복싱이나 미식 축구도 가지고 있어요 다만 눈가리고 아웅일지라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런걸 합니다..라고 하죠. 안전 장치도 늘리고요 그런데 반대로 더 위험한 방향으로의 룰 개정이면 반대에 부딪치죠 점점 더 심해진다는 건데요
18/09/16 17:02
언제나 이런 비즈니스의 핵심은 재미였어요. 재미만 있으면 뭘 해도 용서되고 있구요.
음주운전 같은 경기 밖 논란부터, 약물 같은 경기 내 논란도 재미만 주면 용서하는 게 이 바닥입니다. 게다가 안전장치야 늘리면 되죠. 메디컬 테스트, 글러브, 반칙시 받는 페널티 개정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한 경기만 몇 억이 오고 가는 스포츠에서 무승부라는 뜨뜨미지근한 결과를 받아들이기엔 쇼비즈니스의 대중은 그렇게 마음이 넓지 않아요 당장 판정 폐지 의견도 판정 없으면 재미있지 않을까가 이유 아닙니까?
18/09/16 17:07
재미가 당연히 최우선이죠.
단, 팬이 아닌 일반인들 신경을 안거드는 범위내에서요. 일반 대중들 신경 건드려서 사회 문제화 되면 그 스포츠의 존폐가 위험해지니까요. 대중이 폐지 운동하고 정치에 영향끼치기 시작하면 그건 감당이 안되죠 정치까지 안가도 스폰서 비용도 줄어들고요 재미만 있으면 약물도 용서 된다면서 약을 공식적으로 막는 이유는 뭔데요 심지여 쇼비즈니스 그 자체인 WWE에서도요. 약하다 사람이 죽으니까 그걸 막을려고 하는 건데요. 현재 위험한 정도는 어차피 대중도 관심 없어요 그냥 현재 그대로니까요 하지만 현재보다 더 위험해진다는 건 대중들이 난리칠 요소가 충분히 있는 거죠. 그 위험성을 감수할 수 있는 쇼 비즈니스는 없습니다.
18/09/16 17:16
존폐가 위험해지는 건 일반인들이 들고 일어서는 것보다 노잼인게 휠씬 가능성이 높아요
당장 룰 개정되어서 이번 경기 무승부 되면 팬들이 난리칠 겁니다. 그러면 대응책을 마련해야죠. 그리고 대응책이 좀 선수 생명에 영향을 준다고 해도 그건 나중 문제죠 현재보다 더 재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건 팬들이 난리칠 요소가 충분히 있는거죠. 그 위험성을 감수할 수 있는 쇼 비즈니스는 없습니다.
18/09/16 16:46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무승부를 싫어하죠. (숫자는 확인 못했지만 체감상) 경기결과의 거의 절반이 무승부인 스포츠를 대중이 쉽게 받아들이진 못할거 같습니다.
18/09/16 20:08
이러나 저러나 복싱 같이 역사가 긴 스포츠는 룰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짜여진 거죠. 채점 방식이 아닌 스포츠라고 심판 논란이 없는 것도 아니고...바둑, 체스, 이스포츠 같이 심판 역할 작은 종목들 아니면 심판들의 파워는 강하고 부당함을 안 당하려면 실력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엔 없죠. 심판들이 정치나 금전에 영향을 안 받고 양심이 깨끗하기를 기대하느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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