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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7 10:14:17
Name F-14568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찰스 바클리, 리바운드하는 둥근 산 (수정됨)
https://pgr21.net./spoent/25573 삭게로!


NBA에는 반항아기질을 가진 스타들이 여러명 있었는데 그중 저한테 지금도 최고로 기억되는 선수는 바로 리바운드하는 둥근산, 냉장고라는 별명을 가진 바클리였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악동이라는 표현을 즐겨썼습니다.)

공식신장이 NBA에서 보통 슈팅가드로 뛰는 선수들의 신장인 6-6이고 실제 신장은 1,2인치 더 작을거라는 말이 있을만큼 키가 작았지만, 힘이 장사였고 운동능력도 엄청났으며 기술과 센스도 좋아서 자기보다 큰선수는 기술과 스피드로, 작은 선수는 파워로 박살내며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활약했습니다.

거기다 화려하면서도 뛰어난 농구실력, 악동을 불리는 재미있는 캐릭터, 언더사이즈의 슈퍼빅맨이라는 유니크함까지 합쳐지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제2의 바클리를 꿈꾸며 NBA에 진출하지만 누구도 바클리같은 업적을 쌓고 인기를 얻지못했죠.

그의 커리어에 딱하나 아쉬운것이 우승을 못했다는거였는데 93년 서부의 선즈로 이적해서 파이널에 진출, 우승반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그런데 동부에서 파이널 상대로 올라온 선수가...TT

아래 영상처럼 파이널에서도 참 잘했는데 그 신발장수는 참 잘하는걸 넘어서 너무너무너무 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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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악몽
해시 아이콘
18/09/17 10:39
수정 아이콘
처음에 리바운드를 하는 둥근 산이란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 (찰스 바클리의 민머리를 뜻하는 줄...) round mound of rebound로 운율을 맞췄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었죠
서쪽으로가자
해시 아이콘
18/09/17 11:56
수정 아이콘
댓글 보기 전에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막 검색해봤네요 크크.
비취도적
해시 아이콘
18/09/17 10:42
수정 아이콘
내년 신인중에 자이언 윌리엄슨이 딱 바클리 같던데 과연 어떨지 기대됩니다
솜방망이처벌
해시 아이콘
18/09/17 10:47
수정 아이콘
아래 영상 보는데 수비가 왜이렇게 빡시죠..? 와 거의 올코트 프레스급으로 볼운반을 저지하려고 하네요 덜덜;;
GogoGo
해시 아이콘
18/09/17 21:16
수정 아이콘
파이널이니까요 크크
미즈키
해시 아이콘
18/09/17 11:36
수정 아이콘
동농에서 바클리로 통했는데 ㅜㅜ 그때가 제 농구인생의 전성기였네요
밥만 먹고 농구만 하던 시절 그립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유부
해시 아이콘
18/09/17 12:22
수정 아이콘
바클리 이름 보는 순간 신발장수 나올줄 알았습니다. 크크
VinnyDaddy
해시 아이콘
18/09/17 13:12
수정 아이콘
93년도 파이널이 참 명승부였죠. 게임도 계속 비등비등했고요. 조던이 평균 41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해서 묻혀버렸지만... 4차전은 제가 꼽는 조던 최고의 경기입니다. 6경기 팩슨의 3점슛 나오기 전에 바클리를 필두로 한 선즈의 질식수비는 정말...
처음과마지막
해시 아이콘
18/09/17 13:14
수정 아이콘
키는 작지만 팔이길고 힘이 좋아서요
공격에서는 칼말론보다도 더 포스트업을 잘했어요
진짜 전투적인 공격형 포스트업이랄까요?
보라도리
해시 아이콘
18/09/17 13:43
수정 아이콘
오닐이 바클리 멸시 하는거 보면 눈물이 납니다 게임에서도 샤크가 바클리 까고 다니고..
몽키.D.루피
해시 아이콘
18/09/17 14:32
수정 아이콘
요즘 같으면 페이컷하고 시카고로 이적해버렸으면 됐을텐데요.
곧미남
해시 아이콘
18/09/18 00:16
수정 아이콘
참 그런면에선 저때가 뭔가 낭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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