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5967
거미손 이운재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친정팀 수원으로 돌아옵니다. 리우 올림픽 마치고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그게 백지화 되는 바람에 한동안 백수생활을 즐기고(?) 계셨죠. 이운재 코치가 영입되면서 수원은 지난시즌 불안했던 골키퍼 부분이 크게 보강되는 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합니다. 노동건, 양형모 둘다 나름 선방했지만 동시에 불안한 모습이 공존했지요. 이운재 코치에게 혹독하게 조련받으면 한층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서 수원은 김태영 전 국가대표팀 코치도 영입했습니다. 이운재, 김태영 두 레전드 선수 출신 코치영입으로 적은 비용으로 지난시즌 내내 불안했던 수비파트를 강화를 꾀하는듯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7007
(강원FC의 김경중 선수 영입 기사)
이밖에 강원의 폭풍영입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국가대표 이근호, 오범석을 차례로 영입한 강원은 이번에는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 김경중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리마리용' 김승용 선수 영입도 이제 옷피셜 직전까지 갔다고 언론보도가 떴고 하대성 선수까지 노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KBO에서 넥센을 강팀으로 이끌었던 조태룡 대표의 수완이 정말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5500
(안산 그리너스의 베트남 선수 영입기사)
신생구단 안산 그리너스는 인천의 '쯔엉 효과'를 벤치마킹 하는가 봅니다. 레득 르엉이라는 베트남 출신 수비수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이 선수는 베트남 올대 출신으로 쯔엉 선수랑 과거 같은 클럽팀 출신이라고 하네요. 안산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 마케팅 효과도 나름 노린듯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5824
(대구FC: 우리도 알짜배기들만 영입한다)
대구FC도 승격의 1등공신 세징야를 잡는데 성공했고 (직접 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조나탄, 아드리아노급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년 유망주' 김선민, 한희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대구도 강원만큼 이름값 높은 선수들은 없지만 나름 알짜배기들로 클래식 잔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내년에 전용구장이 준공되기 때문에 올해 반드시 잔류를 해야 되겠지요.
오프시즌에 오히려 시민구단들이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리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