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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4 09:34
확실히 예전에는 잘해준것 같은데
요즘 야구선수가 팬대하는게 왜이렇게 쓰레기가 됐나요 구자욱이 팬대하는거 보면 뒤통수 후려갈기고싶더군요 팬서비스는 타고난게 아니라 아니라 교육입니다 밑에글에 어떤분이 쓰셨는데 팬들을 짐짝취급으로 대하는건 패륜입니다 패륜
18/09/24 09:47
그래서 전 야구선수들만큼 자발적 호구짓하는 그팬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 선수님 피곤하셔서 사인 못해드릴수도 있지, 왜 그러느냐는 말같지도 않은거 듣거나 보면 진짜 기도 안찹니다.
18/09/24 11:04
반대로 저희 아버지는 태평양 팬이었는데 93년에 처음 야구를 보여주면서 꼴찌의 아픔을 먼저 겪어서 강하게 만든 뒤 94년에 어린이회원에 가입시켜줬습니다.. 크크
덕분에 영광을 꽤 누렸죠.
18/09/24 10:10
정민철선수는 제가 야구장가서 처음으로 악수해본 선수인데 그 큰손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때 한화 한용덕 장종훈 이정훈 모든 선수들이 다 친절했던기억이 나네요.
18/09/24 10:29
만수아재 은퇴 1년전에 아직 현역일때 도원구장에서 그물망 사이로 내민 수첩종이쪼가리에 싸인해주시고 이름뭐냐고도 물어봐주시고 경기중에...
그전에도 삼팬이엇지만 삼팬 못그만두게 만들어주심 크크..
18/09/24 10:50
칰팬으로 만든게 만행입니다...올해는 그래도 성적 좋으니 좋긴한데 매 경기마다 들쑥날쑥하니 조울증 걸릴 것 같아요. 하...제발 좀 편안한 경기 좀 보고싶다.
18/09/24 11:11
그당시도 잘 안하시는분들은 잘 안해줬어요.
어릴때 어린이 회원 대상 팬사인회 갔었는데, 한용덕감독님은 악수도 해주고 잘해주셨고, 송진우코치님도 잘해줬는데, 누구였더라...한명은 싸인해놓은 종이 쌓아놓고 가져가라고만 했었던 기억이... 정민철해설님은 데뷔하기 좀 전이었네요.
18/09/24 14:22
네, 최근에 이택근선수 문제된건 알고있고, 제가 썼던건 되게 옛날 빙그레 시절 일입니다.
사실 대략 기억은 나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실명은 못쓰겠네요.
18/09/24 11:18
어머님이 민철햄 코치 시절 직관을 가셨는데 좀 일찍가셨습니다. 관중석에서 선수들 구경하고 있는데 근처로 오더니 식사는 하셨는지 물어보고 성적이 잘 나오질 않아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이것 저것 한참 얘기하다 가더랍니다. 어머님이 어휴 민철이는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곱고 말도 곱게 잘한다고 칭찬을 무진장 하셨네요. 아들을 그렇게 낳으시지 그러셨어요 ㅜㅜ
암튼 우승은 못해 고통 받아도 레전드 선수들의 팬 사랑은 타팀보다 더 깊어 뿌듯합니다~
18/09/24 11:27
대전이 충청도 정서가 있어서 못하든 잘하든 우리팀 마인드로 대전 시민들이 무척 아끼는구단이 한화야구팀이죠 빙그레시절부터 좋아한 시민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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