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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5 18:33
와.. 저 타자 성적이 말이 되나.. 저는 이도류를 긍적적으로 봤던 사람인데 타자성적이 제 예상을 아득히 웃도네요.
물론 투수로는 많이 못 나와 기대보다 못했지만
18/09/25 19:08
얼마 전 김형준 기자 칼럼을 보니, 오타니는 우투좌타라서 타격 시 오른팔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히 크다네요
정말 랜디존슨급 금강불괴가 아닌 이상 이도류로 롱런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몸이 버틸 때까지 이도류하다가 그 이후에는 그냥 지명타자로만 커리어를 끝내느냐.. 아니면 한쪽을 포기하고 롱런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될 거 같아요 아마 오타니라면 이도류를 끝까지 밀고 나갈 거 같습니다만..
18/09/25 19:16
오타니가 잘할때는 좌타를 해서 우투 피칭 시에 생기는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준다는 칼럼도 있었습니다
또한 배팅은 정말 스타일마다 팔, 손에 오는 부하가 왼쪽이 오기도 오른쪽에 오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론 100마일에 집착하지않고 적당히 체력을 지켜가며 던질수있으면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구로다가 투심을 장착하여 롱런을 해냈던 것처럼요 10승-20홈런을 해내면 메이저리그 역사 상 단 한명도 못한 신의 기록을 만드는건데 당연히 도전할겁니다
18/09/25 19:15
투수를 포기하려면 수비를 무조건 해야하는데 이도류 유지하나 수비 배우면서 타자 전업하나 오타니한테는 별차이없어보여서 이도류는 끝까지 유지할듯싶어요.
18/09/25 19:43
투수를 못하고 타격만 해서 나온 결과를 보고 타자에 전념하자는 분들이 많은데
타자를 못할 사정이 생겨서 투수만 했다면 또 어떤 성적이 나왔을지 모르죠. 전 이도류 오타니 격하게 응원하렵니다.
18/09/25 20:44
저는 전향하지말고 진심으로 10승 20홈런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기도하고 멋있잖아요 역대급 선수는 몰라도 유일무이한 선수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포기하는건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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