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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01:59
무리뉴는 다른 곳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맨유에서는 단 한 순간도 팀을 제대로 장악한 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되겠네요.
이걸 드러내놓고 저격하나...
18/09/26 02:32
요즘은 거의 맨유에서 절대자에 가깝긴 하죠. 그러니까 더 설치는거고....
개인적으로 포그바가 과르디올라한테서 배우거나 네이마르가 메시한테서 배운것처럼 좋은 학습환경이 있다면 발롱에 도전할 선수가 될 자질은 있다고 봅니다.
18/09/26 02:46
무리뉴는 시대에 뒤쳐졌고 포그바는 멘탈이..
포그바는 입다물고 축구만하게만들수있는 레전드선배나 퍼기같은감독있으면 지금보다 더 올라갈텐데 맨유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리뉴팽시켰는데 라이올라가 지금보다 더 입털기시작하면서 시즌내내 흔들어대고 바르샤 기웃거리고하면.. 끔--찍
18/09/26 02:59
둘다 폭탄이죠 무리뉴는 올해가 마지막일거 같은 생각도 들고 포그바는 이제 와서는 멘탈 고치기도 살짝 늦은 느낌도 들고 퍼기나 펩 같은 감독말을 들을까도 의문인게 퍼기가 있을때 부터 이미 에이전트 끼고 말안듣다가 나가버린게 포그바라 이제 와서 고분고분 해질리도 없고요
18/09/26 03:14
포그바가 한 인터뷰는 지극히 올바른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긴 직접적으로 선수탓 하고 저격하면서 왜 포그바가 말한 건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게다가 포그바는 무리뉴처럼 직접적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돌려말했는데도요 포그바가 나중에 어떻게 되든 말든 전 별상관안합니다 제발 무리뉴부터 나갔으면 좋겠네요 꼰대에다 시대에 뒤쳐진 감독 보는 거 너무 괴로워요
18/09/26 03:26
저는 솔직히 포그바가 없으면 경기가 아예 안되는 수준이라 좋아하긴 하는데 저번경기 무승부에 큰 지분을 가진 포그바가 주장인데도 팀 전술을 까고 나왔다는건 좀 실망 스럽긴 합니다.
포그바가 무리뉴보다 영향력이 큰거 같아 포그바가 남고 무리뉴가 빨리 경질되길 바라지만 어떤 감독이 와도 수비적인 전술에서도 수비 안되서 호러쇼를 보여주는 수비진을 가지고 공격적인 축구는 안될거같아요.
18/09/26 03:32
무리뉴가 먼저 선수들 정신력 어쩌구 하면서 선수탓 시전하니까 포그바가 참참못 시전햇다고 생각합니다 포그바가 다른 감독들 밑에선 한 번도 이런 식의 잡음이 난적은 없는데 왜 무리뉴랑은 계속 잡음이 나는지 이게 과연 포그바만의 문제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도 생각하고요
그리고 어떤 감독이 와도 공격적인 축구가 안될거다란 말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클롭이 리버풀 갔을때 그 헬 수비진으로도 자기 색채는 확실히 보여줬었거든요 만약 무리뉴가 지금 그때 클롭처럼 그 정도의 전술과 능력을 보여줬다면 전 성적이 안나와도 이해해줬을 겁니다 아마 많은 팬들이 기다려줬을 거고요 근데 지금 무리뉴는 이기지도 못하는데 선수탓만 하면서 리그 하위권 팀보다 못한 공격전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전 무리뉴 떠나고 지금 이름 나오고 있는 어떤 감독이 와도 무리뉴보단 나은 전술을 보일 거라고 생각하네요
18/09/26 03:51
문제는 포그바가 저경기에서 mvp급 활약하고 있다 갑자기 무리한 개인기를 하기 시작하고 실점장면도 포그바가 턴오버 당한상태로 구경만하다 먹혔다는거죠.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커뮤니티 글 보니 현지팬들은 경기 종료 후 포그바를 비판했다고 하더군요. 팀에서 정신력 소리 들을만한 멤버가 포그바, 마샬인데 그중 한명에 주장이기도 한 포그바가 저러니 좀 황당하긴 합니다. 실제로 맨유경기 보면 마티치 안나왔을때 포그바의 그 정신력이 얼마나 팀을 위태롭게 하는지 다 알고있는 사실이구요. 제가 박지성 시절부터 맨유경기는 거진 다봤지만 정확하 호날두 나간 시점에서 퍼거슨도 수비축구, 꾸역승이라는 말 들으면서 축구했고 모예스, 반할, 무리뉴까지 4감독 모두 비슷한 패턴입니다. 저도 팬으로서 빠르게 감독 바꿔서 마샬, 포그바만 헌신적인 선수 만들고 공격적인 축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내요.
18/09/26 03:40
저 기사에서 추가로 번역된거에 따르면
'선수들은 무리뉴의 결정과 그 결정의 이유들에 대해 만족(수긍)했다.' 라고 합니다. 일단 선수들은 무리뉴를 더 지지하나 보군요
18/09/26 06:39
그냥 저는 무리뉴의 지도방식이 요즘 선수들과는 안맞는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사실 인터 밀란 시절까지만 해도 무리뉴 팀 장악력에 대한 논란은 이렇게 많지 않았죠.
이런게 아마 세대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무리뉴가 한창 스폐셜 원으로 이름 날리던 10년전에 비해 지금 시대가 변한거죠. 선수들의 몸값도 전체적으로 상승하다보니 에고 같은것도 더 강할테고...무리뉴 뿐만 아니라 제왕적 리더쉽(이건 좋게 표현한 말이고 소위 꼰대기질)을 바탕으로 하는 감독들이 요즘 다 하락세 테크를 타고 있는거 보면 그냥 이런 리더쉽 자체가 이젠 너무 구시대의 것이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선수들과의 소통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온거죠.
18/09/26 07:07
김성근이 생각나는 몰락이네요
7-8년 전 명장 전폭적인 지원 트렌드에 뒤처진 지휘방식 혹사(김성근의 펑고, 무리뉴의 수비가담무새) 그나마 무리뉴는 1,2년차때 확 성적 땡겨오는 맛이라도 있어 아직도 팬들이 있지만 맨유에서의 2년차 2위는 투자해준 자본에 절대 걸맞는 성적이라고 볼 수 없죠 그 돈 쓰고도 아직도 공격 1옵션이 마타 혹은 펠라이니니... 대형 영입 산체스는 7억갑 소리나 듣고있고
18/09/26 07:47
몇주 전까지만 해도 운이 안좋았지, 선수가 부족했지, 부상이 많았지, 이러면서 계속 부진에 대한 합리화를 해왔는데요.
이젠 정말 지겹네요. 오늘부터 무리뉴 아웃이나 외치렵니다.
18/09/26 08:03
저번 시즌까지는 무리뉴 옹호론자였는데 이번 시즌 보니까 무리뉴가 나가는게 이제는 맞는거 같습니다.
3년동안 점점 퇴보만 하고 전술도 현대축구 트렌드에 안맞고 선수 장악 방식도 요즘 선수들하고 안맞습니다. 공격쪽 무전술에 머리만 노리는 뻥축구 그렇다고 수비가 좋은것도 아니고 데헤아에 올인하는 축구 그만보고 싶습니다. 여기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포그바 겨울에 팔고 무리뉴 시즌말에 경질당하면 저 포함 맨유팬들 잠 못잘겁니다.
18/09/26 08:40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20289
포그바가 무리뉴에게 바르샤로 떠나겠다고 통보했다는 기사네요. 얼마나 믿을 만한 곳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8/09/26 08:49
그리고 포그바 발동조건이 어쩌고 포그바가 쓰기 까다롭니 뭐니 하지만 정작 포그바를 지도했던 감독중 포그바를 제대로 못써먹은 무리뉴가 유일합니다.
퍼거슨이야 제대로 써먹어보려고 하기도전에 본인이 팀내 입지와 금전적 이득을 위해 나가버렸으니 뭐 그렇다치고... 콘테 유벤투스에서는 2년차부터는 마르키시오를 피를로 자리로 밀어내버리고 본격적으로 주전자리를 꿰찼으며... 알레그리는 좌측 메짤라로 기용하며 포그바의 재능을 사골까지 뽑아먹었었죠. 유로 2016. 그리고 그 이후로도 포그바와 그리즈만 공존에 애를 먹었던 데샹 체제에서도 2018 월드컵에서는 포그바가 좋은 폼을 보여줬습니다. 지금 유럽 탑레벨에서 경쟁하는 감독에게 포그바 갖다주면 아마 못써먹을 감독보다 잘 써먹을 감독이 더 많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무리뉴가 잘 써먹는 선수가 펠라이니 말고 딱히 있는것도 아니고...사실 루카쿠도 벨기에 루카쿠랑 비교해보면 지금 못써먹고 있는거죠.
18/09/26 08:59
꾸레라서 일단 선수가 온다면 대환영이긴하지만 지금 바르샤 중원에 포그바의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포그바는 발기술은 약간 떨어지지만 대신 피지컬 좋은 이니에스타라 봐야되고 지금 바르샤 중원에 필요한 것은 혹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부스케츠와 라키티치 이번에 이적해온 비달의 자리거든요. 포그바가 수미에서 못뛰지는 않지만 포그바한테는 어울리지 않은 옷이죠. 아르투르와 쿠티뉴가 있는데 여기다가 포그바까지... 너무 과하죠.
18/09/26 09:13
메시의 나이가 나이고 수아레스도 당장 다음 시즌은 더 이상 무리일거 같고 부스케츠도 풀 시즌 소화가 어려워질 나이가 도고 있고 뭐 바르셀로나도 언제까지 현재 433 시스템을 유지할지도 모르죠. 포그바같은 선수는 일단 오면 여러가지로 써먹긴 할거 같습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 아니면 사야죠. 상업적으로도 최고 인싸 포그바가 이익을 가져다줄거같구요. 그리고 전 그냥 단순하게 이 선수의 잠재력을 좀 보고싶습니다.
18/09/26 09:25
자리도 자리지만 일단 바르샤가 현재 그럴만한 돈이 있나 모르겠네요. 맨유가 돈이 없는 팀도 아니고 적잖게 지불해야 할 거 같은데... 거기다가 주급도 꽤 세지않을런지... 거기다가 사실 이 선수의 멘탈에 대해서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서...뭐 모르죠 메시 밑에서는 얌전하게 축구할지...
18/09/26 09:59
사실 포그바 멘탈이 정말 이상한지도 의문이죠
팀 나간 후의 발언이 문제가 된 적은 있어도 정작 팀에 있을때 이렇게 트러블 일으킨건 무리뉴뿐이라. (퍼거슨 때야 본인 놔두고 다른포지션 선수로 중미 땜질에 은퇴선수까지 복귀시키는 마당이었으니 나갈만했고) 나머지는 그냥 다들 잘 지내고 잘 써먹었어요.
18/09/26 10:30
무리뉴는 보스기질이 있고 자신이 선수단을 휘어잡고 보스처럼 군림해야 비로소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실제로 그러기도했고 문제는 몸값들이 다 천정부지로 뛰도 멘데스나 라이올라같이 거물 에이전트들의 가치도 엄청 뛰면서 감독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좁아졌죠.
18/09/26 11:08
에드워드가 제 구실을 못하니 하부 조직이 삐걱대는 거죠. 이 구단은 풋볼 디렉터가 정말루 필요한 조직인 것 같아요. 돈은 많은데 경영진이 축구를 모름.
18/09/26 12:03
단언컨대 포그바가 맨유가 아닌 레알이나 바르사로 직행했으면 월베 한 두번은 더 먹었을 겁니다.
이쯤되면 그냥 무리뉴가 제대로 써먹질 못했다고 봐야죠.
18/09/26 13:49
우드워드는 돈을 버는데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거같은데 팀을 만드는 능력은 없어보여요. 하긴 돌이켜보면 모예스 시절이나 반할 시절이나 무리뉴 시절나 체계적으로 팀을 재건하는 과정을 밟는 느낌보다 그냥 감독이 이 선수 필요해 하면 데리고오는 수준이였죠. 덕분에 뻘영입도 많았고...전에 단장을 영입한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우드워드가 자신은 팀살림에 집중하고 새로오는 단장에게 팀의 재건의 권한을 준다면 단장의 능력에 따라 속도가 붙을 수도 있죠. 물론 일단 현 무리뉴 체제를 어떻게 할건지 결정 한 다음에 다음 스텝을 밟아야겠죠
18/09/26 21:42
팀을 위해서는 둘다 잘라야죠. 무리뉴도 제가 알던 그 무리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우승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새 감독을 찾아야 하고요. 그런데 포그바의 기강흐리기는... 저런 건 팀 입장에서 해입니다. 차라리 다시 리빌딩 들어가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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