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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6:09
디그롬은 수상 여부가 아니라 몇표 차이로 수상할지의 문제같고.. AL은 모르겠네요. 스넬이 받을것 같긴한데 세부지표가 좀 많이 밀려서..
18/09/26 16:10
이렇게 붙여놓으니까 디그롬 승수가 눈에 더 들어오네요
삼진이야 평자책으로 퉁 치고, 이닝이야 한번 더 등판할테니 비슷해질 텐데 그렇게 되면 남은 건 승수네요...
18/09/26 16:22
승리,평자책 vs 이닝, 삼진 // 이슈,평자책 vs 승리, 삼진 대결이군요.
아무리 최근 세이버수치들이 각광 받는다 하여도 승리가 높은 스넬과 슈어져가 받는게 좋다 보는데 디그롬은 워낙 이슈가 되어서 모르겠네요.
18/09/26 16:25
NL은 꼰대 대 꼰대의 싸움이죠.
(슈어저를 매덕스 & 랜디존슨과 동급으로 둘 수 있는가? 경쟁자랑 차이도 안 나는데 VS 9승따리가 어디서...)
18/09/26 16:57
300K하고도 사이영 3위한 15커쇼 사례가 있습니다
디그롬이 탈삼진이 적은 것도 아니고... 마지막 등판을 엄청 망치지 않는 이상 디그롬이 탄다고 봅니다
18/09/26 17:04
커쇼와는 다른게 당시 커쇼는 경쟁자들에 비해 다승이 낮았죠.
아리에타 22승 그레인키 19승 커쇼 16승 또 당시 그레인키가 같은 팀이라 표도 분산되었구요.
18/09/26 17:28
반대로 15년 당시 '그래서 커쇼한테 3연 사이영 줄꺼야?'라고 생각했던 기자들이 올해 셔져한테 호의적일지도 의문이죠.
그리고 15 커쇼는 세부지표에서 나머지 두 투수를 압도하고서도 3위였는데, 셔져 디그롬은 그 당시보다 더 심한 ERA차이는 차치하고서라도 세이버 지표마저 디그롬이 거진 다 우위라서..
18/09/26 17:21
AL은 경합이라고 보고, NL은 여유롭게 디그롬이 수상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300K가 안나오던 시절도 아니고, 셔저의 300K는 크게 의미 없다고 보고요. 세이버의 발달 등으로 승이라는 전통적인 지표에 대한 의구심은 매우 커진 반면 아직 ERA에 대해서는 중요하다고 믿는 기자들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결국 수상이라는게 얼마나 이슈가 되었는가가 중요한데 디그롬이 셔저보다 훨씬 주목받는 투수였죠 올해.
18/09/26 18:14
작년에도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 사실 작년은 꽤나 분명해서 확신을 가지고 맞춘거같아요
그런데 올해는 어려워졌네요 서로가 물리는 점이 있어서 정말 애매한게 사실이고, 다만 전 야구외적으로 사이영을 한번 강탈당한 벌렌더가 이번에 동정표를 얻어 사이영, (스넬은 기록상으로도 200이닝 못채우면 좀 힘들거같습니다) 그리고 3회 연속 사이영의 역사가 없었던걸로 엄격한 평가를 받을 슈어저와 최근 동정표가 몰리는 디그롬의 상태가 맞물려 디그롬 수상, 벌렌더, 디그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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